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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반할지도

북유럽 반할지도

  • 최상희
  • |
  • 해변에서랄랄라
  • |
  • 2017-07-03 출간
  • |
  • 424페이지
  • |
  • 131 X 190 X 30 mm /550g
  • |
  • ISBN 97911955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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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가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스웨덴에서 3개월 간 머무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창문 밖으로 사과나무가 있고 멀리 호수와 숲이 보이는 곳에 사는 듯 여행하고 여행하듯 머무르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꼭 가야할 곳과, 여행지에서 만난 우연의 풍경들, 일상을 살 듯 여행하며 만난 북유럽의 진짜 모습들. 필름카메라로 찍은 감성 사진과 여행지에서의 낯설지만 애정이 담긴 감상, 꼭 필요한 정보도 꼼꼼히 담았다. 이것은 머물며 여행하기의 완결판이다.

산책의 나날
여행 전 일단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는 편이지만, 막상 여행이 시작되면 마음이 끌리는 대로 발길이 향하곤 한다. 북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한 것은 산책. 문을 열고 나서면 파란 하늘과 청량한 공기, 하늘까지 뻗어있는 숲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숲은 호수로 이어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예쁜 카페로 이어지기도 했다. 트램이 보이면 올라타 마음에 드는 곳이 나타나면 내렸다. 그리고 어김없이 행복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 빨간 망토를 입고 있지 않아도 언제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북유럽 디자인을 이해하다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온 후 우리는 해가 지면 집에 돌아와 따스한 조명 아래 의자에 앉아 책을 읽으며 긴 밤을 보냈다. 한참을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아프지 않도록, 긴 시간의 독서에도 눈이 피로해지지 않도록, 그리고 잠깐씩 눈을 돌렸을 때 미소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들. 간결하지만 아름답고 기능적인 가구와 조명 속에서 우리는 긴 겨울밤을 우울하지 않게 북유럽의 신화와 전설, 동화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다. 좋은 디자인이란 그런 것이다. 화려해서 사람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기보다는 정말 그것이 꼭 필요한 장소에 꼭 필요한 모양으로 있어주는 것. 오래 두고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것. 북유럽 디자인을 동경하게 하는 이유다.

피카의 여유
우리가 만난 북유럽의 사람들은 여유로웠다. 볕 좋은 날이면 밖으로 나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모여 시나몬롤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낯선 이방인에게 지나친 관심을 두지 않지만, 딱 좋을 만큼의 온도의 친절을 베풀었다. 그게 참 좋았다. 하루에 일곱 잔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커피와 카페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피카 타임은 너무나 좋은 핑계 거리. 어두운 밤 켜놓은 촛불처럼 아늑하고 겨울날 비쳐드는 한줌 햇살처럼 따사롭고 포근한 휘게의 삶을 오롯이 보냈다.

자연, 그것은 자연
북유럽을 여행하며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묻는다면 공기와 하늘이라고 대답한다. 파란 바다를 닮아 유난히 투명하고 맑은 하늘과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청량한 공기. 북유럽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아름다운 동화와 전설, 감각적인 디자인은 모두 이 자연에서 시작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노르웨이의 피오르드와 핀란드의 자작나무 숲을 만난 우리는 거대한 자연에 가슴이 조용히 일렁였다.

여행지의 모든 시장
우리는 부지런히 여행지의 시장을 다녔다. 영화 <카모메 식당>의 주인공이 장을 보던 빨간 천막을 친 광장에서 링곤베리와 황금빛 칸타렐라 버섯을 사 숙소로 돌아가 요리 해 먹고, 바닷가를 끼고 열리는 시장에선 수프를 사 먹었다. 주말이면 공원에 서는 빈티지 시장에서 과연 이런게 팔릴까 싶은 물건들을 구경하며 킥킥거리고, 구스타프베리의 앤티크 찻잔을 깜짝 놀랄 만큼 싸게 사기도 했다. 우리가 도시와 친해지는 방법은 시장에 가는 것. 북유럽의 시장들은 모습은 달라도 도시에 활기를 더하고 우리의 여행을 풍부하게 해주었다. 잠시나마 현지인이 되어볼 수 있는 가장 쉽고 즐거운 방법이다.

