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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지키는 아이들

별을 지키는 아이들

  • 김태호
  • |
  • 라임
  • |
  • 2017-07-10 출간
  • |
  • 160페이지
  • |
  • 153 X 215 X 13 mm /248g
  • |
  • ISBN 97911858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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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개보다도 못한 인간은 우리도 필요 없다.
이제 주인은 우리가 정할 거야!


이 작고 볼품없는 돌멩이가 뭐라고,
사람들이 저 난리인 걸까?
이름만 별똥별이지,
불이 꺼져서 빛나지도 않고 먹을 수도 없잖아?!
키우던 개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버리면서
돌멩이 하나 찾겠다고 밤길을 헤매는 모습이라니…….

비록 버림받긴 했지만 한 번도 인간을 저버린 적 없는 개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존엄을 묻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호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동물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낯설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면서, 과감한 상상력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호평을 들어 온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복적인 시선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절묘하게 그려 냈다.
《별을 지키는 아이들》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한데 모여 살게 된 유기견들과 그들을 혼자서 돌보는 할머니가 사는 허름한 보호소 인근에 별똥별이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과 갈등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린 일종의 우화이다. 생명을 도구로, 혹은 유희의 대상으로 이용하다가 소모품처럼 내팽개치는 인간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 주는가 하면, 버림받은 동물을 돌보는 선량한 인물들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의 면모를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인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약한 존재로 한정짓기보다는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생명체로 바라보는 작가의 올곧은 시선이 담겨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태도는 작품을 단단하게 떠받치는 기둥인 동시에, 이야기 결말부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작용하며 충격적이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차분하고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장 또한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상황을 앞질러 나오는 효과적인 의성어는 긴장감과 생동감을 부여해 이야기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해 준다.


소외되고 불완전한 존재들의 연대,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다
오달고는 온몸을 찔러 대는 찬바람과 씨름하며 오늘도 이차선 도로 위에서 배를 주리며 주인을 기다린다. 검정 구두를 기다리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쉽지 않다. 낯선 생선 장수에게 막무가내로 붙잡혀 어딘가로 끌려간 것이다. 그렇게 산길과 논길을 한참 동안 달려 도착한 곳은 허술한 나무 담 너머로 개들의 냄새와 소리가 잔뜩 흘러나오는 수상한 시골집이었다. 오달고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수많은 개들과 그들을 돌보는 어눌한 말투의 할머니가 사는 집에 맡겨진다...
  

목차

막무가내 턱수염

별똥별
한숨이
탈출
할머니 집
우주복 아줌마
개닭이
하늘에서 내린 선물
별을 찾아서
독구
들개들이 가르쳐 준 별
목장갑과 도사견
별을 지키는 아이들
오달고
진짜 별 

재회​

도서소개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호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 과감한 상상력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호평을 들어 온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복적인 시선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절묘하게 그려냈다.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한데 모여 살게 된 유기견들과 그들을 혼자서 돌보는 할머니가 사는 허름한 보호소 인근에 별똥별이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과 갈등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린 일종의 우화이다. 세상으로부터 매몰차게 버림받고, 함부로 상처입고, 주변부로 내몰린 이 사회의 소외되고 불안전한 존재들이, 자기가 가진 전부를 걸고 서로를 지켜 냄으로써 가장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명을 도구로, 혹은 유희의 대상으로 이용하다가 소모품처럼 내팽개치는 인간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 주는가 하면, 버림받은 동물을 돌보는 선량한 인물들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의 면모를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인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약한 존재로 한정짓기보다는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생명체로 바라보는 태도는 작품을 단단하게 떠받치는 기둥인 동시에, 이야기 결말부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작용하며 충격적이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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