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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의 길 범우의 길

출판의 길 범우의 길

  • 전병석 외 57인
  • |
  • 범우사
  • |
  • 2016-09-10 출간
  • |
  • 302페이지
  • |
  • 154 X 225 X 25 mm /490g
  • |
  • ISBN 978890812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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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판계 60년, 범우 창사 50년 ? 반세기 동안 출판의 길을 걸어온 범우 윤형두에 대한 글 모음!

윤형두 회장은 한국도서유통협의회 부회장과 회장으로 있으면서 해방 후 30여 년간 도서공급의 암적 요소였던 할인판매를 정가판매제로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만약 1978년 12월에 도서정가제가 정착되지 않았던들 교보를 비롯한 대형서점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며, 서점을 통한 도서공급의 길은 지금과 같은 형태로 열리지 않아 오늘과 같은 단행본 출판의 성장은 이룩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윤 회장은 한국출판학회 부회장과 회장을 맡아 국제학술대회 등을 주관하면서 출판학의 학문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범우출판장학회를 만들어 출판학을 연구하는 우수한 학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 전병석 대표(문예출판사)

70년대 후반 필자는 한국 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에서 자료 번역일을 도와주며 인권변호사님 일들을 많이 했었는데, 광화문 도렴동 3.6빌딩 같은 건물에 마침 범우사가 함께 있었다. 범우사 윤형두 회장님이 《다리》지 사건으로 구속되신 데다가 한승헌 변호사님, 한국 앰네스티 윤현 목사님과 친하여서 종종 사무실에 오셨다. 필자는 나중에 좋은 책을 발간하는 출판사를 만들 생각으로 출판사 일을 배우려고 윤 회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들어주셔서 범우사 편집부에서 편집일 외에도 인쇄, 제본 등 제작일도 배울 수 있었다.
― 이해찬 의원(전 국무총리)

윤형두 회장은 고전을 읽고 모으는, 이것저것을 종횡으로 섭렵하는 과정에서 여러 다양한 소재들을 자사의 출판 품목으로 끌어들였다. 동서고금의 가치 있는 고전들을 새 책으로 출판함으로써, 오늘의 범우사를 양서의 요람으로 실현한 것이다. 이런 성취는 그의 폭넓은 독서 편력이 바탕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 때문에 종합출판사로서의 범우사는 영역의 특정화나 그 편중으로부터 벗어나 끊임없이 양서의 소재를 탐험한다. 드넓은 창공을 휘저어 가는 독수리(범우사의 상징)의 탐색이 양서 발굴을 위해 쉼이 없었던 것이다.
― 이종국 교수(혜천대학교 출판과 ㆍ 전 한국출판학회장)

| 출판인 윤형두 약력 |

1935년 일본 고베(神戶) 출생. 동국대 법학과 졸업.
고려대 경영대학원·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수료.
국립순천대 명예출판학 박사학위 취득.
1972년 월간 《수필문학》에 수필 〈콩과 액운〉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한국도서유통협의회 회장,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출판학회 회장.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국제펜클럽 한국본부·한국서지학회·한국언론학회 이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객원 교수.
경희대 신문방송대학원·동국대 정보산업대학원·서강대 언론대학원·연세대 언론대학원 강사.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현재 - 종합출판 범우(주) 대표이사. 범우출판문화재단 이사장.

저서 : 《출판물 유통론》, 《산사랑 책사랑 나라사랑》, 《넓고 넓은 바닷가에》, 《책의 길 나의 길》, 《아버지의 산 어머니의 바다》, 《한국출판의 허와 실》, 《사노라면 잊을 날이》,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잠보잠보 안녕》, 《한 출판인의 중국 나들이》, 《한 출판인의 일본 나들이》, 《지나온 세월속의 편린들》, 《옛책의 한글판본》(1, 2), 미니북 《책》, 《한국 출판미디어의 제문제》, 《한 출판인의 여정일기》, 《한 출판인의 자화상》.