[책 속으로 추가]
위로와 안식의 집

자신을 드러내는 표시나 흔적은 희박했다. 그것은 야트막한 언덕 아래 어느 동물이 겨울잠을 자기 위해 마련해둔 굴처럼 아늑하게 숨어 있었다. 어둠을 밀고 들어가자 한겨울을 뚫고 찾아든 여린 햇살 같은 빛이 머리 위를 부드럽게 감쌌다. 빛을 따라 부드러운 피아노 소리가 퍼졌다.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1969년 건축가 티모Timo와 투오모 수오말라이넨Tuomo Suomalainen 형제가 자연적으로 놓여있던 기반암의 속을 숟가락으로 파내듯이 깎아 동굴처럼 만든 암석 교회다. 교회의 지붕은 그대로 언덕으로 이어져 아무런 위화감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풍경에 완전히 녹아들어 있다. 이곳을 아우르는 종교는 아무래도 자연인 것 같다.

천천히 스미는, 기쁨
핀란드에서 뭐가 좋았냐고 물으면 공기라고 하겠다. 청량함. 그것을 핀란드에 있는 내내 느꼈다. 바람도, 하늘도, 햇살도 맑고 푸르렀다. 그 다음으로 뭐가 좋았냐고 물으면 호수라고 하겠다. 고요한 호수를 둘러싼 자작나무 아래를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 역시 잔잔하고 고요했다. 수줍지만 속 깊고 다감한 핀란드인들의 조상은 호수에서 나온 것이 분명하다. 또 좋은 것을 물으면 시장과 소박한 음식, 감각적인 숍, 거리를 달리는 트램. 그리고 알바 알토와 무민, 마리메코. 아아, 그 이름만으로 가슴이 뛴다. 하지만.
핀란드에서 제일 좋았던 것을 묻는다면 숲이라고 하겠다.

도시의 첫인상
푸르스름한 기가 도는 무채색 거리의 첫인상은 단정했다. 북쪽으로 가는 길, 노르웨이란 단어가 주는 울림이 설레지만 아직은 모호하다. 키가 크고 수수한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누가 보아도 이곳에 막 도착한 이방인의 모습으로 신비로운 마법의 주문 같은 해독 불가능한 글자와 낯선 언어의 홍수 속에서 상상해왔던 모습과 닮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풍경으로 발을 내딛는다. 중앙역부터 왕궁까지 이어지는 카를 요한슨 거리는 숍과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는 번화가다. 주말의 거리는 숍마다 할인가에 물건을 내놓은 가판대와 노점상들이 들어서 북적였다. 첫인상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지만 다소 과묵하지만 속내 깊은 남자 같은 도시는 자꾸 들여다보고 알고 싶어진다. 잠시 걷자 분수가 쏟아지는 푸른 공원에 도착했다.

오슬로에서 뮈르달까지 기차 여행
아직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고요한 거리를 여행 가방을 끌고 걷는다. 오늘은 피오르드를 보기 위해 떠나는 날이다.
대개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노르웨이 여행의 목적은 피오르드였다. 그러니까 오슬로 여행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선 전초전이랄까 워밍업이랄까 그런 기분이라 숙제를 미뤄둔 학생처럼 오슬로에 있는 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다. 비로소 기차에 오르자 안도감이 드는 동시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혹시 내가 이제 떠나려는 도시에 아름다운 것을 두고 오지 않았나. 기차는 플랫폼을 떠나고 도시는 내 뒤로 빠르게 멀어지고 있다. 여행이란 그런 것이다. 아마 삶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차가 달릴수록 계절이 깊어진다. 차창 밖으로 짙은 안개에 싸인 숲과 초원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언제인지 짐작할 수도 없이 오랜 옛날 빙하가 만들어낸 흔적을 따라 기차는 달린다. 먼 옛날 수업 시간에 사진과 그림으로만 봤던 피오르드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전설로만 존재했던 세상을 찾아가는 듯한 기분이 묘하다. 기차는 높고 적요한 핀세 역에 잠시 정차했다 다시 출발한다.

베르겐
베르겐에 도착한 순간 이 도시를 그리워하게 될 것을 예감했다. 안개와 비 속에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낸 도시는 흡사 오래 전 어느 밤에 꾸었던 몹시 아름다웠던 꿈, 혹은 어린 시절 어둑한 방안에 혼자 앉아 읽던 동화의 한 장면 같기도 했다. 동화 속에는 끝이 뾰족한 나무가 울창한 숲과 오두막집과 라즈베리를 뿌린 쌀이 익어가는 벽난로, 그리고 무스와 레인디어와 그 뒤를 쫓는 잔인한 늑대 떼와 거인과 트롤과 일곱 겹의 천으로 눈을 가려도 별을 볼 줄 아는 소녀가 나왔다. 부연 안개와 비의 베일이 살짝 걷히고 나면 그 모든 것들을 이 도시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소중한 것이 있어
여행할 때마다 서점을 발견하면 기뻐진다. 오래된 거리에도, 인공적인 도시에도, 관광객들이 지나치는 거리에도, 주민들이 오가는 동네에도 서점은 반드시 존재한다. 아직 주인을 만나지 않은 새 책이 진열된 서점도 좋지만 기념품숍이 즐비한 거리에서 헌 책방을 만나는 것은 어쩐지 푸근한 기분이 든다. 조용하고, 소박하게 아름답고, 손때 묻었지만 소중히 다뤄진 것들이 모여 있어, 그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공간이 좋다.

