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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경영의 미래

MIT 경영의 미래

  • 코피아난 외
  • |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
  • 2004-07-20 출간
  • |
  • 402페이지
  • |
  • 163 X 238 mm
  • |
  • ISBN 97889578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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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MIT 슬론경영대학원과 이 책의 배경

슬론경영대학원(Sloan School of Management)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1952년에 설립한 ‘산업경영대학원’이라는 교명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그 연원은 휠씬 오래되었다. 오늘날의 경영학 석사(MBA: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들에게는 낯익은 경제학, 통계학, 산업 발전론, 회사법, 조세론, 금융론 등의 과목이 1865년에 MIT에 최초로 개설되었다.
1900년대 초 산업계가 발전하면서 비즈니스 분야의 교육훈련을 대학에서 실시하자는 목소리가 커져갔고 아울러 관련 과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MIT에서는 1914년 ‘경영공학’과정이 개설됐다. 이 후 30년 동안 경영교육 프로그램의 시의성은 커져만 갔고, 마침내 1952년 슬론대학원이 탄생했다.
슬론이라는 이름은 GM의 CEO였으며 MIT의 졸업생인 ‘앨프레드 슬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현재 MBA 과정 중에서 하버드(Harvard), 와튼(Wharton)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명문이 되어 있다. 또한 이 대학은 수많은 노벨 경제학자를 배출하였으며, 그 유명한 ‘Y의 이론’을 정립한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들이 50년 동안 쌓아두었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슬론경영대학원의 미래와 그리고 전문 경영자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의 결과를 모아놓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휴렛패커드, 보잉, 도이체뱅크, GM, 엠프릭스 등 선두적인 기업들이 도움을 주어 무게를 실어주었으며 또한 행사에는 코피아난(UN 사무총장), 칼리피오리나(휴렛패커드 CEO), 리처드 왜거너(GM CEO), 필 콘디트(보잉 CEO) 등 저명한 사람들이 모여서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미래의 경영에 대한 예측과 전망을 하였다.
또한 50주년을 기념하여 리처드 슈말렌지 학장이 한국 슬론경영대학원 동문회를 위해 방한을 하여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 경영은 변한다. 하지만 ‘신뢰’가 없다면 경영은 성립할 수 없다

미국의 회계 부정 사건, 국내 굴지 기업의 분식 회계, 정치권과의 담합, 그리고 최근 냉동 식품회사의 ‘쓰레기 만두 사건’ 등 기업은 더 이상 소비자와 기업 내의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업은 그저 ‘이윤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만 정의 내려지고 있다. 왜 이렇게 기업의 이미지는 추락하고 있을까? 올해 초 노무현 대통령은 “기업이 정부를 앞서고 있다”는 말을 했지만 기업은 그저 앞서 나가기만 할 뿐 더 이상을 발전을 하고 있지는 못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신뢰’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신뢰는 기업의 기본 이념이 되어야 하며 그렇게 되어야지만 소비자와 기업 구성원에게도 믿음을 주게 되어 더 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는 ‘질(Quality)’로만 제품을 선택 하지 않고 그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미지와 도덕성을 가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업의 고급 이미지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의미까지 구입하고 공유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천을 하지 못하며 책임까지 지지 못한 기업은 나이키의 예를 보아 잘 알 수 있다. 과거 ‘나이키’의 경우 미성년자를 고용하고 임금까지 체불한 기업에서 아웃소싱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판매에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의 기업의 금전적인 손해를 주었을 뿐 아니라 향후 나이키가 가야할 미래적인 방향에도 큰 장애를 만들어주었다.
이와 비등한 사건이 얼마 전에 한국에서도 발생했다. 근래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만두사건, 라면 등)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아마 이 사건은 제품에 대한 금전적 손해로 이어지고 그와 더불어 회사 발전과 미래 비젼에 큰 수정을 가지고 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악덕 기업주가 있는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 비양심적인 기업의 부도덕한 생산품 등과 같은 신뢰와 도덕의 부재로 기업은 예전과는 다른 형태의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기업의 정의와 미래 대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들, SK, 포스코 등 굴지의 대기업들도 ‘도덕 경영’과 ‘인간 경영’등의 모토를 내걸고 예전과는 다르게 경영의 사회적인 역할과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기업들은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 한다. 기업은 더 이상 이윤만을 따라가면 더 큰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윤을 이제는 뛰어넘어야 한다. 20세기의 경영의 기본인 ‘경쟁’의 의미를 넘어 이제는 ‘생존’의 의미가 남는 세계가 되어가고 있다.
‘생존’의 의미는 강한 경쟁의 의미일 수도 있고 같이 살아가는 ‘상생’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 기업은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할 것 이다. 만약 후자를 선택한다면 그들에게는 ‘신뢰’와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목차

