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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그림

행복을 주는 그림

  • 크리스토프 앙드레
  • |
  • 마로니에북스
  • |
  • 2007-08-20 출간
  • |
  • 23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053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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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능한 느리게, 행복을 향유하는 방법
25편의 ‘행복을 주는 그림’으로 내면의 행복과 마주하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행복, 인생에 있어 이 단어가 주는 감동은 삶을 충만하고 아름답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행복은 누구에게나 삶의 중요한 화두로, 혹은 끊임없는 추구의 대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예술가들 또한 오랫동안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그들이 바라보는 행복의 모습들은 때로는 행복한 삶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때로는 그 그림자에 드리워진 불행한 삶으로 채워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행복을 형상화한 그들의 시선은 그러한 감정을 오롯이 살려내어 우리에게 행복의 모습들을 발견하도록 한다.

모두 25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한 점 한 점 모아 행복이란 하나의 호흡으로 완성해 나간다. 마치 퍼즐과 같이 모아지는 이 행복이란 감정은 자연의 순환을 바탕으로 감정의 흐름을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더욱이 정신의학자이자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가인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기존 심리학 관련 치료에 대한 저술에서 확대해 예술을 통한 또 하나의 치유 방법을 모색한 점이 돋보인다.

번역자 또한 눈에 익은 이름이 들어온다.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등 다수의 예술기행 및 산문집들을 펴낸 함정임과 <사랑과 우연의 장난> 외 다수의 번역서를 펴낸 번역자 박형섭이 마치 ‘듀엣 연주자처럼’ 한 작품 한 작품 번갈아 가며 공동 번역을 했다. 하나의 호흡으로 빚어낸 듯 조화롭게 어우러진 글들은 그들 뿐 아니라 보는 이들 모두로 하여금 ‘하나의 정화이자 치유 과정’으로 다가가게 할 것이다.

“반 고흐의 <꽃 핀 편도나무가지>로 시작해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램브란트의 <탕아의 귀환>을 펼쳐놓고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그리고 수많은 낮의 눈부신 햇빛 속에서는 클림트의 <여자의 세 시기>와 샤이삭의 <푸른 바탕 위의 인물>을, 그리고 멀리서 뱃고동 소리처럼 오보에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해질녘에는 샤르댕의 <은으로 만든 물컵>과 스피야르의 <시월의 저녁>과 함께 했다. 그리고 마침내 칠흑 같은 깊은 밤을 보내고 어스름 푸르른 여명 속의 알 수 없는 붉은 사람, 보나르의 흐드러지게 꽃핀 편도나무... 하루 또는 이틀, 사흘 나흘, 어느 때는 일주일, 한달... 이들이 창조해낸 그림 속 사람과 세상에 머물러 사는 동안 나 자신도 의식하지 못했던 무의식의 무거운 그림자와 해묵은 감정의 찌꺼기들을 벗어던지고, 오로지 맑고, 가벼워졌다. 그리하여 경쾌하고, 온화해졌다. 이것이 행복일까? 내 안에서 살아 숨쉬던 고독과 불안, 허무, 집착, 질투, 고독, 암울, 우울, 공허여 안녕!”

<행복을 주는 그림>은 ‘예술품으로서의 행복’을 너머 ‘살아 있는 모든 존재에게’ 행복이라는 인사를 건넨다. 하나의 작품이 하나의 치유로 다가오고, 다시 그것이 하나의 행복으로 와 닿는 이 과정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

작가는 그림과 마주하고 서서, 천천히 부드럽게 호흡하고, 마음 속 모든 자리를 그림에게 내어주라고 말한다. 그렇게 그림의 내부, 그리고 그림을 바라보는 내적 경험을 통해 행복에 대한 성찰을 이어나간다.

행복을 찾아가는 길은 의외로 쉽다. 잊고 지낸 자신의 내면, 혹은 행복이란 풍경이 그립다면 25편의 ‘행복을 주는 그림’ 속으로 가능한 느리게, 행복의 순간을 음미해보는 것을 어떨까. 당신의 마음 속 어딘가에 어느새 충만한 행복감으로 지금 이 순간을 채울 수 있을 테니까.