여행자의 아침
신비한 푸른빛을 띠던 하늘이 순식간에 밝아지며 도시의 윤곽을 드러냈다. 여행지의 아침은 그렇게 무방비 상태로 밝아온다. 회색 톤의 모던한 방의 두 면에 난 창을 열고 도시의 청량한 아침 냄새를 맡는다. 겨울나라의 냄새에 색깔이 있다면 분명 쪽빛일 것이다.
코펜하겐 도심,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운 골목 안쪽에 모던한 북유럽의 디자인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호텔 sp34가 있다. 온실처럼 꾸며진 출입문을 지나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신선한 조식이 차려진다. 아름다운 아침이 차려진 식탁을 비추는 건 어느새 온기를 품은 햇빛.
오늘도, 여행의 시작이다.

목차

sweden
비밀의 정원, 로젠달 가든
레인디어, 요정의 숲, 스칸센
뒤죽박죽 별장 위를 뭉게뭉게 떠다니는, 유니바켄
슬픈 역사의 기록, 바사호 박물관
푸른 호수 위 대관람차, 티볼리 그뢰나 룬드
마지막 선물, 찻잔 기차
푸른 섬 위의 미술관, 현대미술관
스웨덴식 결혼식, 스톡홀름 시청
콜린 퍼스와 아라비아의 시장, 회토리예트
따뜻함을 드세요, 카이사스 피스크
자연의 소박한 멋을 담은 이리스 한트베르크
고양이, 커피와 프린세스케이크 베테카텐
세모의 광장 세르옐 광장
아름다움을 담아요 그래닛
상상과 기능, 그리고 유머 디자인토르옛
우주를 품은 도서관 스톡홀름 시립도서관
근사한 동굴의 카페 스니카바켄 세븐
뮤즈, 커피 그리고 한 조각의 행운 멜크비스트 카페
dreaming humming birds 스벤스크텐
스웨덴 친구의 취향 박피칸
오래된 좋은 시장 외스테르말름 살루홀
오늘의 런치, 응원의 생선 요리 베란다
Bed time can be whenever, 미스 클라라
감라스탄
요정과 산타, 순록의 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죽음의 상인이 남긴 유언, 노벨 박물관
엘프와 트롤 겨울 나라의 공주, 왕궁
골목 안 귀여운 선물 가게 이. 토른달
오래된 식당의 전설, 덴 일데네 프레덴
그 순간, 그리워질 것 같았다, 포토그라피스카
그레타 가르보의 눈물, 구나손
라스무스의 청어, 뉘스텍트 스트뢰밍
지하철역 앞, 작은 시장
전망 좋은 식당, 곤돌렌 레스토랑
오렌지 향, 바다 맛의 캐러멜 펠란스
오늘의 런치, 상냥함의 커피 어반델리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운 가게, 스톡홀름 스타드미션
일찍 일어나는 새의 미트볼, 미트볼 포 더 피플
스웨디시 매너, 그랜파
아름다운 서점, 콘스트-이그
그날의 예감 8월의 사과 접시, 레트로 이티씨
소녀들은 자라서, 칵테일
수집가의 보물창고, 박쿠스 앤티크
할머니의 다락방, 올드 터치
자기만의 공간, 카페 파스칼
창밖은 사과나무, 에어비앤비
지하철역
정령의 숲, 숲의 화장터
항구의 그릇 가게, 구스타프베리 아웃렛
세 개의 숲과 두 번의 계절, 아티펠라그
여왕의 양 공평한 햇살, 드로트닝홀름 궁전
태양과 여름의 도시, 박스홀름
여름의 카페, 헴빅스고즈 카페
갈매기 카페, 카페 실트루텐
크리스마스의 카페, 카페 마가지넷
오래된 거리의 소녀들, 시그투나
갈색 아줌마의 파이, 탄트 브룬
메아리의 끝, 티레쇠

