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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6일간

8월의 6일간

  • 기타무라 가오루
  • |
  • 블루엘리펀트
  • |
  • 2015-10-30 출간
  • |
  • 274페이지
  • |
  • ISBN 97911857119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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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9월의 5일간
2월의 3일간
10월의 5일간
5월의 3일간
8월의 6일간
옮긴이의 글

도서소개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저자 특유의 유려하고 따뜻한 문체로 그려진 소설 『8월의 6일간』. 작품에 한결같이 녹아 있는 독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감성,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 탄탄한 구성, 인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일반 독자들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짧으면 2박 3일, 길면 5박 6일간에 걸쳐, 깊고 험하기로 유명한 북알프스를 혼자 종주하고 내려오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마흔 살을 눈앞에 두고 문예지의 부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나’. 함께 살던 남자와 3년 전 헤어진 후 오직 일에만 몰두하고 있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서툰 인간관계 탓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지쳐 있을 무렵 친한 동료의 권유로 등산을 시작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산과 여기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한 길을 걷는 한이 있어도 지금이 좋다.
나 자신으로 있는 게 좋다”

마음에 힘이 되는 소설 No.1 선정!(2014년.일본)

[책 소개]

상처받는 나날들이 이어져도
그곳에 오르면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서른 아홉. 문예지 부편집장. 남자친구와는 3년 전에 헤어졌음. 현재는 싱글. 젊었을 때부터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인 탓에 남자 상사를 울린 적도 있는 걸로 보아 기가 약한 편은 아님.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얼핏 보면 이른바 ‘골드미스’의 조건을 다 갖춘 듯한 이 여자.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회사에서는 말 안 통하는 상사 때문에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고, 후배들의 일 처리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아 혼자 끙끙대고 있다. 나이가 든 만큼 몸도 삐걱대기 시작해 이도 안 좋고 머리에 원형탈모도 생겼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만화의 주인공이라면 시골에 사는 친구를 찾아가 요트라도 타고 올 텐데 그럴 만한 친구도 없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그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 바로 산을 타는 것이다. 짧으면 2박 3일, 길면 5박 6일간에 걸쳐, 깊고 험하기로 유명한 북알프스를 혼자 종주하고 내려오는 것이 이 여자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그녀가 전하는 산의 즐거움은 그래서 더욱 유별나다.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산의 이미지가 아니라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품어주는 고요하고 포근한 산의 이미지가 확 다가온다. 물론 혼자 감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아뿔싸! 하는 순간의 긴장감도 빠지지 않는다.
산과 일상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잘 버무려 담백하면서 맛깔스러운 소설로 만들어 낸 작가는 나오키 상 수상 작가로도 유명한 기타무라 가오루다. 우리에게는 추리소설 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의 빼어나고 우아한 필체는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했다. 담담하면서도 품격 있는 글솜씨로 산이 뿜어내는 오라와 그 안에서 행복을 얻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산이 주는 즐거움과 따스함뿐만 아니라 무서움까지도 자신이 그곳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전달하는 데 있어 기타무라 작가만큼 솜씨를 발휘할 만한 인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작년 5월 출간된 이래 3,40대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당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의 작품에 한결같이 녹아 있는 독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감성,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 탄탄한 구성, 인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이 일반 독자들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유려하고 따뜻한 문체로 그려져 있어 읽다보면 함께 산을 걸으며 일과 인간관계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길을 잃었을 때는 앞으로 나아가지 말고
그 길에서 조금 벗어나보자.”
산은 내게 그것의 소중함을 가르쳐주었다.

[줄거리]

마흔 살을 눈앞에 두고 문예지의 부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나’. 함께 살던 남자와 3년 전 헤어진 후 오직 일에만 몰두하고 있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서툰 인간관계 탓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지쳐 있을 무렵 친한 동료의 권유로 등산을 시작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산과 여기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해 가는데…… 어느 날 우연히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일본 독자들 반응]

★★★★ 당장 산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는 소설
기타무라 작가의 소설은 고등학교 때부터 애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다 읽어가는 게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등산의 매력이 넘쳐 당장이라도 산에 가고 싶어집니다.

★★★ 등산의 즐거움이 잘 전해지는 소설
등산의 즐거움을 전해져서 즐거웠다. 동시에 무엇을 준비해야 좋을지 알게 되어 마음에 든다. 나는 낮은 산에만 가고 높은 산에는 가지 않는데 주인공이 헤어진 남자 친구와 재회하는 등 뜻밖의 만남에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산에 대한 동경, 책에 대한 따뜻한 마음, 그리고 체온의 따뜻함이 넘치는 주옥같은 작품.
-성실하고 절묘하게 응축된 시간의 흐름과 푸르른 경치가 여기에 있습니다.
-읽는 내내 혹시 내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놀랄 정도의 데자뷰를 느꼈습니다. 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해준 책입니다.
-나도 주인공과 함께 산을 오르고 있는 기분이 들어 같이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내 인생의 상비약이 될 한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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