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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 공지영에서 최재천까지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 공지영에서 최재천까지

  • 박성천
  • |
  • 미다스북스
  • |
  • 2015-11-02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663741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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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PART 1
작품은 작가를 만들고,
작가는 불멸을 탄생시킨다
1 소설가 공지영_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 소설가 조정래_나는 죽을 만큼 노력한다
3 소설가 은희경_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공감의 거리 만들기
4 소설가 성석제_누구나 마음속에 고래 한 마리씩 키우라
5 소설가 복거일_작가는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
6 소설가 이승우_내 안의 것들을 온전히 드러내자 내밀한 상처들이 치유되었다

PART 2
시는 시인을 만들고,
시인은 영원한 시간 속에 시를 노래한다
1 시인 정호승_나는 모든 인간에게서 시를 본다
2 시인 안도현_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3 시인 최영미_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다
4 시인 나희덕_나는 타자의 삶과 고통을 팔아 시를 쓸 수는 없다

PART 3
지성은 지식인을 만들고,
지식인은 시대를 살찌운다
1 과학자 최재천_타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자세가 소통이고 통섭이다
2 문필가 유시민_책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
3 심리학자 곽금주_심리학은 자신의 부족함을 이겨내는 원동력이다
4 역사학자 이덕일_어느 사회든 먹고사는 문제가 임계점에 도달하면, 민의는 봇물처럼 터지기 마련이다
5 방송인 주철환_긍정의 말은 긍정의 에너지를 낳는다
6 고전연구가 김병조_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고, 이치를 알면 마음이 한가하다
7 출판인 김언호_책은 나의 운명이자, 멘토이며, 스승이다
8 철학자 이주향_철학과 인문학이야말로 가장 ‘밥’과 가까운 학문이다

PART 4
예술혼은 예술가를 만들고,
예술가는 빛나는 예술을 창조한다
1 화가 김병종_예술은 생명과 떨림으로 마주하는 일이다
2 사진작가 배병우_사진은 찍히는 대상 이면의 무언가를 보여준다
3 미학자 진중권_나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로맨티스트다
4 미술평론가 이주헌_나는 그림을 그리듯 글을 쓴다
5 건축가 승효상_내 건축은 빈자를 위한 비움의 미학이다

도서소개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는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23명에게 책이 작가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고, 또 그로 인해 어떤 작품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표 소설가, 시인, 지성인과 문화예술인인 공지영, 조정래, 은희경, 최재천, 김병종, 유시민 등 자신만의 색깔로 책을 짓는 작가들의 내밀한 고백을 한데 모았다. 이들은 왜 책을 쓰게 되었고, 책은 어떻게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이 인터뷰집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 훌륭한 작가들을 한 명의 독자로서, 한 명의 사람으로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작가로 살아가도록 했는지 천명하는 그들의 운명을 엿보게 될 것이다.
공지영, 조정래, 은희경, 최재천, 김병종, 유시민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23인이 이야기하는
책이 삶을 빛나게 하는 순간들!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와 지성인들,
책이 삶을 만나 어떻게 빛을 내는가

■ ■ ■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대표 작가들의 내밀한 고백과 성찰!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는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23명에게 책이 작가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고, 또 그로 인해 어떤 작품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표 소설가, 시인, 지성인과 문화예술인인 공지영, 조정래, 은희경, 최재천, 김병종, 유시민 등 자신만의 색깔로 책을 짓는 작가들의 내밀한 고백을 한데 모았다. 이들은 왜 책을 쓰게 되었고, 책은 어떻게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이 인터뷰집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 훌륭한 작가들을 한 명의 독자로서, 한 명의 사람으로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작가로 살아가도록 했는지 천명하는 그들의 운명을 엿보게 될 것이다.

작가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조정래 작가 하면, 떠오르는 가장 강렬한 이미지는 그의 성실성과 치열함이다. 조정래 작가는 “작가는 발로 쓴다”는 말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글만리』를 준비하며) 중국 관련 기사를 스크랩한 수첩이 90권, 현지 취재에서 얻은 정보를 기록한 수첩이 20권, 여기에 중국 관련 책을 80권 읽었습니다. 그동안 8차례나 현지를 오가며 취재를 했고, 갈 때마다 두 달씩 머무르며 현지 분위기를 파악했지요.”

조정래 작가는 소설의 첫 문장을 쓸 때마다 파지만 30여 장을 버린다. 원고지 1장은 불과 1만 500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1만 4999를 가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글 감옥에 갇혀야 한다.

이 책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작가들이 자신의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과 성찰에서 독자들 스스로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된다. 공지영 작가는 데뷔 이후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 총선, 지난 대선 때 후보 멘토단에 참여하고, 쌍용차 정리해고 사건을 다룬 르포를 집필하기도 했다. 파워 트위터리언으로 많은 소신 발언을 했지만, 무시로 날아드는 ‘돌팔매질’을 감당하는 것은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문인이 버텨내는 것은 어려웠다. 그러나 현실을 버텨내게 하는 힘은, 작가에게는 역시 소설이 답이다. 그녀는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책을 쓰며 견뎌냈고, 그 고통은 『높고 푸른 사다리』라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었습니다. 가혹하다 싶을 만큼 인생의 무게가 무거웠어요. 너무 힘들다 보니 글을 쓸 수 없었어요. 왜 있잖아요? 전쟁 중에는 전쟁소설이 나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였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지난 2년여에 걸쳐 광주일보 문화예술전문지 『예향』에 연재되었던 글을 토대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성천 기자는 다양한 영역에 걸친 글쓰기를 통해 사람과 세상, 문화에 대한 지평을 넓혀가는 인문학자다. 문학 기자와 『예향』 기자로 활동하면서 문학 관련 기사뿐 아니라 우리 시대 화제가 되는 인물 인터뷰, 다양한 문화 담론을 넘나든다. 저자는 우리 시대 대표 작가들을 인터뷰하며 인터뷰이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고, 그 결과로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들의 내밀한 고백을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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