- 추천의 글 : 이필상
- 머리말 : 찰스 M. 베스트, 앨릭스 다벨로프
- 감사의 글
[ 1. 시작하면서 ]
. 원칙 중심의 신뢰 경영 - 리처드 L. 슈말렌지, 토머스 A. 코갠
[ 2. 기업의 책임과 CEO의 역할 ]
01 글로벌 시민의식을 확립하라 - 코피 아난 / 토론
02 CEO를 중심으로 신뢰 회복에 주력하라 - 칼리 피오리라 / 토론
[ 3. 세계화의 문제점과 대안 ]
.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 나이키의 사례 - 리처드 M. 로크
[ 4. 인적자본과 21세기의 조직 ]
01 미래를 향한 항해 : 조직의 네트워크화 - 필립 콘디트 / 토론
02 21세기 기업의 인적자본과 지식 기반형 업무 - 토머스 코갠 외
03 토론 - 메그 올리어리 외
[ 5. 마케팅 환경의 변화 : 신뢰마케팅 ]
01 끊임없이 혁신하라 - 리처드 왜거나
02 소비자의 영향력과 인터넷 - 데이비드 개그넌 외
03 토론 - 빈스 바라바 외
[ 6. 기업 지배구조의 변화 ]
01 기업 지배구조의 실태 - 스튜어트 C. 마이어스
02 유럽의 기업 지배구조 - 지오반니 카리에르 외
03 중국의 금융 개혁과 기업 지배구조 - 에리카 륭 외
04 토론 - 롤프 브로이어, 빅터 풍
[ 7. 신기술의 영향력과 전략적 관리 ]
01 미래의 기술이 기업, 조직,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 엘런 브로클리 외
02 토론 - 로버트 브라운 외
- 후기
- 옮긴이의 글
- 저자 명단

저자소개

◆ 엮은이
토머스 A. 코캔은 MIT 슬론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이자 노동·고용문제연구소(Institute for Work and Employment Research)와 MIT 직업센터(MIT Workplace Center)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리처드 L. 슈말렌지는 MIT 슬론경영대학원 학장이자 경영학·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옮긴이
차영준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센터의 번역 프리랜서(외교통상부, 석유공사, 문화관광부, 캐나다 대사관, 필립모리스 코리아, 광주비엔날레재단, 법무법인 IBC 등)로 활동 중이다.

도서소개

MIT의 21세기 경영방식과 세계를 이끄는 CEO들의 경영 전략을 담은 책. MIT 슬롯경영대학원 설립 50주년 기념도서로, 영향력, 자원, 지식,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성과를 거두는 MIT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화, 조직 설계, 마케팅, 기업 지배구조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분야를 아우른다. 형식적으로는 연설문, 논문, 토론문으로 이루어졌고 개인, 조직, 사회를 그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신뢰, 복잡성, 과학기술을 진단하고, 경영실무와 이론 및 교육의 적용 분야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모든 논의의 공통분모는 '창조'와 '변화'와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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