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저주』는 누구에게나 수학의 즐거움, 수학의 매력, 수학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수학 선생님 피보나치는 중세 시대 최고의 수학자로, 피보나치는 “1, 1, 2, 3, 5, 8, 13…….” 어느 수나 그 앞에 있는 두 수의 합을 더했을 때 나오는 수의 배열 법칙을 발견했다. 이 책에도 피보나치 수의 배열이 등장하는데, 이는 꽃잎의 수, 해바라기 씨, 나뭇가지, 피아노 건반, 달팽이 껍질 등 우리 생활과 자연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의 배열이다. 이로써 수학은 우리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우주의 신비와 창조의 비밀까지도 자연스럽게 풀 수 있는 열쇠라는 것, 그리고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어 알면 알수록 흥미 있고 재미난 과목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