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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첫 만남 세트 표현력

소설의 첫 만남 세트 표현력

  • 김민령
  • |
  • 창비
  • |
  • 2017-07-10 출간
  • |
  • 300페이지
  • |
  • 125 X 189 X 28 mm /526g
  • |
  • ISBN 9788936459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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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며, 동화에서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권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3권씩 독서력 세트, 마중물 세트, 표현력 세트로도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중 ‘소설의 첫 만남: 표현력 세트’는 김민령, 정소연, 최양선의 소설로 엮였다. 성장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기쁨과 슬픔, 외로운 선택 앞에 마주해야 하는 순간들을 포착해 낸 이야기들로 독자의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한 뼘 커지는 경험을 선사해 줄 작품들이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이후에도 출간작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책 읽어 본 적이 없어요.”
‘독포자’들을 위한 새로운 소설 읽기 프로젝트

오늘날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독서력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책을 좋아하는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청소년의 독서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는 우려이다. 장편소설은 분량이 길어서 접근하기를 두려워하고, 소설집은 수록 단편을 모두 읽어 내지 못하면 책 한 권을 독파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없기에 독서에서 점점 멀어진다고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필독소설’류 또한 주로 20세기의 작품들로 엮여 친근한 재미와 현대적 감각을 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커 가는 청소년기에 좋은 문학을 만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문학은 전인적 성장과 공감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외롭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자 친구가 되어 준다. 이에 창비는 현직 국어교사들의 자문을 받아서 책과 거리감을 느껴 온 청소년일지라도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소설 9편을 선정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로 소개한다.

▶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특징

1. 뛰어난 문학 작품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읽는다
새로운 감성으로 단정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다. 문학적으로 훌륭한 작품을 널리 읽히기 위해 책의 만듦새에 내실을 기했다. 긴 글보다는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삽화를 더해 마치 웹툰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한 손에 잡히는 책의 크기와 길지 않은 분량 덕분에 그간 책과 멀어졌던 이들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2.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더욱 기대하고 추천하는 책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선공개되어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라는 뜨거운 기대평을 모았다. 교사 115인은 “그동안 책을 잘 읽지 않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책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학업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가벼운 분량의 좋은 문학책이 정말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3. 더 깊은 독서를 위한 마중물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는 동화를 좋아했지만 자라면서 문학과 점점 멀어진 아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중물의 역할을 하면서, 우리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07 누군가의 마음 (김민령 소설, 파이 그림)
눈에 띄지 않던 아이 강메리가 같은 반 남자아이들에게 차례로 고백하면서 교실 안이 술렁인다. 이제 고백을 듣지 못한 아이는 단 두 명뿐. 강메리, 너의 마음은 어떤 거니?

08 이사 (정소연 소설, 백햄 그림)
지후는 가족과 함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한다. 아픈 여동생 지혜를 치료하려면 어쩔 수 없다지만, 지후는 부모님의 결정이 야속하기만 하다. 지후에게는 고향 마키옌데를 떠나면 안 되는 특별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새롭고 반짝이는 세계를 만날 수 있는 SF.

09 미식 예찬 (최양선 소설, 시호 그림)
이른 사춘기를 걱정하는 엄마 때문에 유기농 음식만 먹어야 하는 지수. 그래도 예찬이와 함께라면 점심시간이 행복하다. 지수는 용기를 내 예찬이에게 고백하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하는데……. “예찬아, 넌 내가 싫은 거니?”

목차

프롤로그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것 같다.
제1장 엘프 숲의 싸움인 것 같다
제2장 전투 개시인 것 같다
막간 그 하나인 것 같다
제3장 아무래도 한 명 늘어나는 것 같다
제4장 리얼리스의 대활약인 것 같다
제5장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막간 그 둘인 것 같다
에필로그 용기병의 부활인 것 같다
막간 그 셋 렌야와 엘프 콩인 것 같다

도서소개

오늘날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독서력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책을 좋아하는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청소년의 독서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는 우려이다. 장편소설은 분량이 길어서 접근하기를 두려워하고, 소설집은 수록 단편을 모두 읽어 내지 못하면 책 한 권을 독파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없기에 독서에서 점점 멀어진다고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필독소설’류 또한 주로 20세기의 작품들로 엮여 친근한 재미와 현대적 감각을 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커 가는 청소년기에 좋은 문학을 만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문학은 전인적 성장과 공감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외롭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자 친구가 되어 준다. 이에 창비는 현직 국어교사들의 자문을 받아서 책과 거리감을 느껴 온 청소년일지라도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소설 9편을 선정하고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 세트: 표현력』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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