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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걸스, 지구 정상 회담에 가다

에코 걸스, 지구 정상 회담에 가다

  • 재닛 윌슨
  • |
  • 초록개구리
  • |
  • 2015-10-3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911578201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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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스스로의 힘으로 떠난, 아이들의 좌충우돌 지구 정상 회담 참관기

지구 끝에서
당신들은 뭐라고 변명할 건가요?
가장 멋진 발표회
시간 여행
지뉴 강에서 물고기 잡기
표범이다!
불길한 조짐
연기 기둥
첫걸음
지구를 그만 못살게 굴어요
멸종 위기의 사람들
가망 없어
어른들에게 양심이란
벌거숭이 임금님
이제 시작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다 같이 갈 수는 없다
여기는 리우데자네이루!
주목을 끌다
퍼즐 조각들
이 세상은 우리 것이기도 해요
큰일 났네, 큰일 났어!
꿈과 희망
공평하지 않아
세상에 고함
저는 어린아이일 뿐이지만

이 책을 마치며
어른들, 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이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 세번이 말하다
지금 그들은?

도서소개

캐나다의 열두 살짜리 여자아이 다섯 명이 자기네 힘으로 환경 모임 ‘에코’를 결성하고,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 회담에 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에코 걸스, 지구 정상 회담에 가다』의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도 모두 실존인물이다. 에코의 멤버인 세번 컬리스-스즈키가 지구 정상 회담에서 어른들을 향해 외친 6분 동안의 호소력 있는 연설은 당시 탁상공론에 빠진 각국 정상과 환경운동가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그 뒤로 2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유튜브를 통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조회해서 볼 만큼 크나큰 반향을 일으켰다.
열두 살짜리 아이들, 환경을 위해 당장 무엇이 급한지 어른들에게 외치다
이 책은 캐나다의 열두 살짜리 여자아이 다섯 명이 자기네 힘으로 환경 모임 ‘에코’를 결성하고,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 회담에 가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도 모두 실존인물이다.
에코의 멤버인 세번 컬리스-스즈키가 지구 정상 회담에서 어른들을 향해 외친 6분 동안의 호소력 있는 연설은 당시 탁상공론에 빠진 각국 정상과 환경운동가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그 뒤로 2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유튜브를 통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조회해서 볼 만큼 크나큰 반향을 일으켰다. 세번의 연설문은 어린아이답지 않을 만큼 명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또 어린아이답게 순수하고 솔직한 요구를 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중학교 국어 교재에 바람직한 연설문의 예로도 소개되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 환경 모임을 결성하고 지구 정상 회담에 가기까지
책 속 열두 살짜리 여자아이들이 결성한 환경 모임 ‘에코(ECO)’는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모임(Environmental Children’s Organization)’의 줄임말이다. 이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끈 세번 컬리스-스즈키는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의 딸로서, 어려서부터 남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만큼 지구의 환경 문제에 예민한 감수성을 지녔다.
세번은 열 살 무렵에 댐 건설로 브라질 열대우림에서 쫓겨나게 된 원주민 마을에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무분별한 개발로 화염에 휩싸인 아마존 숲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세번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에코를 결성한다.
에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배지를 만들어 팔고, 소식지를 만들고, 말레이시아 원주민을 돕는 과정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언어로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에코가 리우에서 열리는 지구 정상 회담에 가기로 한 정당한 이유를 호소하면서 여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도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다섯 아이들 고루 보여주는 개성 넘치는 모습과 역할, 그리고 꾸밈없이 드러나는 갈등은 이야기에 사실적인 긴장감과 재미를 보탠다.
이 과정에서 환경운동가인 세번의 부모는 아이들 스스로 조직을 꾸리고, 기금을 마련하고, 소식지를 발간하도록 먼발치에서 격려만 할뿐 경험을 앞세워 간섭하고 어른들의 의도대로 몰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들이 해 볼 수 있는 실천을 통해 작은 결과물부터 이끌어내도록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아리를 연계시켜 준다.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의식도 중요하지만 어른과 사회가 아이들이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 현실적인 문제를 풀어나가 마침내 더욱 단단해지도록 돕는 모습은 봉사활동 점수마저 부모가 챙기는 우리나라의 불편한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결국 지구는 우리 것이고, 미래도 우리의 것이니까요!
세번이 에코 회원들과 지구 정상 회담에 가겠다고 말했을 때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해 온 세번의 부모마저도 열두 살짜리가 지나치게 지구의 미래를 걱정한다며 아이는 아이답게 놀고 지구의 미래는 어른들에게 맡기라고 충고한다. 세번은 ‘어른들한테 맡겨 두라고? 문제는 어른들인데! 어른들은 자기들이 넘겨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우리가 살아야 한다는 걸 모르는 것일까?’라고 생각한다.
수십 년 전부터 세계는 이미 지구의 환경문제를 염려하기 시작했고, 해마다 곳곳에서 해결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해 왔다. 세계 각국의 오랜 모색에도 불구하고 뾰족한 대안이 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면 국가 간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이해타산이 지구의 미래보다 여전히 중요한 것처럼 비춰진다. 결국 어른들이 벌이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회의에 세번이 나서서 ‘임금님은 벌거숭이!’라고 소리치는 아이가 되었다. 세번의 솔직한 요구는 사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이었다.
리우 지구 정상 회담에서 세번이 연설하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가 ‘6분 동안 세계를 침묵시킨 소녀’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 있고,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조회하고 있다는 것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환경 문제에서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세번이 열정적으로 호소하는 순수하고 솔직한 요구에서 우리는 새로 각성하고 환경 문제를 풀어나가는 근본적인 실마리가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는 아이들도 환경과 사회 문제에 자기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그들이 환경 문제를 비롯한 사회 정치적 문제 등에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미래를 돌려주는 바른 판단인지 살펴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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