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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한통 미제국주의 전상서

편지한통 미제국주의 전상서

  • 남정현
  • |
  • |
  • 2017-06-21 출간
  • |
  • 192페이지
  • |
  • 135 X 197 X 20 mm /317g
  • |
  • ISBN 97911873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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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작가가 50년 넘게 하나의 주제를 파고든다는 게 예삿일은 아닐 것이다. 1933년생인 남정현 작가는 1965년 [분지]를 발표한 뒤에 반공법으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는 필화를 겪었다. 하지만 남 작가는 그 뒤로도 한국사회의 근본모순을 다루는 소설을 썼는데, 이번에 1965년, 1991년, 2011년에 발표한 3편의 소설을 묶어서 [편지 한 통-미제국주의 전상서]라는 소설집을 냈다. 여기 실린 3편의 소설 [분지], [신사고], [편지 한 통]은 남 작가가 평생의 화두로 물고 늘어진 미국과 통일, 분단을 주제로 하고 있다.

[분지]는 홍길동의 10대손인 홍만수가 주인공인데, 그의 어머니는 해방을 맞이해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환영식에 갖다가 미군에게 강간당한 뒤 실성하여 자살했다. 홍만수는 미군 스피드 상사의 세컨드, 양공주가 된 홍만수의 여동생이 잠자리를 제대로 못한다고 매를 맞으며 살자, 스피드 상사의 부인인 비취 여사가 한국에 왔을 때 이 여인의 옷을 들춰 국부를 관찰하다. 펜타곤 당국과 미군은 이같은 홍을 강간범으로 몰며, 홍만수가 숨어있는 향미산(向美山)을 핵무기와 각종 포, 미사일을 동원해 포위한다. 1965년에 미군의 ‘핵무기 위협’을 거론한 작가의 발상 자체가 놀랍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상황, 핵무기 공격 개시 10초를 앞두고 홍만수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홍길동의 기적을 재연할 것이라고 큰소리친다. “글쎄 이 자식이 그렇게 용이하게 죽을 것 같습니까. 하하하.”

[허허선생] 연작소설의 5편이기도 한 [신사고]의 주인공인 허허선생은 일제 때는 천황에 충성하다 해방된 뒤엔 미군에 복종하면서 출세한 인물이다. 통일은 “타협의 여지가 없는 철천지원수처럼” 여기고 살아온 허허선생이 어느 날 갑자기 통일 통일 하고 외쳐댄다. 미군 덕에 성공한 사대주의자가 통일문제가 민중 사이에 중요한 관심사로 등장하자 “남의 나라 군대가 와서 우리나랄 가로타고 앉았으니 통일이 될 게 뭐냐”고 기자회견을 한다. 심지어 “북쪽의 빨갱이들도 이제 타도의 대상이 아니라 동반자 관계라고” 떠들어 댄다. 왜 그럴까? 미군이 남한에 갖다 놓은 “그 많은 핵폭탄이 꽝 하고 한꺼번에 다 터져도” 안전하게 지하에 요새를 구축하고 살던 허허선생은 아들에게 “이제 구태의연한 생각을 가지곤 세상을 살아가기가 썩 어려워졌어.”라며 ‘신사고’를 할 것을 주문한다. 도대체 그 속마음이 무엇인지 아들조차 알 수가 없다.

