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가 있는 언덕, 1927년
뉴욕의 사무실, 1962년
중국 음식점, 1929년
이층에 내리는 햇빛, 1960년
밤샘하는 사람들, 1942년
브라운스톤의 햇빛, 1956년
코드 곶의 저녁, 1939년
큰 파도, 1939년
여름, 1943년
셰리든 극장, 1937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아침, 1955년
야간의 회합, 1949년
아침의 태양, 1952년
자동판매기, 1927년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세계를 망라한 포트폴리오 북. 20세기 미술에서 최초의 중요한 미국 화가로 평가받는 에드워드 호퍼는 외딴 시골집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고독을 캔버스에 묘사하였다. 그의 그림은 색채의 인상적 병치와 인물이 환경과 분리되어 보이게 하는 뚜렷한 윤곽선이 특징이다.

이 책은 에드워드 호퍼의 명화를 낱장으로 분리하여 액자에 넣을 수 있도록 제작한 화집이다. 큰 판형으로 구성된 작품 14점에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책의 뒤에는 작가의 연보를 실었다. 텍스트는 한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각각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