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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말하는 윤리

과학이 말하는 윤리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 |
  • 한림출판사
  • |
  • 2017-06-28 출간
  • |
  • 260페이지
  • |
  • 154 X 225 X 17 mm /350g
  • |
  • ISBN 9788970948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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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통과 권위, 흥미와 대중성을 고루 갖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한림SA 시리즈’로 한국의 독자들과 만나다

근대 과학은 처음 탄생하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현실에 대한 해석과 참여가 출발점이자 목표였다. 이런 면에서 과학은 인문학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과학은 이과의 영역이며,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선입관이 만연해 있다. 분명히 주입식 교육도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한림출판사에서는 이러한 선입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보고자 가장 현실적인 문제, 가장 현재적인 이슈를 과학의 관점에서 추적한 미국의 대표적 과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의 칼럼들을 주제별로 묶어 ‘한림SA 시리즈’로 소개한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1845년 첫 호가 발행된 이래 170년 넘도록 꾸준히 발행되어왔으며, 그간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등 노벨상 수상자 및 후보들이 필진으로 참여한 미국 최고의 대중 과학 잡지이다. 과학이란 전공자가 아니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편견을 깨고 일반인이 이해할 만한 주제의 내용을 전문적으로 다룬 정확한 내용으로 높은 신뢰를 얻었으며, 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줌으로써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한림SA 시리즈는 이처럼 흥미로우면서도 권위 있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여러 훌륭한 글 중에서도 시간, 인간, 노화, 기억, 사랑 등 가장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삶의 소재를 주제별로 묶어 과학의 시각으로 톺아봄으로써, 현실적인 문제들과 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통로가 바로 과학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 시리즈를 통하여 과학의 창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림SA 시리즈’ 14 《과학이 말하는 윤리》,
고뇌에 찬 과학의 선택, 과연 무엇이 옳은가?

A를 선택하면 다섯 명이 죽고, B를 선택하면 한 명이 죽는다. 둘 중 무엇을 고를 텐가? B는 얼핏 차악처럼 보인다. 그러나 B에는 함정이 있는데, 그 한 명은 선택을 내리는 사람이 직접 죽여야 한다. 그러면 무엇을 골라야 할까? 윤리적 결정을 내리는 데는 선악을 판단하는 인간 내면의 윤리적 잣대 말고도 여러 가지가 개입된다. 특히 기술이 인간의 가장 내밀한 공간인 DNA에까지 미치면서 과학 윤리 문제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복잡한 윤리 문제를 안고 있는 과학과 의학 분야에 대해 알아본다.
1장_ 개인 유전자 검사와 사생활 문제를 다룰 것이다. 2000년대 후반 개인 유전체학 분야에는 유전자 검사를 해주는 23앤드미(23andMe) 같은 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이는 해답보다 문제를 더 많이 몰고 왔다. 샐리 레먼(Sally Lehrman)은 ‘개인 게놈 스캔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한가?’에서, 이러한 검사로 나온 정보의 가치 유무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소비자용 게놈 테스트’에서 캐서린 하먼(Katherine Harmon)은 이러한 검사를 규제해야 하는가를 놓고 벌어지는 논의를 다룬다.

2장_ 의학윤리의 주제는 사전 동의,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 장기 기증 등 여러 가지다. 데이비드 비엘로(David Biello)의 ‘의학 연구와 윤리적 딜레마를 아프리카에 맡긴다?’에서는 아프리카에 의학윤리 위원회가 드문 점을 지적하면서, 외국에 맡겨진 의학 실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안전과 사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다. ‘스캔 및 결과 통보의 윤리’와 ‘연구 주제와 상관없는 발견 내용의 통보’에서는 예기치 못한 연구 결과가 나왔을 때 발생하는 문제를 다룬다.

3장_ 제약 연구 및 임상시험의 윤리적 문제만을 다룬다. 생각보다 흔하게 벌어지고 있는 두 가지 중대한 과학 윤리 위반에 대한 글도 포함되어 있다. 찰스 세이퍼(Charles Seife)는 ‘의약품 연구는 믿을 만한가?’에서, 의사들이 제약사에 금전적으로 매여 있음을 폭로한다. 가브리엘라 로센(Gabriella Rosen)은 ‘엉뚱한 사람들에 대한 의약품 연구’에서, 정신과 치료용 의약품 실험이 그 의약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득보다 실을 안겨줄 수 있는 이유를 해부한다.

4장_ 연구 결과 조작·위조·표절 등의 연구 부정행위는 납세자들에게 해마다 수백만 달러의 부담을 안긴다. 물론 학계는 지독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연구실과 연구 장려금 지급 과정에서 횡행하는 연구 결과 위조 및 표절이나 성 편견 등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자네트 스템웨델(Janet D. Stemwedel)은 이 세 가지 문제에 대해 아주 훌륭한 글을 썼다. 마지막으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자들이 쓴 ‘침팬지 실험을 금지하라’가 있다. 이 글은 2012년 미국과학저술가협회의 ‘사회 속의 과학’ 상을 받았다. 이 글에서는 침팬지 실험을 중지할 것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침팬지 실험을 하는 나라는 미국을 포함해 2개국뿐이다.