편저·역서 : 《눈으로 보는 책의 역사》, 《일본 출판물 유통》.
논문 : 〈매스미디어로서의 출판〉 외 다수.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 나의 오랜 지기지우(知己之友)
- 전 병 석 (문예출판사 회장)

윤형두 사장은 1970년대에 10여 년간 저와 함께 종로구 도렴동 36빌딩 한 건물에서 출판사를 경영하면서부터 지기지우(知己之友)입니다. 그리고 30여 년간 단행본 출판의 같은 길을 걸으면서 출판계의 공적인 일에도 거의 같이 해왔습니다. 저는 출판인 윤형두를 가장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아래와 같이 출판인 윤형두의 지나온 과거와 저의 의견을 존경하는 여러 회원님께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윤 사장은 한국도서유통협의회 부회장과 회장으로 있으면서 해방 후 30여 년간 도서공급의 암적 요소였던 할인판매를 정가판매제로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만약 1978년 12월에 도서정가제가 정착되지 않았던들 교보를 비롯한 대형서점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며 서점을 통한 도서공급의 길은 지금과 같은 형태로 열리지 않아 오늘과 같은 단행본 출판의 성장은 이룩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윤 사장은 한국출판학회 부회장과 회장을 맡아 국제학술대회 등을 주관하면서 출판학의 학문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객원교수와 국내 여러 언론대학원의 강사로 있으면서 출판잡지 전공 학과를 개설하고 대학에 출판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범우출판장학회를 만들어 출판학을 연구하는 우수한 학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윤 사장은 30여 년간 전근대적인 우리 한국출판유통의 개선을 위한 일에 계속 참여하고 앞장서 왔습니다. 출판유통의 개선이 없인 출판산업의 내일이 없다는 신념으로 한국출판물유통에 대한 저서와 편역서 등 수편의 논문을 발표한 출판유통의 선각자이며, 또한 1962년부터 삼우당이란 서점 경영 체험을 토대로 한국도서유통협의회, 중앙도서전시관 운영위원장, 서울출판유통, 한국출판협동조합, 파주출판정보산업단지조합, 한국출판유통 등 어느 곳에서나 신명을 바쳐 봉사한 이론과 실무를 겸한 인재입니다.
윤 사장은 지난 20년간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이사와 4년간의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항시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한국출판연구소 개설을 주장하여 관철시키고 출판 관련 업계 개방저지대책위원장으로 외국시장개방을 5년간 유보시켰으며,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공청회에 나가 우리 출판업계의 뜻을 관철시켰고, ’93 책의 해 제정준비위원장과 ’93 책의 해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혼신의 노력을 쏟아 ’93 책의 해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윤형두 사장은 문화계, 학계, 언론계, 정계 등에 많은 지인(知人)과 후원자를 갖고 있어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어느 분야에서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어 출판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심부름꾼으로 적격한 인물로 봅니다. 윤형두 사장은 한국문인협회, 한국펜클럽, 한국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서지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고서동우회, 한국애서가 산악회 등의 이사와 회장 등을 맡아 “책 읽는 사회 책 읽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의 조성을 위해 40여 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윤 사장의 출판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우리 출판계를 위한 활동과 업적을 볼 때, 저는 윤형두 사장이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으로 적임자라고 사료됩니다.
(〈책과 더불어 40년 출판인 윤형두〉, 1999. 1월)

