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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

루팡의 소식

  • 요코야마 히데오
  • |
  • 비채
  • |
  • 2017-06-19 출간
  • |
  • 468페이지
  • |
  • 137 X 197 X 35 mm /585g
  • |
  • ISBN 978893497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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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춘소설의 풋풋함과 본격 미스터리의 화끈한 반전, 그리고 뭉클한 감동까지!
휴머니즘 미스터리의 거두, 요코야마 히데오의 걸작 사회파 미스터리
“십오 년 전 자살로 처리된 여교사의 추락사는 사실 살인이었다.” 경시청에 날아든 한 통의 제보. 당시의 학생 세 명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사건 관계자들이 차례차례 불려오면서 수사는 오랜만에 활기를 띤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지 탈취를 위해 ‘루팡 작전’을 모의한 세 고교 악동, 세기의 미제로 남은 삼억 엔 탈취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카페 루팡’의 사장, 백발을 휘날리며 매일 밤 교내를 정찰하던 수상한 화학 선생. 개성 넘치는 관계자 진술이 모여 그날의 사건을 복기하는데……. 공소시효까지 앞으로 이십사 시간! 과연 범인은 검거될 수 있을까??

“요코야마 히데오의 팬이 손꼽아 기다리던 '환상의 데뷔작'.
왜 이제야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세 명의 고등학생이 펼치는 파릇파릇 생기 넘치는 악동 짓은 청춘소설로 읽어도 손색이 없고, 이중삼중으로 잠긴 교장실 금고에서 시체가 사라지는 수수께끼와
종반에 등장하는 상상조차 못했던 반전은 정통 본격 미스터리로서도 격한 감탄을 자아낸다.”
_[요미우리 신문]
요코야마 히데오 문학의 매력이라면, 시대가 바라는 휴머니티를 담은 사회파 미스터리라 할 것이다. 전직 기자답게 치밀한 취재력을 무기로,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은 채 진실을 향한 뜨거운 이야기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루팡의 소식》 역시 살인사건의 범인 찾기에만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다. 경찰과 용의자 사이의 두뇌게임을 엿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공상해본 시험지 탈취를 과감히 실행에 옮긴 주인공 악동 삼인조를 비롯해 개성 강한 등장인물의 드라마를 놓치지 않고 담는다. 미묘하게 드러나는 경찰 조직 내 갈등과 충돌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사건 해결을 위한 경찰의 전력투구를 치밀하게 그리면서 경찰 미스터리의 매력도 한껏 발산한다. 또한 최근작 《64》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내내 천착해온 공소시효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걸작 사회파 미스터리를 완성했다.

“무엇이든 부풀리고, 늘이고 계속 늘여서, 충분히 풍요로워졌는데도
어디가 풍요로워졌는지 다들 점점 알 수 없어져버렸지요.”
_본문에서

[작가의 한마디]
《루팡의 소식》은 나의 작가적 시원이 되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신문 기자를 그만두고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십오 년 만에 드디어 출간하게 되었군요. 그간 ‘산토리 미스터리대상’이 없어졌다니 모교가 폐교된 느낌이랄까요.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작품에도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 잊힐 뻔한 십오 년이 나옵니다. 어째 저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의 작품인 듯합니다. _요코야마 히데오

목차

1. 밀고
2. 루팡 작전
3. 결행
4. 복수전
5. 추적
6. 해빙점
7. 시간의 소굴

저자소개

저자 요코야마 히데오(山秀夫)는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국제상과대학(현, 동경국제대학) 상학부를 졸업한 뒤 조모 신문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했다. 1991년 《루팡의 소식》으로 제9회 ‘산토리 미스터리대상’ 가작을 수상하면서 십이 년간의 기자 생활을 청산하고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주간소년매거진]의 만화 원작이나 아동서를 집필하며 긴 무명 세월을 보낸 뒤, 1998년 《그늘의 계절》로 ‘마쓰모토세이초상’, 《동기》로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분을 수상하는 등 서서히 소설가로서 문단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2002년 발표한 《사라진 이틀》이 제128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나, 현실성이 결여된 작품이라는 혹평과 함께 낙선하는 사건을 계기로 나오키상에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그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베스트10’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고, 2003년 기자 시절의 전쟁 같은 취재 경험을 녹여 쓴 《클라이머즈 하이》가 제1회 ‘서점대상’ 2위에 오르는 등 문단과의 불협화음에 개의치 않고 소설가의 길을 당당히 걸어갔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초심을 돌아보게 된 요코야마 히데오는 2005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첫 소설 《루팡의 소식》을 전면 개고하여 십오 년 만에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과거의 아련한 공기와 현장의 긴박한 분위기를 동시에 포착한 묘사력과 복선에 복선을 거듭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왜 이제야 출간되었는지 모를 일이다!”라는 찬사와 함께 걸작 사회파 미스터리로 박수를 받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긴 공백기를 가진 끝에 2012년 발표한 《64》가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며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제10회 ‘서점대상’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며 명불허전의 필력을 증명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그림자밟기》《종신검시관》《제3의 시효》《얼굴》 등이 있다.

도서소개

나오키상을 거부한 요코야마 히데오
거장의 첫 출발을 알리는 전설의 데뷔작!

제9회 산토리 미스터리대상 가작 수상작
《64》《클라이머즈 하이》《제3의 시효》 등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서점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일본 휴머니즘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두! 《루팡의 소식》은 ‘요코야마 히데오 신드롬’을 연 그의 첫 소설이다. 지금은 없어진 제9회 ‘산토리 미스터리대상’ 가작 수상작으로,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가 십이 년 동안 몸담은 신문사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문학적 시원이 된 작품이다. 공소시효까지 이십사 시간을 앞두고 범인을 찾기 위해 긴박하게 돌아가는 긴장감 넘치는 현재 상황과 용의자들이 회고하는 십오 년 전 고교 시절이 절묘하게 교차되며 전개된다. 《루팡의 소식》은 1991년 수상 이래, 수차례의 개고 작업을 거쳐 2005년에서야 비로소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는데, 출간 즉시 ‘이것이야말로 환상의 데뷔작이다’ ‘왜 이제야 출간되었는지 모르겠다’ ‘흙 속의 진주란 《루팡의 소식》을 위한 말이었다!’ 등 [요미우리 신문]을 비롯한 주요 언론의 격찬을 받았다. 2008년 일본 WOWOW TV에서 드라마화되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비채에서는 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판을 선보인다. 다시 한 번 세심하게 번역을 다듬고,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디자인 또한 세련되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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