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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도서관에 와 볼래

우리 마을 도서관에 와 볼래

  • 유은실
  • |
  • 사계절출판사
  • |
  • 2015-10-30 출간
  • |
  • 44페이지
  • |
  • ISBN 97889582891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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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마을 도서관에 와 볼래?』는 책으로 사람을 만나는, 책만큼 사람을 좋아하는 도서관 사서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시냇가 마을에 자리한 ‘시냇가도서관’, 시냇가도서관 관장님은 사서가 된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습니다. 3년차 새내기 사서 최태일 선생과 함께 도서관을 맡고 있지요. 저녁노을이 서가로 스며드는 시간이면 관장님은 어느 프랑스 철학자가 한 말을 떠올리곤 합니다. ‘천국은 도서관처럼 생겼을 거야.’라고요. 누구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고, 책과 사람들이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곳…… 관장님은 도서관에서 보내는 하루가 늘 즐겁습니다.
인문교양 그림책 분야의 스테디셀러, 「일과 사람」 시리즈!
2010년 봄, 중국집 요리사를 다룬 『짜장면 더 주세요!』로 첫 선을 보인 「일과 사람」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일하는 이웃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삶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담은 그림책’이라는 호평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문화재단 등 많은 기관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특수학교 선생님을 다룬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로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제2회 우수편집도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일을 담아 한 권씩 펴내 온 지 6년, 「일과 사람」 시리즈의 21번째 책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의 주인공은 도서관 사서입니다.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도서관 사서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요즘 어린이들은 인터넷부터 검색하곤 합니다. 흔히 도서관을 ‘지식의 창고’에 비유하지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보다 도서관을 먼저 찾는 어린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도서관까지 가려면 시간도 걸리고, 무엇보다 수많은 책 가운데서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겠지요. 도서관이 지식의 창고라면, 사서는 현명한 안내인입니다. 어떤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지 알려 주지요.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요? 도서관에 둘 책을 결정하고, 새로 들이는 사람이 바로 사서이기 때문입니다. 책이 들어오면 주제 별로 분류해서 청구기호를 정하는 것도 사서이지요. 사서가 어떻게 책을 파악했느냐에 따라, 같은 책이라도 도서관마다 청구기호가 다르게 매겨질 수 있습니다. 만약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엉뚱하게 분류한다면, 사람들은 필요한 책을 찾느라 애를 먹게 될 것입니다. 또 사서는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책을 소개합니다. 눈에 띄는 책을 모아 전시하거나, 저자 강연회를 기획하고, 어린이나 노인을 위해 책 읽어 주는 모임을 꾸리기도 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책을 직접 찾아주기도 하고요. 이 모든 일들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과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쉬지 않고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는 일! 『우리 마을 도서관에 와 볼래?』는 이렇게 책으로 사람을 만나는, 책만큼 사람을 좋아하는 도서관 사서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우리 마을 사랑방, 시냇가도서관으로 초대합니다!
창밖으로 나무가 보이고 햇살이 환하게 서가를 비추는 곳. 여기는 시냇가 마을에 자리한 ‘시냇가도서관’입니다. 시냇가도서관 관장님은 사서가 된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습니다. 3년차 새내기 사서 최태일 선생과 함께 도서관을 맡고 있지요. 관장님과 최 선생은 아침마다 체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책을 나르려면 허리가, 책을 꽂으려면 손목이 튼튼해야 하거든요. 관장님은 자리에 앉아 있을 때보다 도서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때가 더 많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어떤 책을 많이 읽는지 늘 살피지요. 오늘은 새 책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책이 들어오면 머리가 바빠지고, 손도 바빠집니다.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누가 읽으면 좋을지 정확하게 분류한 다음, 청구기호 스티커를 붙입니다. 시냇가도서관 책이라는 도장도 쿵쿵 찍고요.
시냇가도서관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휴먼라이브러리 모임을 엽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이 ‘사람 책’을 직접 만나 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지요. 오늘의 사람 책은 시냇가 마을의 토박이 농부 고영철 할아버지입니다. 다음 달 모임에서는 관장님이 사람 책을 맡기로 했어요. 좋아하는 책 이야기와 책으로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할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저녁노을이 서가로 스며드는 시간이면 관장님은 어느 프랑스 철학자가 한 말을 떠올리곤 합니다. ‘천국은 도서관처럼 생겼을 거야.’라고요. 누구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고, 책과 사람들이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곳…… 관장님은 도서관에서 보내는 하루가 늘 즐겁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꿈꾸며
이 책에 글을 쓴 작가 유은실은 가끔 ‘도서관이 없었다면 내가 작가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고 합니다. 책과 자료를 마음껏 빌려 볼 수 있었던 도서관 덕분에 작가가 될 수 있었다고요. 이 책을 준비하면서는 크고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들을 수십 명 만났습니다. 그분들에게 들은 생생한 경험담과, 도서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원고를 썼습니다. 마을 사랑방처럼 친근한 도서관이라는 설정, 유쾌하고 인정 넘치는 관장님을 비롯해 소심한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열심인 최태일 선생의 캐릭터에서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듬뿍 묻어납니다.
화가 신민재는 자유로운 구도와 콜라주 기법으로 활기 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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