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만물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하여 소통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점점 모든 사물과 인간이 IT로 연결되어가기 때문이다. IT전문기관들은 사물인터넷을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는 물론 세계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12개의 획기적 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미국은사물인터넷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헬스케어를 중점육성분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강원도에서는 IoT와 빅데이터 기반 창업촉진을 위하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광,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의료기기산업의 융복합으로 헬스케어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광역저밀의 강원도는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많다. 그러나 강원도의 ICT는 산업기반이 열약하고 기업들도 매우 영세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강원도는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산업의 공급기지가 아니라 수요처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이 연구에서는 강원도가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조성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집중하다. 제시된 사물인터넷 산업기반 조성방향은 강원도 신산업으로서의 헬스케어이다. 뿐만 아니라 IoT 기술이 의료서비스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되어 강원도는 물론 국가전반의 의료 환경의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