5장_ 사이클과 야구 등 여러 스포츠 종목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도핑에 대해 다룬다. 세계반도핑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는 선수생체 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 ABP)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 향상 약물과 수단을 적발하기 시작했다. WADA는 ABP가 기존 도핑 검사법들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장_ 결정을 내릴 때 윤리가 작용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과학적 논의, 범죄, 심지어 창의력까지 모두 인간의 윤리성에 영향을 받는다.

목차

1 유전체학 11
1-1 개인 게놈 스캔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한가? 12
1-2 소비자용 게놈 테스트 16
1-3 유전자는 곧 개인 정보다 20
1-4 DNA 특허가 쓸모없어진 이유 34

2 인간 의학 실험 41
2-1 의학 연구와 윤리적 딜레마를 아프리카에 맡긴다? 42
2-2 스캔 및 결과 통보의 윤리 45
2-3 연구 주제와 상관없는 발견 내용의 통보 50
2-4 법과 윤리가 충돌할 때 53
2-5 생명은 언제까지 생물체에 깃드는가? 58

3 의약품 실험 67
3-1 의사는 제약회사에서 얼마나 돈을 받는가? 68
3-2 고지에 입각하지 않은 동의 72
3-3 초보자용 임상시험 76
3-4 의약품 연구는 믿을 만한가? 85
3-5 엉뚱한 사람들에 대한 의약품 연구 109

4 기초 연구 125
4-1 부정행위의 비용 126
4-2 왜 부정행위를 하는가 129
4-3 표절에 대한 학기말 명상 134
4-4 성 편견 : 경험적 발견의 윤리적 의미 143
4-5 침팬지 실험을 금지하라 147

5 스포츠 151
5-1 스테로이드를 대체할지도 모르는 유전자 약물 세트 152
5-2 합성 테스토스테론의 역사 155
5-3 유전자 도핑 172
5-4 도핑의 딜레마 185
5-5 도핑을 잡아내라 : 더욱 치열해지는 도핑 테스트 201

6 윤리적 및 지적 결정을 내리는 방법 207
6-1 고뇌와 윤리 208
6-2 도덕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213
6-3 과학에서 윤리적 결정을 내릴 때 감안해야 할 사람들 219
6-4 진정한 천재 악당을 찾아내라 224

저자소개

저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는
가브리엘라 로센 Gabriella Rosen, 과학 전문 기자
데이비드 비엘로 David Biello,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자
로빈 마란츠 헤니그 Robin Marantz Henig, 과학 저술가, 저널리스트
리 스위니 H. Lee Sweeney, 플로리다대학교 교수
리카르도 데 올리베이라 소우자 Ricardo de Oliveira-Souza, IDOR 연구원
리키 루이스 Ricki Lewis, 유전학 전문가, 과학 저술가
마이클 셔머 Michael Shermer, 과학 저술가
마크 로스타인 Mark A. Rothstein, 루이빌의과대학교 교수
샐리 레먼 Sally Lehrman, 마쿨라 응용윤리연구소 교수
잉그리드 위켈그렌 Ingrid Wickelgren, 〈스펙트럼 뉴스〉 기자
자네트 스템웨델 Janet D. Stemwedel, 산호세주립대학교 교수
제이미 탈란 Jamie Talan,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자
조르게 몰 Jorge Moll, IDOR 연구원
존 맷슨 John Matson, 과학 저술가
존 호버만 John M. Hoberman, 텍사스대학교 교수
주디 스톤 Judy Stone, 의학 전문 기자
찰스 세이퍼 Charles Seife, 뉴욕대학교 교수, 저널리스트
찰스 예살리스 Charles E. Yesalis,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교수
캐서린 하먼 Katherine Harmon, 과학 전문 기자
후버투스 브로이어 Hubertus Breuer, 과학 전문 기자

도서소개

A를 선택하면 다섯 명이 죽고, B를 선택하면 한 명이 죽는다. 둘 중 무엇을 고를 텐가? B는 얼핏 차악처럼 보인다. 그러나 B에는 함정이 있는데, 그 한 명은 선택을 내리는 사람이 직접 죽여야 한다. 그러면 무엇을 골라야 할까? 윤리적 결정을 내리는 데는 선악을 판단하는 인간 내면의 윤리적 잣대 말고도 여러 가지가 개입된다. 특히 기술이 인간의 가장 내밀한 공간인 DNA에까지 미치면서 과학 윤리 문제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과학이 말하는 윤리』에서 필자들은 복잡한 윤리 문제를 안고 있는 과학과 의학 분야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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