목차

프롤로그 : 행복의 수수께끼 베르메르, 지리학자

아침 : 행복의 탄생
강하고 부서지기 쉬운 삶처럼 반 고흐, 꽃 핀 편도나무가지
최초의 행복 클림트, 여자의 세 시기
유년의 행복 모네, 베퇴유의 화가의 정원
일상의 행복 프라고나르, 티볼리의 작은 폭포

점심 : 행복의 충만
잘 나가는 힘처럼 모네, 몽토르게이 거리
행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샤갈, 농부의 삶
행복의 지능 샤이삭, 푸른 바탕 위의 인물
사랑의 숨결 프리드리히, 갑판 위에서
행복은 관계 속에 있다 베로네제, 이세포 다 폰토와 그의 아들 아드리아노
자아 저편의 행복 조토, 망토의 증여

저녁 : 행복의 황혼
꺼져가는 행복의 멜랑콜리 와토, 시테라 섬으로의 여행
충만한 행복 속에 어른거리는 그림자 사전트, 에나와 베르트하이머
우울의 유혹 고갱, 파아아투루마
행복의 겨울로 들어가기 브뤼겔, 가축 떼의 귀가

밤 : 사라진 행복
영혼의 어두운 밤 뭉크, 코에센의 눈 내리는 거리
백열(白熱)과 고통의 고독 말레비치, 붉은 인물
밤하늘의 별들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갈등하는 이성들 들라크루아, 대천사와 야곱의 싸움

새벽 : 행복의 귀환
점점 강해지는 행복 보다르, 꽃 핀 편도나무
다시 찾은 행복 쿠르베, 팔라바 바닷가
행복은 하나의 긴 이야기 렘브란트, 탕아의 귀환
행복의 지혜 샤르뎅, 은으로 만든 물 컵
행복의 영원성 스피리에르, 시월의 저녁

비상 : 세상의 거대한 바람 속에서...

저자소개

크리스토프 앙드레
정신의학자이자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가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학 관련 저자 중 한명이다. 그는 심리학과 우울증 치료와 관련된 2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자기 존중」「감정의 힘」「까다로운 성격을 관리하는 법」「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책들은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또한 그는 그룹 테라피에 관한 지식을 발전시켰다.


[옮긴이]

함정임
소설가. 이화여대 불문과 졸업. 프랑스대사관 도서과 한불 문학 교류 소개 작업에 참여. 문예지 기자, 계간지 편집장, 인문학출판사 편집부장,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프랑스 현대문학 전문 편집자 역임. 현재 동아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동아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을 가는 길]로 문단 데뷔.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네 마음의 푸른 눈] [아주 사소한 중독] [춘하추동] 등 10여 권의 소설집과 중장편소설을 출간했고,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인생의 사용] [하찮음에 관하여]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등의 예술기행 및 산문집들, 그리고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을 출간했다. 번역서로 서양 최초의 여성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와 [실베스트르] [만약 눈이 빨간색이라면] 등 아름다운 일러스트 동화집 다수가 있다.

박형섭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 파리3대학 석사, 파리8대학 박사, 현재 부산대 인문대 불문과 교수.
번역서로 외젠 이오네스코의 [나는 왜 쓰는가-이오네스코의 발견][노트와 반노트] [코뿔소], 미셀 푸크레의 [베케트 연극론], 알프레드 시몽의 [기호와 몽상], 마르크 퓌마롤리의 [문화국가], 마리보의 [사랑과 우연의 장난], 앙토냉 아르토의 [잔혹연극론] 프랑코 토넬리의 [잔혹성의 미학]등이 있고, 저서로 [아르토와 잔혹연극론](공저)가 있다.

도서소개

'행복을 주는 그림'을 통해 내면의 행복과 마주하다

<행복을 주는 그림>은 행복한 삶을 위한 그림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행복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삶의 화두로, 끊임없는 추구의 대상이기도 하다. 예술가들 또한 오랫동안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 왔는데, 그들이 바라보는 행복의 모습은 때로는 행복한 삶의 단면을, 때로는 불행한 삶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행복을 형상화한 그들의 시선은 우리에게 행복의 모습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25편의 그림을 통해 행복에 가까이 다가서는 방법을 알려준다.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모아 '행복'이라는 하나의 호흡으로 완성해 나가면서, 이 걸작들 속에 형상화된 얼굴과 형태, 행복의 몸짓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정신의학자이자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기존 심리학 관련 치료에 대한 저술에서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한 또 하나의 치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5편의 그림들은 우리로 하여금 느끼고, 명상하고, 성찰하도록 자극한다. 그리고 25가지 교훈을 통해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키도록 도와준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에 목마른 현대인들에게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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