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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촌

명인명촌

  • 한정원
  • |
  • 컬처그라퍼
  • |
  • 2015-10-12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705982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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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정성의 맛, 간장
600년 종갓집의 손맛, 된장
깊은 산속에서 익어 가는 달콤한 희망, 토종꿀
생명이 깃든 발효음식, 식초
무병장수의 비결, 매실
목장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엄마의 마음, 요구르트와 치즈
인내로 정성껏 짜낸 자연의 맛, 참기름과 들기름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날개달린 바람꽃 소금, 토판 천일염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른 귀한 반찬, 토하젓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 조청
천년의 유산, 하향주

맺는말

도서소개

『명인명촌』은 멋진 셰프들의 화려한 음식 이야기가 차고 넘치며 패스트푸드와 정직한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진정한 먹을거리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우리의 맛을 빚는 장인들의 이야기’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정직하게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이들은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귀한 식재료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한다. 수익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맛을 되살리고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열정과 정성을 쏟는다.
한 끼 밥상 위에는 생명과 시간이 차려지며
우리가 먹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이 된다

몇 해 전부터 TV채널을 점령한 먹방 열풍에 이어 요즘은 쿡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셰프들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뽐내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방영 중이다. 블로그와 포털 사이트에는 요리 고수들의 레시피와 맛집 소개 정보가 가득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음식을 배달해 준다는 광고가 넘쳐난다. 그러나 이런 음식 열풍의 이면에는 우리의 눈과 혀를 사로잡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각종 패스트푸드의 범람, 환경오염으로 인한 식재료의 오염, 가짜 참기름과 가짜 백수오 사건 같은 식재료 사기 사건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가 부족하다는 불편한 진실이 감춰져 있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음식 열풍은 정직한 먹을거리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에서 좀 더 좋은 것, 좀 더 맛있는 것을 찾으려는 필사적인 노력인지도 모른다.
이 책 『명인명촌』은, 멋진 셰프들의 화려한 음식 이야기가 차고 넘치며 패스트푸드와 정직한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진정한 먹을거리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우리의 맛을 빚는 장인들의 이야기’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정직하게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이들은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귀한 식재료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한다. 수익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맛을 되살리고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열정과 정성을 쏟는다.
직접 농사지은 깨로 기름을 짜내는 깐깐한 언론인 출신의 농사꾼부터 뜨거운 집념으로 사라진 토하를 되살려 낸 군의원, 발효의 세계에 빠져 온 마음을 다해 식초를 만들어 내는 시인, 대대로 전해오는 전통 장맛을 지켜 낸 종갓집 며느리까지, 자연에 순응하며 정성을 다해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장인들의 이야기는 한줄기 소나기와 같은 시원한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우리가 먹는 한 끼 밥상 위에는 시간이 차려진다. 특히 간장, 된장, 식초와 같은 우리의 전통 발효음식은 몇 년 혹은 몇 십 년의 시간을 상 위에 올려놓는 일이다. 몇 분 안에 완성되는 패스트푸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음식은 생명이 깃든 작품이기에 음식이 품어 온 시간을 알고 더 깊이 이해하고 먹는다면 몸에서 더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는 말을 남겼다. 좋은 음식은 곧 건강과 직결된다. 좋은 음식은 혀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명인명촌』은 그런 음식과 그것을 만드는, 그리고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자연의 기운과 기다림의 정성을 담은 건강한 맛을 빚다
방송작가 출신의 저자 한정원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계기는 다리컨설팅 정두철 대표와의 만남이었다. 정대표는 전국 곳곳 발품을 팔며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장인들을 찾아내 지역 특산품을 발굴하고 그 제품에 생산자들의 진심과 삶의 이야기를 입히는 ‘명인명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대표로부터 묵묵히 우리의 맛을 지키는 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자는 그들의 삶과 철학에 매료되어 취재를 시작했다.
과연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싶은 첩첩산중에서부터 남도에서도 배를 타고 한참 가야 하는 섬마을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장인들을 만나고 인터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장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삶과 철학을 기록하는 작업은 저자에게 삶의 가치를 찾는 일이라는 중요한 소명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장인들의 삶의 현장 속에 발을 디딜 때마다 매 순간 설?고 그들의 일상에 깃든 정성을 느낄 때마다 가슴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한다. 그 느낌 그대로 이 책 『명인명촌』에는 주어진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며 기다림과 정성을 담아 우리의 맛을 빚는 이름 없는 장인들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진정 좋은 먹을거리에 깃들어야 할 소중한 가치는 값비싼 식재료나 특별한 비법과 같은 대단한 ‘그 무엇’이 아니라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만드는 사람의 내면과 품성과 정성이다. 주어진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며 기다림과 정성을 담아 우리의 맛을 빚어 가는 많은 이름 없는 장인들의 삶이 이 책을 통해 공감되고 공명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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