[편지한통-미제국주의 전상서]는 북조선의 핵위협에 두려움을 느낀 미국이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려 하자 이런 낌새를 눈치 챈 국가보안법이 상전이자 조물주인 미국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시작하다가 중간에 미국과 국가보안법이 문답을 나누는 형식으로 바뀐다. 국가보안법에게 미국은 “미제국주의 당신. 당신이야말로 나에게 있어선 그 누가 뭐라든 나의 구세주이시며 동시에 나의 영원한 어버이”와 같은 존재이다. 그런 미국의 뜻을 받들어 “죽일 놈들은 가차 없이 죽이고, 살릴 놈도 가차 없이” 살리면서 행동대장 노릇을 했다. 그 죽일놈은 다름 아닌 “북쪽의 빨갱이 집단은 물론 그저 건뜻만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자주다 민주다 통일이다 하면서” 미국에게 주먹질 하는 남쪽의 ‘불량배들’이다. 그런데 세상이 요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국이 독안에 든 쥐와 같은 북한과 평화협상을 벌인다는 소문이 돈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국가보안법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며 ‘창조주’인 미국에게 편지를 써서 하소연을 하고, 직접 따져 묻는다. 그런데 알고 보면 더 불안한 마음의 미국이 국가보안법에게 “하여튼 요즘 세월이 하 수상하다니 너 몸조심 하거라.”는 충고를 하고 급히 제 갈 길을 찾아간다.

이처럼 세 작품의 일관된 주제는 미국, 분단, 통일이라 하겠다. 미국과 분단 문제라는 한 우물을 파면서, 여전히 분단의 최전선에 선 초병으로 살고자 하는 남정현 작가의 소설은 몇 가지 점에서 독보적인 의미를 지닌다.

첫째, 작품 활동 초기부터 60년간 소설의 주제가 변함없이 미국, 분단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는 작가 이전에 민족의 구성원으로서 "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미국에 예속되어 미국 눈치만 보면서살아야 하겠는가. 내 살아생전에 미국 시대가 아닌 우리 시대를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라는 소망을 피력했다.
이런 남 작가에 대해 한 소설가는“ 남정현은 너무너무 한 원칙에만 골똘하고 철(徹)해 있다. 바로 ‘반(反)미국’이 그것이었다. ‘반제, 반미’. (...)애로라지 일관하게 자신의 삶도 문학도 송두리째 그에 저항하는 데만 쏟아 부아오고 있는 것이다.”라 평하기도 했다. 남 작가가 볼 때 1965년 [분지]를 발표할 때의 답답했던 현실, 즉 미국에 예속된 현실이 아직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둘째, 요즘 세상에 팔십의 나이에 시대의 근본 모순, 갈등을 담아낸 작품을 쓰는 작가는 희귀한 일이다. [편지 한통]은 남 작가가 78세 되는 나이에 쓴 작품인데, 동시대를 사는 어느 젊은 작가가 이처럼 도전적이고, 작가 정신이 담긴 소설을 썼는지 궁금한 일이다. 평론가 김병걸은 이런 남 작가의 작품 활동에 대해 “어떤 절대적인 거대한 힘과 홀로 대결하는 자의 용기를 방불케 한다”, “아마 한국 소설가 중에서 남정현만큼 끈질기게 상황악의 근원에 도전한 작가는 없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편지 한통]은 손이 떨려서 집필을 할 수 없는 남정현 작가가 일부 대목은 구술을 해서 완성한 작품이기도 하다.

셋째, 해방 이후 최고의 풍자작가라는 평을 받는 남정현 작품의 특징으로 근본 모순을 주제로 잡는 것과 함께 문체의 독창성을 꼽을 수 있다. 일부 평론가는 형식의 ‘진부함’과 ‘동어반복적 요소’를 지적하지만 부조리한 현실을 직설적으로 고발하는데 가장 적합한 형식이기에 일관되게 대화형식의 ‘남정현문체’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풍자와 해학이 느껴지는 독백과 대화 형식을 기본으로 하는 소설 구성은 남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이다. 평론가 김병욱은 “요설과 시니시즘에 가득찬 끈적끈적한 문체로 뒤틀린 현실을 여지없이 풍자”하는 남정현의 문학에는 ‘웃음’이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기도 했다. 웃음이 묻어나는 풍자소설은 연극 무대에 올리면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넷째, 고고한 작가정신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무리 영혼이 자유로운 작가라 해도 필화를 겪거나 정치적 시련을 거치면 고개를 숙이기 마련이고, 나이가 들면 기력이 딸리기에 주제의식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남 작가의 작품은 1965년에 쓴 [분지]와 2011년에 쓴 [편지 한통] 사이에는 56년의 세월이라는 간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개와 투혼, 비판적 풍자, 고발 정신에 있어 다를 바가 없다. 아니 오히려 청년 시절의 저항의식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승리에 대한 낙관이 작품의 문장마다 넘쳐났다. 1965년 [분지]에서 주인공 홍만수가 미군의 핵무기 공격을 앞에 두고도 어머니에게 “글쎄 이 자식이 그렇게 용이하게 죽을 것 같습니까. 하하하.” 웃어 제켰듯이 남정현 작가는 2017년 지금 한반도에 선제타격, 핵공격이라는 말이 난무함에도 평화협정을 낙관한다.

