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커 스타일>의 작가 사토 유야의 단편집. 고베로 이사 온 주인공이 연쇄살인범 황소남의 다음 범죄를 예측하는 게임에 참가하면서부터 서서히 사건에 휘말려 가는 내용을 그린 표제작 '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를 포함, '대홍수의 작은 집', '시신과……', '욕망', '태어나 줘서 고마워!', '인형 리카', 총 여섯 편의 작품을 묶은 단편집이다.
표제작 '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에서는 과거의 굴레에서 도망치기 위해 고베로 이사 온 주인공이 등장한다. 새로 전학한 초등학교에서는 기묘한 놀이가 유행하고 있었다. '황소맨'이라는 연쇄살인마의 다음 범행을 예상하는 단순한 놀이였던 게임은 차츰 혼란에 빠져들고, 아이들은 좋든 싫든 당사자가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