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삶의 뒤안길에서 부르는 노래

삶의 뒤안길에서 부르는 노래

  • 조순엽
  • |
  • 비움과채움
  • |
  • 2016-02-05 출간
  • |
  • 222페이지
  • |
  • 150 X 225 X 9 mm /349g
  • |
  • ISBN 9788993104370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수필집 《삶의 뒤안길에서 부르는 노래》는 조순엽 수필가의 3번째 수필집이다. 조순엽 작가의 첫 수필집인 《내 마음 머무는 곳에》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쓴 글들을 모아 1993년에 펴냈고, 두 번째 수필집 《우리의 손이 다시 맞닿을 때까지》는 ‘문학마을’에서 수필로 등단한 후 쓴 글들을 모아 2010년에 펴냈다. 이번에 3번째로 펴내는 수필집인 《삶의 뒤안길에서 부르는 노래》는 두 번째 수필집을 펴낸 이후 지난 5년동안 써놓은 수필 중에서 35편을 추려서 3부로 나누어 묶은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1부에서는 가족들을 중심으로 쓴 수필을 모아놓았고, 2부에서는 여행이나 산책길에서 느낀 심정을 그린 수필을 모아놓았다. 그리고 3부에서는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놓았다. 이 책의 머리말이나 작품을 통해서 드러내고 있는 것처럼 조 작가는 사는 동안 시시때때로 보고 생각나는 것들을 끊임없이 글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지금도 조 작가가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앞으로도 말하고 싶으면 글로 표현하는 조 작가의 일은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작가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글을 쓴다는 건 곧 내겐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펴낸 수필집에서도 작가는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말을 여러 수필작품들을 통해 다양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펴내는 말

글을 쓴다는 건 내겐 곧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 앞에 서면 주눅이 들거나 자연스럽지 못해서 말하기보다는 편지글로 쓰던 게 편하다보니 이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된 것이 나의 글쓰기다.
문학이라는 것에 중독된 것은 아니지만, 길을 걷다가도, 영화를 감상하다가도, 또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때론 대화중에도 시시때때로 깊은 가슴 저 편에 스파크가 일어날 때마다 감성을 차곡차곡 쌓아 두었다. 그리고 차분하게 써 내려가고 싶을 때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써 나간다.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느낄 때엔 내 글이 더 늙을까봐 두려워서 쓰고, 기쁠 때는 청춘을 묶어두고파 글을 쓴다. 또 기억이 흐려지려 할 때는 치매가 날 찾지 못하게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도록 꼭꼭 숨는 심정으로 글쓰는 훈련을 지금도 계속 하는 중이다.
자꾸만 떨어져가는 힘을 모아서 이번에 세 번째 작품집 《삶의 뒤안길에서 부르는 노래》를 발간한다. 더 좋은 작품을, 또 멋진 글을 쓰고 싶은 건 욕심일 뿐 내 글에서 감동도 향기도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 두렵다.
1993년에 교사, 주부, 그리고 두 딸의 엄마로서 첫 출판한 수필집 《내 마음 머무는 곳에》와 두 번째 수필집 《우리의 두 손이 맞닿을 때까지》가 나올 때와는 달리, 이번에 두 딸들은 내 프로필 사진을 수 십 번 찍어 보냈다. 또 지난 여름 대학입시공부에 바쁜 시간을 쪼개어 수필집 《똑똑, 해 보기》를 펴낸 큰 손녀 라혜까지도 할머니가 참 자랑스럽다며 내게 축하 톡을 보낸다.
두 딸들과 손녀가 힘내라고 보내주는 격려의 말에 힘을 받아 50주년 결혼 기념 수필집도 내야겠다는 마음이 솟구친다. 항상 내게 용기를 주며 탈고와 교정을 도와준 남편과 도서출판 <비움과 채움>을 주관하시는 김봉진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2016. 1.
조순엽(趙順葉)

목차

펴내는 말 / 조순엽(趙順葉) 2

1. 내가 못다한 이야기

엄마손 8
엄마의 길 14
우리 언니 21
내 이름 27
문경새재 32
나는 바보인가 보다 39
반려동물 ‘벨라’ 46
천사와 악마 52
누가 만들 수 있나 58
여드름 68
낭만(浪漫) 74
고향 가는 길 80

2. 길에서 들여다 본 세상 이야기

땅끝마을에서 86
여자들은 어디에 있나요 92
백년손님 100
내가 본 샌프란시스코 105
운일까 복일까 112
런던올림픽을 보며 118
나는 누구인가 125
바렌타인 131
집 주소가 뭐죠 136
애완견과 야생견 143
양재천에서 맞는 한가위 150

3. 내일을 향하여

밥상머리 훈계(訓戒) 156
콩과 간장 163
노인의 길 168
문화인과 금연(禁煙) 173
소통을 위한 노력 180
네 잎 크로바 모임 185
팔 굽혀펴기 열다섯 번 190
오래 살고 싶은 까닭 196
조상들의 지혜 202
일본과 독일의 차이 207
태풍과 가뭄 211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217

저자소개

저자 조순엽은
일본 오사까에서 출생. 38년 교직 봉직.
수필로 등단.
강남문인회, 한티벌문학회원.


제1수필집 《내 마음 머무는 곳에》
제2수필집 《우리의 손이 다시 맞닿을 때까지》

도서소개

조순엽 세 번째 수필집 『삶의 뒤안길에서 부르는 노래』. 두 번째 수필집을 펴낸 이후 지난 5년동안 써놓은 수필 중에서 35편을 추려서 3부로 나누어 묶은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1부에서는 가족들을 중심으로 쓴 수필을 모아놓았고, 2부에서는 여행이나 산책길에서 느낀 심정을 그린 수필을 모아놓았다. 그리고 3부에서는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놓았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