이런 특징을 지닌 남정현 작가가 이룬 문학적 성과는 기나긴 북미대결이 종지부를 찍고 북미 평호협정 체결이 되는 상황이 도래하면 할수록 더욱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 방민호 교수(서울대 국문과)는 "미국을 비판적으로 성찰한 단편 하나를 발표했다는 이유로 온갖 고초를 겪어야 했던 남정현 작가가 자신이 가진 문학적 능력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음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남 작가의 작품을 소재로 한 논문은 학사논문 몇 편 정도가 있는데, 오히려 미국에는 박사 논문도 있다고 한다.
1965년에 남정현 작가는 "누구라도 한마디 해야지 견딜 수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분지]를 썼다"고 했다. 그런데 북핵 위기와 북미 대결의 한복판에서 남 작가는 또 똑같은 심정으로, “누구라도 한마디 해야지 견딜 수가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편지 한통-미제국주의 전상서]를 쓴 것일까?

[책속으로 추가]
[분지]
130. 어디까지나 성조기의 편에 서서 미국의 번영과 그리고 인류의 자유를 확장시키는 작업에 뜻을 같이한 자유세계의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미 누차 반복하여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분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과 그리고 자유와 안전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있는 본 펜타곤 당국은 최근에 극동의 일각인 코리아의 한 조그마한 산등성이 밑에서 벌어진 그 우려한 만한 사태에 접하고 놀라움과 동시에 격한 분노의 감정을 금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139. 저는 지금 모든 것을 대충은 다 알고 있으니깐요. 민중을 위해서 투쟁한 별다른 경험이나 경륜이 없어도 어떻게 ‘반공’과 ‘친미’만을 열심히 부르짖다 보면 쉽사리 애국자며 위정자가 될 수 있는 것 같은 세상이란 것도 알고요, 오로지 정치자금을 제공한 몇몇 분들의 이익과 번영만을 위해서 입법이며 행정이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143.어머니. 겨우 여남은 살짜리 철부지였던 저의 눈앞에 그 세밀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공개하여주신 당신의 그 음부가 이렇게 오래도록 한 인간의 가슴속에 깊은 상흔을 남길 줄이야 당신도 미처 모르셨겠지요

147. 밤새 지우고 찢고 하면서 정성껏 만든 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우고 나는 듯한 걸음으로 무슨 환영대회에 나가시던 날이 말입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늦게 당신은 절망스럽도록 이지러진 표정으로 짐승처럼 해괴한 소리를 치시며 돌아오시지 않았습니까. 저는 다만 아연할 뿐이었습니다. 도대체 어찌 된 판인가.

154. “기대하여 주십시오. 전 세계의 시민 여러분. 앞으로 십 분, 이제 단 십 분 후면 오물을 파괴하는 아름다운 섬광이 여러분들의 심신을 황홀한 도취의 광장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자, 보십시오. 인간의 자유와 번영을 수호하는 미 병사의, 아니 미 병사의 아내를 강간한 자의 말로가 얼마나 참혹하고 싸늘한가를 말입니다. 자, 감상하여 보십시오. 오물은 쓸어야 하는 것입니다. 악의 씨는 송두리째 뽑아야 하는 거구요. 악의 씨를 뽑기 위한 이 성스러운 작업에 투자한 액수가 물경 삼억 불. 여러분, 똑똑히 보시고 역사의 증인이 되어주십시오. 악의 씨가 폭발하는 이 역사적인 광경은 본 펜타곤 당국이 선발한 프런티어 텔레비전이 코스모스 위성을 통해서 지구의 곳곳마다 선명하게 잘 전하여 줄 것입니다. 이 저주받은 강간자여! 미국의, 아니 자유민의 명예에 똥칠을 한 간악한 범법자여! 천벌을 받으라.”