finland
Moi, Helsinki! 하카니에미 시장
온기를 담은 한 그릇, 수프 가게
다정한 찻집, 카페
구름이 지나가는 서점, 아카데미넨 서점
여행하는 이유, 카페 알토
도시의 랜드마크, 스토크만 백화점
핀란드 국민 요정, 무민 숍
저 아래 바다와 시장 갈매기, 우스펜스키 성당
아리도록 푸른, 헬싱키 대성당
중앙역
에스플라나디 공원
바다 옆 시장, 카우파토리
자작나무의 방, 호텔 헬카
위로와 안식의 집,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오로라의 미술관, 키아스마
맑은 날, 호수와 자작나무, 핀란디아 홀
작고 오목한 둥지, 캄피 교회
자작나무 숲을 지나 호수, 시벨리우스 공원
너와 함께 걷고 싶어, 헬싱키 우체국
One chair is enough, 아르텍
오래된 초콜릿 과자점, 파제르 카페
노스텔지어의 케이크, 에크베르그 카페
고민 많은 시장, 히에타라하티 마켓
카모메 식당의 휴일, 카페 우르슬라
디자인 디스트릭트
레몬색 빛이 스며드는 아침, 호텔 인디고 헬싱키 블러바드
인형의 집, 다락방, 프리다 마리나
유쾌하고 근사한, 반하 카아알
보물을 찾는 가게, 키르피스 예이드
너에 대해 말하자면, 루플라
날씨의 여신, 길모퉁이 카페, 아이피아이 카페
Avoid, Bad Life, 굿라이프 커피
잠깐 빌려 쓴 따뜻한 공간, 에어비앤비
증기와 열기의 밤, 알란 사우나
일상과 비일상의 어디쯤, 푸 발릴라
실험적인 닭갈비, 켈로할리
그것이, 집, 알토 하우스
그리고, 빛, 알토 스튜디오
밝고 사랑스러워, 마리메코 아웃렛
오후 네 시 반짝이는 기억의 파편, 아라비아 팩토리
천천히 스미는 기쁨, 누크시오 국립공원

estonia
오래된 광장의 법칙, 라에코야 광장
실연의 묘약, 시의회약국
부엉이와 고양이의 숍, 우니카&필레주
아주 작고 좁은 붉은 집, 오마 아시
유령의 결혼식, 라타스카이브 16
오래된 카페의 우아함, 카페 마이아스모크
붉은 지붕의 도시, 파트쿨리 전망대
오후의 마지막 햇살이 남아, 툼페아 성
도시의 오래된 주민,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작은 우체국, 툼페아 포스트 오피스
오래된 교회의 전설, 툼 교회
그래도 소중한 것이 있어, 라마투코이
리넨에 둘러싸여 보내는 오후, 지지
그곳은 포근한 것으로 가득하여, 에스티 캐시퇴에 코두
카타리나 거리
비루 시장
커튼 사이 떠도는 햇살 가루, 릭스웰 올드 타운 호텔
이른 아침 고즈넉한 성, 올라프 교회
뚱뚱이 마가렛 탑
풍경은 언제나, 디푸 투르크
배고픈 사슴의 식당, 낼야네 포더
탈린의 오늘 젊음의 광장, 텔리스키비
Little sunshine bites, 에프 훈
탈린의 키다리 아저씨, 호텔 배런즈

norway
도시의 첫인상, 카를 요한슨 거리
속 깊은 건물, 오슬로 시청
We are Norway, 왕궁
빵가게의 딸기잼, 오펜트 바케리
하얀 빙하 속 아늑한 숲, 오페라 하우스
에스키모 소녀의 위로, 아케르 브뤼게
피오르드의 미술관, 아스트루프 펀리 현대미술관
결국, 뭉크, 국립 미술관
노스탤지어의 서점, 노리스 안티크바리아트
그날의 온도, 푸글렌
노르웨이 엄마의 다정함, 고메이마켓
오슬로의 작은 초밥집, 해피 스시
오래된 도시의 식당, 레스토랑 바쿠스
아침 풍경이 스며든 방, 스칸딕 오슬로 시티 호텔
상냥한 빵가게, 고드 브로드
커피의 온도 창밖은 비, 팀 웬들보
강을 따라 노르웨이의 고등어, 마탈렌
유리병 속의 햇살 사탕, 레트로 뤼케
언어를 대신하는 무언가, 비르케룬덴 공원
연한 햇살이 웃음소리처럼, 콜로니하겐 프롱네르
다시 여행의 아침, 사가 호텔 오슬로 센트럴
멜랑콜리의 맛, 뭉크 미술관
삶이 늘 낭만은 아니더라도, 비겔란 공 원
송네피오르드
엘사와 엘프의 마을, 브뤼겐
사슴과의 조우, 투 쿠커
자매의 어묵 국왕의 단골집, 쇠스트레네 하게린
항구의 작은 시장, 어시장
안개가 걷히자 저 아래, 플뢰옌 등산 열차
기쁨은 불시에, 팅
아름다운 편집숍, 로스트
노르웨이 남자의 과묵함, 핑비넨
안개에 관해 말하자면, 뎃 릴레 카페 콤파니엣
비의 거리 바람의 성, 베르겐후스
창밖으로 삼각형 지붕, 래디슨 블루 로열 호텔
바이킹의 아침 식사, 스칸딕 오르넨
호수를 둘러싼 미술관, 베르겐 국립미술관
푸르스름한 새벽 기차역 카페, 프릴레 카페
숲과 정령, 바다와 피아노의 집, 트롤하우겐

