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는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시민들에게 우리의 사회적 삶을 진화시키기 위해 정치가 왜 중요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역설하고 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막스 베버, 토머스 제퍼슨, 토머스 홉스, 존 스튜어트 밀, 몽테스키외, 존 로크, 루소, 위르겐 하버마스 등의 정치철학자들의 통찰과 링컨, 린든 존슨, 제임스 매디슨, 앙겔라 메르켈, 오바마 등의 현실 정치가들의 사례가 날줄과 씨줄로 엮여 ‘정치’가 우리 삶에 어떻게 스미고, 우리 사회를 어떻게 짜내는지를 술술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