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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말고 흘러라

머물지 말고 흘러라

  • 안젤름 그륀
  • |
  • 21세기북스
  • |
  • 2008-12-22 출간
  • |
  • 230페이지
  • |
  • 140 X 195 mm
  • |
  • ISBN 978895091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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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해의 끝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처음 소망했던 목표와 지금의 내 모습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베네딕토 수도원에 머물며 유럽인들의 정신적 아버지이자 영혼의 인도자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독일의 ‘법정’ 안젤름 그륀 신부의 잠언 에세이 『머물지 말고 흘러라』는 인생을 엮는 6가지 테마인 시작, 인연, 동경, 고통, 쉼, 다시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로움은 오래된 것을 놓아줄 때에만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인생의 많은 것들이 오래 묵은 상태로 남아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은 지나간 과거를 놓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어머니가 놓아줌으로써 태어나고 그 아이는 유년기를 놓아줄 때 성장한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 이것은 우리가 새로운 곳으로 출발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인생의 쓴 훈련인 것이다.

‘시작하다beginnen’라는 말은 원래 ‘황무지를 일구다urbarmachen’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시작은 수고로운 일입니다. 시작의 순간은 황무지 앞에 서는 것입니다. 삶이란 돌과 잡목, 그리고 엉겅퀴로 뒤덮인 땅과 같이 무질서합니다. 삶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진정 황무지를 일구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들판에 말뚝을 박아 경계를 표시하는 것이지요. 삶이라는 땅은 일 년 안에 모두 일굴 수 없습니다. 인생의 넓은 황무지 중에서 올해에는 어느 부분을 먼저 일굴 것인가를 결정하십시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들에게 던지는 아침의 읽을거리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저녁의 읽을거리이다. 시끄러운 귀를 잠시 닫고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음미해보자.

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꿈은 현실이 된다

이 책은 인생의 6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테마(‘길 위에 찍힌 외로운 발자국이 당신입니다’)에서는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변화하지 않는 것들은 낡고 경직되어 있기 마련이다. 마치 새로 산 노트에 첫 글자를 쓰는 것처럼 항상 때 묻지 않은 처음의 순수함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

두 번째 테마(‘설렘은 인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약 일상이 필요에 의한 관계들로만 채워진다면, 당신은 병들고 말 것이다. 우리는 온정이 넘치고 장난기 어린 관계도 필요하다. 이런 관계일 때 기꺼이 타인을 위해 시간을 양보할 수 있다. 또한 상대를 자유롭게 놓아줄 때 즉, 가까움과 멂, 사랑과 반감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받아들일 때에만 더욱 높은 차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 번째 테마(‘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꿈은 현실이 됩니다’)에서는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동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텍쥐페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 “당신이 배를 만들고자 한다면, 사람들에게 바다를 향한 동경을 가르쳐라.” 동경은 나로 하여금 세상을 뛰어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당신이 삶을 통해 알리고 싶은 것을 간직하고 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비로소 그 동경은 현실이 된다.

네 번째 테마(‘더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기 위해 낮은 정상을 오릅니다’)에서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몇 번의 실망을 겪게 된다. 자신의 무능함과 실패로 인해, 직업과 가족에게도 실망한다. 그러면서 희망은 시들어가고, 인생의 꿈도 산산조각이 난다. 하지만 실망은 인생의 환상을 벗겨주고 진실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섯 번째 테마(‘스스로 허락할 때 당신은 쉴 수 있습니다’)에서는 힘든 하루의 일과를 벗어내고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잠시 바쁘게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의 여유를, 마지막 테마(‘머무는 순간 낡은 것이 되어버립니다’)에서는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성숙해지는 것은 두 개의 돌이 서있는 비좁은 통로를 비집고 통과하는 것과 같습니다. 좁은 통로를 통과하면서 살이 찢기는 고통을 받더라도, 용기를 내어 그 좁은 통로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 -본문 중에서

목차

엮은이의 글_ 길 떠나는 사람들에게

1. 길 위에 찍힌 외로운 발자국이 당신입니다
황무지에서 첫 삽을 뜨는 일
마음속 모든 것은 변화의 징조
방랑하는 자의 얼굴
사는 즐거움을 느끼려면
우리가 향해 가고 있는 곳

