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주목한 세계적 건강 블로거의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 현실적인 건강법을 찾기 위해 무작정 길을 떠난 건강 블로거 케빈 지아니. 그린 스무디를 마시고 육류와 설탕과 커피를 끊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체력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날로 살이 찌면서 유명한 건강 블로거로서의 체면도 구겨졌다. 채식, 비건식, 생식의 건강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몸을 망치는 것 같다는 의심을 품게 된 그는 참된 건강법을 찾아 2년 6개월간 세계 곳곳을 누빈다.
깡마른 채식주의자였던 그는 왜 뚱뚱해졌을까? 그는 왜 완벽한 건강법을 포기하고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길을 선택하게 됐을까? 페루의 안데스 산맥, 멕시코 소금 광산, 미국 캘리포니아의 돼지 농장을 돌아다니고, 뇌 스캔을 받고, 식품 독성 검사를 하고, 물 단식을 하고, 극한 스포츠에 도전한 끝에 그가 발견한 건강의 진짜 열쇠는 무엇일까? 지아니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둘러싼 온갖 과대선전과 난센스를 속 시원히 폭로한다. 자신의 몸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유행하는 건강법의 효과와 부작용을 점검하고, 왜 우리가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결국 실패하고 마는지 알려준다. 최신 연구 결과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건강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