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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하)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하)

  • 김재원
  • |
  • 매경출판
  • |
  • 2015-11-10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911554236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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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막북행정록
四十四 건륭제의 명으로 급거 열하로 향하다 四十五 백하를 건너다 四十六 밀운성의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다 四十七 마부 창대를 남겨두고 남천문을 넘다 四十八 하룻밤에 아홉 번 강물을 건너다 四十九 한밤중에 고북구를 나서다 五十 삼간방에서 마부 창대를 다시 만나다 五十一 삼도량을 지나 화유구에 이르다 五十二 난하를 건너 드디어 열하에 도착하다

태학유관록
五十三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1) 五十四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2) 五十五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3) 五十六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4) 五十七 티벳의 성승을 친견하다(1) 五十八 티벳의 성승을 친견하다(2) 五十九 불세출의 간신 화신을 만나다 六十 열하에서 코끼리를 관찰하다 六十一 주점에서 한바탕 호기를 부리다 六十二 사신과 함께 열하의 문묘에 배알하다

환연도중록
六十三 예부의 문서날조를 항의하다 六十四 다시 연경에 도착하다

황도기략
六十五 자금성을 둘러보다(1) 六十六 자금성을 둘러보다(2)천안문 六十七 자금성을 둘러보다(3)오문 六十八 자금성을 둘러보다(4) 태화전 六十九 자금성을 둘러보다(5)체인각과 홍의각 七十 자금성을 둘러보다(6)문화전과 무영전 七十一 자금성을 둘러보다(7)문연각 七十二 자금성을 둘러보다
(8)전성문 七十三 조선 여인의 한을 생각하다 七十四 종묘와 사직 이야기 七十五 만수산 이야기 七十六 태액지를 거닐다(1) 七十七 태액지를 거닐다(2)경화도와 금오교 七十八 태액지를 거닐다(3)오룡정, 구룡 七十九 천단 이야기 八十 옹화궁 이야기

알성퇴술
八十一 태학 이야기(1)공묘 八十二 태학 이야기(2) 국자감 八十三 순천부학 이야기 八十四 문승상사 이야기 八十五 관상대 이야기

앙엽기
八十六 보국사 이야기 八十七 천녕사 이야기 八十八 백운관 이야기 八十九 화신묘 이야기 九十 융복사 이야기 九十一 진각사 이야기 九十二 천주당 이야기 九十三 마테오 리치의 묘 이야기 九十四 석조사 이야기 九十五 약왕묘 이야기

마치며 길의 끝에서 또 다른 길을 찾다

도서소개

2008년 7월 큰 시련을 마주한 김재원 의원은 자신을 가다듬기 위해 홀연히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운명적으로 조우한 저자는 2014년 가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열하일기》를 따라 답사하였다.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촬영한 1만 여장의 사진 중 최고만 뽑아 블로그에 연재한 후 다듬어 이번에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로 펴냈다.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 김재원답게 답사도 남달랐다. 1780년 6월 23일 압록강을 건넌 연암처럼 음력 6월 하순에 압록강을 출발했고, 8월 9일 연암이 열하에 도착한 일정에 맞추어 저자 역시 음력 8월 10일경에 하북성 승덕시(열하)에 도착했다. 23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의 고뇌를, 그리고 역사 속 우리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도록 이끈다.
박지원과 김재원,
조선의 지식인과 대한민국의 정치인,
2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연행길에서 만나다!

정치인 김재원, 〈열하일기〉와 운명적으로 조우하다
2008년 7월 김재원 의원에게는 큰 시련이 닥쳐온다. 마흔넷의 나이에 자신을 가다듬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홀연히 떠난 그는 운명처럼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만났다. 조선 지식인 사회를 뒤흔들었던 여행기이자 최고의 문장으로 손꼽히는 〈열하일기〉에 홀연히 빠져든 그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게 된다.
230년 전 중국을 방문한 조선 지식인의 눈에 비친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박지원이 걸었던 연행길은 지금 어떻게 바뀌었을까? 〈열하일기〉에서 고발한 조선의 문제점은 현 사회에도 유효한가? 열하일기에 담긴 박지원의 문제의식은 230년 후의 김재원에게도 가슴 깊숙이 자리 잡았다.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 김재원답게 답사도 남다르게 계획했다. 1780년 6월 23일 압록강을 건넌 연암처럼 음력 6월 하순에 압록강을 출발했고, 8월 9일 박지원이 열하에 도착한 일정에 맞추어 그도 음력 8월 10일경에 하북성 승덕시(열하)에 도착했다. 〈열하일기〉 속 등장한 장소와 현재의 지명과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려고 중국의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지도와 내비게이션을 활용하기도 했다.

7년의 기록, 1만 장의 사진으로 담아낸 열하일기 답사기!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현직 정치인이 파악한 조선왕조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오늘날의 동북아 판도를 형성한 청나라 건륭제 시대, 이를 바로 보지 못하고 춘추대의만 주장하던 조선왕조의 후진성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고, 중국 전역을 누비는 수레를 설명하며 조선에는 수레가 다닐 도로 하나 제대로 건설하지 못하는 벼슬아치들의 무능을 비판하는 박지원의 글발에서, 오늘날 무능한 정치의 데자뷔를 보기도 한다.
김재원은 한 번의 답사로 만족하지 않고 필요한 사진이 생길 때마다 다시 중국 현장으로 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답사를 진행했다. 그렇게 2014년 가을까지 3차례에 걸쳐 열하일기를 답사하면서 촬영한 1만 여장의 사진 중 최고만 뽑아 블로그에 연재한 후 다듬어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로 펴내게 되었다.
글 속에는 신문물을 구경하고 기록하려 안달했던 박지원처럼, 저자가 새로운 물건과 정취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 실감 나게 그려진다. 공사 중인 유적지를 통사정하며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중국인의 상술에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동네 사람들과 과자 한 봉지를 사서 어울리는 모습에서는 정감이 묻어나고, 자금성 속에 서린 조선 여인의 한을 회고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찌르르 울리기도 한다.
소설 〈객주〉를 통해 ‘길 위의 작가’라는 명성을 얻은 소설가 김주영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열하일기〉가 놓치거나 생략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찾아내어 복원하거나 새롭게 서술하고 있다. 정치인의 뻔한 자기과시용 저술이 아니라 순수한 작가적 열정과 학술적 탐구욕이 엿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자들은 책 속에서 연암이 갔던 길을 따라가며,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의 고뇌를 함께하고, 역사 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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