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욕, 킬리만자로 그리고 서울』은 60대 여성 멘토 ‘현경’과 30대의 젊은 여성 ‘김수진’이 4년에 걸쳐 나눈 세대 간 대화를 김수진이 정리한 책이다. 아픈 다리로 남들보다 세 배나 더 걸려 산티아고 길을 순례한 뒤 《순진한 걸음》이라는 책을 써서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김수진이, 《미래에서 온 편지》,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여성, 환경, 평화 운동으로 유명한 유니언 신학대 교수 현경과 4년 넘게 한국, 미국, 아프리카 등지를 함께하며 여러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평화와 살림, 영성(靈性), 여성성 같은 의식과 가치관의 문제부터 옷, 섹스, 먹을거리 등 자기를 돌보고 표현하는 일상의 문제까지, 수진의 질문에 대한 현경의 대답과 현경이 삶으로 몸소 보여주는 모습은 바야흐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젊은 여성들이 가슴 깊이 듣고 새길 만한 지혜와 통찰로 가득하다. 특히 아름다움과 당당함, 자기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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