155.
기가 막히는군요. 저보고 뭐 강간자라구요. 이게 다 거의 헛소리라면 당신은 저를 믿어주시겠습니까. 아니, 설혹 제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강간을 했다면 왜 천벌을 받습니까. 당신을 강간하여 저승으로 인솔하기까지 한, 어떤 코 큰 친구도 천벌을 받았다면 혹시 또 모르지만 말입니다.

169~170
그리고 구름을 잡아타고 바다를 건너야지요. 그리하여 제가 맛본 그 위대한 대륙에 누워 있는 우윳빛 피부의 그 윤이 자르르 흐르는 여인들의 배꼽 위에 제가 만든 이 한 폭의 황홀한 깃발을 성심껏 꽂아 놓을 결심인 것입니다. 믿어주십시오. 어머니, 거짓말이 아닙니다. 아, 그래도 당신은 저를 못 믿으시고 몸을 떠시는군요. 참 딱도 하십니다. 자, 보십시오. 저의 이 툭 솟아나온 눈깔을 말입니다. 글쎄 이 자식이 그렇게 용이하게 죽을 것 같습니까, 하하하.앞으로 단 십 초. 그렇군요. 이제 곧 저는 태극의 무늬로 아롱진 이 러닝셔츠를 찢어 한 폭의 찬란한 새 깃발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구름을 잡아타고 바다를 건너야지요. 그리하여 제가 맛본 그 위대한 대륙에 누워 있는 우윳빛 피부의 그 윤이 자르르 흐르는 여인들의 배꼽 위에 제가 만든 이 한 폭의 황홀한 깃발을 성심껏 꽂아 놓을 결심인 것입니다. 믿어주십시오. 어머니, 거짓말이 아닙니다. 아, 그래도 당신은 저를 못 믿으시고 몸을 떠시는군요. 참 딱도 하십니다. 자, 보십시오. 저의 이 툭 솟아나온 눈깔을 말입니다. 글쎄 이 자식이 그렇게 용이하게 죽을 것 같습니까, 하하하.

목차

작가의 말 : 한마디
편지 한 통 미 제국주의 전상서
신사고
분지

해설 .미국과 일본, 그리고 민족주의 (임헌영)

저자소개

저자 남정현은
1933년 충남 당진 출생
1958년 단편 [경고구역], [굴뚝 밑의 유산]으로 [자유문학] 추천완료
1961년 단편 [너는 뭐냐](제6회 동인문학상 수상)
1965년 단편 [분지]를 [현대문학]에 발표(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1973년 단편 연작 [허허선생] 발표 시작
1974년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혐의로 구속(소위 민청학련 사건)
1993년 연작소설집 [허허선생 옷벗을라] 출간
2002년 [남정현 문학전집] 3권 (국학자료원) 출간
2011년 단편 [편지 한 통 ?미제국주의 전상서]를 계간 [실천문학]에 발표

도서소개

남정현 소설의 주된 주제는 분단, 외세, 민족문제이다. “살아생전에 미국 시대가 아닌 우리 시대를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작가는 일관되게 미국, 미군을 화두로 붙들고 작품을 써왔다. 1965년 미군을 풍자적으로 비판하는 [분지]를 발표해서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전력이 있는 남정현 작가는 5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정치적 상황도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편지 한 통]의 배경은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 대결이다. 평화협정을 체결하려는 미국에게 편지를 띄우고, 직접 하소연하는 국가보안법이 주인공인데, 북핵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요즘의 한반도 실제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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