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좋은 사람도 완전히 나쁜 사람도 없어요!
너머학교 철학 그림책 「생각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나쁜 생각은 나빠?』.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가면이 있다면, 이라는 누구나 상상할 법한 상황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펼쳐 ‘나쁨’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이 시리즈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오츠기쇼텐에서 출간한 ‘생각하는 그림책’ 시리즈를 번역한 것으로서 마음, 성장, 말(외국어), 행복, 악, 사랑, 죽음, 아름다움, 인간 등 살다보면 누구나 부딪히고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중대한 질문들을 담은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쉽지 않은 주제를 만만치 않은 깊이로 다루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 때론 친근한 소재로, 때로는 아주 신선한 소재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흥미롭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해준다. 예를 들어 마음에 대해서는 장난꾸러기 ‘반창고’를, 말을 다루면서 ‘쓰면 외국어 단어가 보이는 안경’을,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함께 꽃을 가꾸며 얻은 느낌 등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