목차

■ 책머리에 : 나의 오랜 지기지우(知己之友) ―전병석 005

넓고 넓은 책의 바다 ―이종국 013
우리 출판현장에 아로새겨진 오욕과 영광의 기록 ―김기태 021
탄탄한 믿음, 신뢰가 깔려있는 범우 ―허신행 026
양서를 선택적으로 출판하는 회사 ―김동준 031
“고객 모두 범우사 것을 좋아하지요” ―황준식 036
드넓은 세상을 양서로 수놓다 ―이옥자 041
범우사에서 일하며 편집, 교정 등 출판 전과정을 배워… ―이해찬 045
범우사와 윤 회장님의 책과 출판에 대한 사랑… ―이운희 048
나와 범우와의 인연 ―전규태 057
범우사와 나의 책 ―신정옥 061
범우사와 윤형두 회장을 말한다 ―정일성 067
내 삶의 어느 골목 《교육마당21》 편집장을 지내고 ―신장현 074
절반은 고학생에게 ―김경애 080
전문 출판경영인의 길로 ―조은제 083
‘내 정신의 키’를 자라게 한 것은 ―김윤정 086
5년 전 아버지께 드린 마지막 선물… ―김우진 090
만남 ―문연주 095
10년 전의 기억으로 ―채성혜 100
범우사에서의 아련한 추억 ―권호순 104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이자 연인 ―김인철 109
남도 답사길에서 범우 선생과의 특별한 만남 ―김인기 114
영원한 청년, 범우 윤형두 회장 ―배현미 120
출판과 책을 향한 무한질주의 애정을 느끼며 ―김영란 124
따뜻한 범우 선생님 ―윤광원 130
잡학적 기질과 중도적인 균형감각을 지닌 잡지인 윤형두 ―임헌영 136
“잊을 수 없는 추억들” ―이승우 142
“너만은 영생을 살아라” ―박광희 150
출판학 정립의 디딤돌 삼아야 ―박몽구 155
인사동에서 받은 붉은 장미다발 ―다카노 마사오 158
법정에서 처음 본 범우 선생 ―정완기 164
완성된 책을 받아볼 때의 뿌듯함… ―강영매 169
교도소 도서실 꾸미기 ―허창성 174
범우사를 연으로 이어온 출판인의 삶… ―윤선애 177
낡은 책에 밑줄 긋던 고등학생 ―성대훈 182
친정 이야기 ―유옥진 185
젊은 서점 여사장의 “영업은 인간적으로” ―이동준 190
“범우사와 책 읽는 재미를” ―강휴정 193
젊은 날의 그 행복 ―박은희 197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나무를 마주하고서 ―이미선 201
책 만드는 즐거움 ―이옥남 205
온고이지신의 지혜를 일깨워준 보물창고, 범우 ―한혜경 210
지금 나는 어디에 와 있는가? ―신영미 215
세 개의 에피소드 ―김지선 220
중국 측과 통화하며 ‘씨예씨예’ 했던 즐거움이… ―성기은 225
새로운 역사 쓰기를 준비하는 범우 ―양필성 230
편집자의 기본 실력을 쌓은 곳, 범우사 ―김혜연 234
책과 범우사와의 연 ―장웅진 239
나무와 책 ―신윤정 243
강화 석모도 산행, 그때는 고행이었지만… ―오시훈 248
범우사, 들꽃 같은 사람들 ―최은하 254
범우사, 내가 만난 사람들 ―박정은 262
범우사와 중국 고전 ―장동은 267
철학과 인문학의 사망선고, 그리고 출판 ―손애경 271
출판인을 가꾸는 정원사 ―이은선 277
민족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여주는 《옛책의 한글판본》―부길만 282
행복한 한 출판인의 초상 ―백원근 289
그때를 생각한다 ―김옥남 298

도서소개

반세기 동안 출판의 길을 걸어온 범우 윤형두에 대한 글 모음 [출판의 길 범우의 길]. 윤형두 회장은 고전을 읽고 모으는, 이것저것을 종횡으로 섭렵하는 과정에서 여러 다양한 소재들을 자사의 출판 품목으로 끌어들였다. 동서고금의 가치 있는 고전들을 새 책으로 출판함으로써, 오늘의 범우사를 양서의 요람으로 실현한 것이다. 이런 성취는 그의 폭넓은 독서 편력이 바탕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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