denmark
모든 여행의 시작과 끝, 코펜하겐 중앙역
그 도시의 각인, 티볼리 공원
타인의 행복, 코펜하겐 시청사
걸어도 걸어도, 스트뢰에 거리
모든 행운을 끌어 모은 햇살, 로열코펜하겐
앨리스의 티타임, 로열스무시카페
한낮의 천문학, 라운드타워
오래되어 좋은 곳, 콘디토리 라 글라세
아름다운 집, 헤이하우스
북유럽 디자인과의 조우, 일룸스 볼리후스
레고 모양을 한 행복, 레고 스토어
비를 좋아하는 호랑이, 플라잉타이거
소녀를 만나러 오세요, 이야마
활기찬 도시의 시장, 토르브할렌
반짝반짝 빛나는, 왕립도서관
낯선 도시의 온도, 보타닉 가든
여왕의 말, 샹들리에의 방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다정한 왕의 궁전, 로젠보르 궁전
미식의 습도, 라디오
여행지의 단골 가게, 락케에후세
여행자의 아침, 호텔 에스피 34
슬픈 동화처럼, 뉘하운
꼬마 병정의 행진 아말리엔보르 궁전
잘 지내나요, 인어공주상
별모양의 비밀, 카스텔레 요새
거장의 발자국, 디자인박물관
맛있는 섬으로, 페이퍼아일랜드
노르딕 모양의 잠, 호텔 알렉산드라
오후 세시의 카페라테, 더 커피 콜렉티브
따뜻한 죽 한 그릇의 위로, 그뢰드
속깊은 빵집, 메이어스베이커리
유쾌한 죽음 씨의 묘지, 아시스텐스 묘지
일렁이는 작은 마음, 센트럴 호텔 앤 카페
시간은 지나고 공간은 그곳에 남아, 파테파테
우리의 부다페스트 호텔, 메르큐르호텔
햇살이 가득한 집, 핀 율 하우스
하루분의 여행, 루이지애나미술관

after trip 여행지의 추억을 담은 선물
stay 각 도시 별 추천 호텔&호스텔

저자소개

1972년 전북 전주시 출생. 10년 동안 우먼센스와 여성조선에서 잡지기자로 고군분투, 제법 잘 다니던 직장을 갑자기 그만두고 훌쩍 제주도로 떠났다. 섬에서 오랫동안 소망하던 ‘아무 것도 안 하기’를 실천하고자 했으나, 하루에도 몇 번씩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해 2년 동안 카메라를 친구 삼아 섬 곳곳을 돌아 다녔다. 사는 것도, 여행하는 것도 아닌 이른바 \'중간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제주의 새로운 매력. 이를 혼자 품고 있기만은 아까운 마음에 여행서로 풀어내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이다. 그 외 저서로 소설 \'옥탑방 고양이\' 등이 있다.

도서소개

북유럽에서 머물며 여행하기

신화와 피오르드를 좋아하는 언니와 디자인, 잡화 그리고 카페를 좋아하는 동생이 떠난 북유럽 여행. 눈의 여왕이 사는 라플란드, 삐삐와 넬슨 씨와 무민, 카모메 식당과 거장 디자이너의 조명이 떠오르는 그 곳은 요정이 살 것만 같은 땅. 이 신비로운 곳에 3개월간 머물렀다. 스웨덴의 조용한 거리에 창밖으로 손을 내밀면 사과나무가 닿는 작은 방을 빌려 간소한 아침을 차려 먹고 동네를 산책하고 유독 화창한 날이면 숲으로 피크닉을 갔다. 어느 날은 잠시 다녀올게, 하고 가방을 꾸려 아름다운 발트 해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찬란한 여름과 한 줌의 가을, 그리고 신비로운 겨울을 보내는 동안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그리고 에스토니아, 다섯 나라를 만났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수많은 신화와 요정의 이야기, 그들의 디자인이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겠다고. 그리고 그 길을 함께한다면 당신도 북유럽에 반할지도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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