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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강목 6

자치통감강목 6

  • 주희
  • |
  • 전통문화연구회
  • |
  • 2017-02-28 출간
  • |
  • 328페이지
  • |
  • 192 X 260 X 26 mm /717g
  • |
  • ISBN 979115794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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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종대왕과 그 학사들이 주석한 사정전훈의본思政殿訓義本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주희朱熹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은 성리학性理學에 입각한 정통론적 입장에서 쓰인 강목체綱目體 사서史書로 조선시대 학자들의 역사에 대한 논의, 평가, 서술에 있어서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조선시대 임금들이 경연經筵에서 읽던 대표적 역사서로 이와 관련된 내용이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이나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자주 등장한다.
특히 ≪자치통감강목≫을 중시했던 세종은 이 책을 무려 100독을 하였으며, 역사에 뛰어난 대신大臣들과 학사學士들에게 명하여 이 책과 관련된 서적을 모아서 연구하여 주석하게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사정전훈의본 ≪자치통감강목≫이다. 사정전思政殿은 경복궁景福宮의 편전便殿으로 바로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것이고, 훈의訓義는 ‘의미를 해석한다.’는 뜻으로, ‘훈의’는 바로 ≪자치통감강목≫의 주석을 가리킨다.
서거정徐居正은 훈의訓義에 대해, 당시 중국의 여러 서책을 참조하였으며 글자의 음과 해석, 구두句讀까지 상세히 갖추었는데, 이는 모두 세종대왕의 재량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며 그 정밀함은 고금에 없었다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전한前漢의 멸망과 신新나라의 건국
≪사정전훈의 자치통감강목6≫에서는 한漢나라 성제成帝 홍가鴻嘉 원년에서 신新나라 왕망王莽 시건국始建國 3년까지의 시기(B.C. 20~A.D. 11)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바로 전한前漢의 멸망과 왕망王莽의 신新나라의 건국이다. 한나라 외척 세력의 정치 참여와 전횡은 선제宣帝시기 곽광?光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제 시기 왕봉王鳳을 중심으로 하는 왕씨 세력이 대표적이다.
왕씨의 권세는 왕봉이 보정대신輔政大臣을 맡은 뒤로 왕음王音, 왕상王商, 왕근王根에 이르러 점차 고조되었으며, 왕망이 탁월한 정치적 수완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왕근의 뒤를 잇고 나서는 전한 멸망과 신나라 건국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발생하였다.
전한의 11대 황제 한 성제가 즉위 후 주색에 빠져 정사에 소홀하자, 왕태후王太后인 효원왕후孝元王后의 비호 아래 왕봉을 중심으로 하는 외척이 득세하였다. 왕망은 어려서 불우하게 자랐으나 예禮로써 유학을 배워 왕봉에게 신임을 얻었다. 이후 황문랑黃門郞과 신야후新野侯를 거쳐 성제 수화綏和 원년(B.C. 8)에는 관직이 대사마大司馬에까지 이르렀고, 애제哀帝가 왕씨를 견제하고자 외척 부씨傅氏와 정씨丁氏를 기용했을 때는 잠시 주춤하였다.
이후 애제가 후사를 두지 못한 채 1년 만에 죽자, 9살의 평제平帝를 세우고 자신의 딸로 왕후를 삼아 정권을 장악하였다. 왕망은 평제가 장성하자 다시 독살하고 2살 밖에 되지 않았던 선제의 현손玄孫 유영劉?을 자리에 앉혔으며, 자신을 섭황제攝皇帝라 칭하여 전한을 멸망으로 몰아갔다.
왕망에 대하여 학자들은 황위를 찬탈하여 전한을 멸망시킨 역적, 혹은 유교의 이상적 정치를 시도한 인물로 상반되게 평가한다. 왕망은 유교를 중시하여 주나라의 정전법을 사용하는 토지개혁을 단행하였고, 사대제도?貸制度와 노비 매매 금지법을 두어 가난한 농민을 위한 정책을 시도하였다. 이에 대해 호인胡寅은 “정전제도井田制度는 훌륭한 법이니, 치평治平을 이루는 근본이다. 옛날의 제왕들은 천하를 공적인 것으로 여겨 백성들의 굶주림과 추위를 자기 몸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였다.……그러나 역적인 왕망이 이것을 행할 수 있었겠는가. 정전井田은 실로 만대의 훌륭한 법이요, 노비의 매매를 금지한 거 또한 인정仁政을 행함에 있어 마땅히 먼저 해야 할 바이니, 왕망이 일찍이 했던 것이라 하여 나쁜 제도라고 해서는 안 된다.”라고 평하였다.
≪자치통감강목≫은 단지 주자朱子의 성리학적 평가만 실려 있는 역사서가 아니라 다양한 사평史評들을 요소에 배치함으로써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보다 다양한 입장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강목綱目과 훈의訓義의 국내 최초 완역
≪역주 사정전훈의 자치통감강목≫는 모두 35책으로 간행될 예정이다. 본서는 원본의 편집 체제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번역문은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일반 독자들이 번역문만 읽어도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번역문 아래 원문을 함께 실어놓았으며 원문에는 원문의 문장구조를 한국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우리나라 전통적 방식의 현토懸吐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감을 하여 학술적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또한 본서는 ≪자치통감강목≫과 그 주석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였다. 거기다 사정전훈의본 ≪자치통감≫ 및 한중일韓中日에서 나온 ≪자치통감≫ 연구서 등을 참조하여 고사故事와 인물人物, 역사적 사실과 제도까지 역주譯註로 밝혀 독자들의 내용 이해를 도왔다. 또한 역사 사건과 관련된 역사연표, 역사지도, 한 무제의 가계도를 부록하였다.
≪자치통감≫은 현재 중국, 일본, 한국에서 번역되었으나 주석까지 완역完譯되지는 못하였고, 그뿐 아니라 ≪자치통감강목≫은 대만에서 본문만 번역된 상황이다. 이번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주석서인 사정전훈의본 ≪자치통감강목≫의 완역을 통해 기존에 잊혔던 세종 시기의 연구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동양학과 한국학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목차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을 발간하며
凡 例
參考書目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7권 상 漢 成帝 鴻嘉 원년(B.C.20)~漢 成帝 綏和 2년(B.C.7)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7권 하 漢 成帝 綏和 2년(B.C.7)~漢 平帝 元始 2년(A.D.2)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8권 상 漢 平帝 元始 3년(A.D.3)~新 王莽 始建國 3년(A.D.11)

附 錄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6 年表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6 地圖
漢 元帝?成帝?哀帝?平帝의 家系圖

도서소개

『자치통감강목』제6권에서는 한나라 성제 홍가 원년에서 신나라 왕망 시건국 3년까지의 시기(B.C. 20~A.D. 11)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바로 전한의 멸망과 왕망의 신나라의 건국이다. 한나라 외척 세력의 정치 참여와 전횡은 선제시기 곽광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제 시기 왕봉을 중심으로 하는 왕씨 세력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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