2. 설렘은 인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조화를 이루는 사람
기다림과 기대감
타인을 바라보는 방법
사랑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사랑은 놓아주고 존중하는 것
언제나 홀로 남는 자
벗의 가장 순수한 모습을 기억하라
소통 없는 우정
우리는 친구로서 헤어지게 될 걸세
‘선물하다’의 의미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이별한다

3. 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꿈은 현실이 됩니다
세상에 남기고 싶은 자취
배를 만들려면 바다를 가르쳐라
인내에 대한 보답
서두름이 악마를 발명했다
홀로 걸어갈 수 있는 용기
어른이 된다는 것
평온으로 가는 길

4. 더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기 위해 낮은 정상을 오릅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자
고통에 귀 기울이기
생각과 싸우다
슬픔에서 벗어나는 마음가짐
나태의 징후
자기 안에 존재하는 적을 사랑하라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타인에 대한 판단

5. 스스로 허락할 때 당신은 쉴 수 있습니다
일과를 끝내고 옷을 벗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누구도 침입할 수 없는 방
자아란 내 이름을 신이 불러주는 것
텅 빈 손 안의 자유
기도하고 일하라
천천히 걷는 사람
물고기를 기다리는 어부
깊고 고요한 바다를 닮아라
신과 마주앉다

6. 머무는 순간 낡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어른은 과거를 놓아준 사람
죽는 순간 가장 크게 깨닫다
밝히는 힘과 숨기는 힘의 겨루기
바꿀 수 없다면 사랑하라
오전과 오후의 법칙
인생에 물어야 할 마지막 질문

저자소개

안젤름 그륀 (Anselm Grun)
유럽인들에게 털보 신부님으로 친숙한 안젤름 그륀은 독일에서 정신적 아버지이자 영혼의 인도자로 불린다. 1945년 출생하여 성서와 사막교부들의 가르침, 융의 분석심리학을 연구한 신학박사로서, 현재 독일에 있는 베네딕토 수도원 원장을 지내고 있다. 300여 권의 책을 펴냈고,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1년에 100회 이상 계속되는 그의 강연은 단편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사랑받고 있다.

안톤 리히테나우어 (Anton Lichtenauer)
중세 신학을 전공한 안톤 리히테나우어는 다수의 저작 모음집을 발행하였으며, 현재 프라이부르크에 살고 있다.

역자 : 서문연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인생이란 자신과의 경쟁이라는 신념 하에 특허 기술 관련 분야의 독어ㆍ영어 전문 번역가이자, 그 외에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서 출판물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시작은 어제의 나를 버리는 일이다!
전 세계 1400만 명의 마음을 울린 독일의 성자 안젤름 그륀 신부의 인생 잠언

안젤름 그륀 신부의 잠언 에세이 『머물지 말고 흘러라』. 동경과 꿈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그러나 때로 불확실한 미래를 좇아 삶의 지표를 잃고 흔들리기도 한다. 하루의 끝에서, 한 해의 끝에서 스스로에게 원하던 것을 이루었는지, 소망했던 목표를 위해 올바른 길을 달려왔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아야 한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추구하는 일이 정말로 원하는 것인히 한번쯤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안젤름 그륀 신부는 시작, 인연, 동경, 고통, 쉼, 다시 시작이라는 6가지 테마를 통해 영혼의 깨달음을 선사한다. 목표에 집착하여 정말로 바라는 소원을 이루지도 못하고 진퇴양난에 빠진 이들에게 성찰과 반성의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머물지 말고 흘러라』는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쉬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인생의 6가지 주제로 나누어 짧은 내용으로 된 하루의 읽을거리들을 구성하였다.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봄으로써 나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내고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양장본>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인생의 6가지 주제인 시작, 인연, 동경, 고통, 쉼, 다시 시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마다의 소원을 향해 끊임없이 새로 출발해야 하는 삶 속에서 과거의 그림자를 놓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내면 세계로의 여행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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