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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판교집(하)

정판교집(하)

  • 정섭
  • |
  • 소명출판
  • |
  • 2017-03-10 출간
  • |
  • 482페이지
  • |
  • 160 X 232 X 34 mm /810g
  • |
  • ISBN 979115905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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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상이 좌절된 상태의 곤궁한 생활과 분노 속에서도 탈속의 고고함을 견지하는 예술가
삼천 년 부단히 이어져온 중국문학의 역사적 흐름을 다루는 중국문학사 저작들의 공통적 특징 가운데 하나는 ‘대표적’ 작가, 작품, 갈래 중심의 ‘주류 위주’ 시각이 깊고 넓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장구한 문학사의 흐름 속에 등장했던 수많은 작가, 작품, 갈래를 다룰 때 남다르게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대표’를 앞세우는 건 자연스런 일이다. 뭇별처럼 다양한 전통시기 작가들 가운데 굴원(屈原), 도연명(陶淵明), 이백(李白), 두보(杜甫), 백거이(白居易), 한유(韓愈), 소식(蘇軾), 구양수(歐陽脩), 탕현조(湯顯祖), 조설근(曹雪芹)……등 위대한 작가를 우선적으로, 핵심적으로 다루는 것에 달리 이의가 있을 수 없다.
한 시대에 크게 흥성한 문학 장르를 강조하는 이 시각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특정한 장르나 작품이 그 시대가 아닌 경우엔 ‘이어지지’ 못했다고 단정하다 보니 후대 명ㆍ청 왕조의 작가ㆍ작품은 복고적 모방 외에 따로 볼만한 것이 별로 없다고 경시하게 된다. 그 결과, 두 시대에 나름대로 특별한 성과를 이룬 작가들도 이 시각의 자장 때문에 제대로 평가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요컨대, 한 시대 문학성과를 특정 장르나 작품에만 독단적으로 한정하게 될 때 야기되는 편파성을 극복하여 문학사 흐름을 온전하게 복원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제대로 검토되지 못한 작가ㆍ작품의 실상을 새롭게 탐색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런 문제의식 아래 청대 작가 가운데 시문ㆍ서화에서 독특한 성과를 이룬 판교(板橋) 정섭(鄭燮)에 주목했다. ‘양주팔괴(揚州八怪)’의 대표적 인물로 유명한 정판교의 삶과 예술적 성과는 여러 가지 모순이 직조된 채 매우 다층적인 성격을 지닌다. 광기와 방일(放逸)이 넘쳐나는가 하면 전통 유자(儒者)로서의 경세(經世)와 인애(仁愛)를 잃지 않는다. 유가 전통의 애민(愛民)ㆍ인치(仁治) 정신을 바탕으로 당대 현실에서 몸부림치는 청관(淸官)이기도 하고, 그런 이상이 좌절된 상태의 곤궁한 생활과 분노 속에서도 탈속의 고고함을 견지하는 예술가였다. 무엇보다도 이처럼 인자한 청관이자 고고한 예술가, 전통ㆍ보수와 초월ㆍ창신(創新)이 대립, 공존하는 판교의 삶과 예술 세계에 깊은 흥미를 느꼈고, 새롭게 다뤄보고자 했던 것이다.

인자한 청관이자 고고한 예술가, 전통ㆍ보수와 초월ㆍ창신(創新)이 대립, 공존하는 판교의 삶과 예술 세계
판교(板橋) 정섭(鄭燮)은 청(淸) 강희(康熙) 32년(1693) 양주(揚州)에서 태어나 건륭(乾隆) 30년(1765)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시(詩)ㆍ서(書)ㆍ화(畵) 등 여러 예술 방면에서 두루 빼어난 성과를 이뤄냈던 인물이다.
판교의 의식세계는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자유분방함, 전통적인 사인(士人) 관념, 파격적인 애민(愛民) 사상이 공존하고, 문예관에서는 개성과 창신의 추구, 음풍농월이 아닌 현실 중시의 경세적 관점 등을 강조하면서도 당시 폐해가 극심하던 팔고문(八股文)을 적극적 수용했다는 점에서 진보성과 보수성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존 현상에도 불구하고 총체적으로 볼 때 그의 의식세계와 문예관의 주조(主潮)는 결국 시대의 관습에 안주하지 않는 진보적 측면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중화서국본 『정판교집』에 수록된 시ㆍ사ㆍ도정 등 운문에 한정해 그 소재를 구분해보면, 민고(民苦)의 대변, 목민과 퇴은, 전원과 경물, 영사, 증여시 및 기타 등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민고의 대변’ 갈래는 당대 사회의 각종 폐단 및 백성의 질고를 다루거나 윤리도덕의 상실 현상을 지적한 시들로, 전체 약 500수 정도의 작품 가운데 30수 정도다. 그 사회성 때문에 판교 작품의 대표로 상찬(賞讚)되어온 작품들이다. 두 번째 ‘목민과 퇴은’ 갈래는 관직에 나아가기 전의 포부에서부터 실제 목민 생활에서의 고충 및 퇴은의 갈망, 가족에 대한 애정과 생활의 고달픔 및 한적달관의 심정을 노래한 작품들로, 130수 정도다, 셋째는 전원ㆍ경물을 노래한 작품들로, 90수 정도이고, 넷째는 과거 역사 인물ㆍ사건의 공과를 따지거나 이를 빌어 당대 민족의식을 표출한 영사시로, 90수 정도다. 나머지는 작자가 문인ㆍ승려ㆍ도사ㆍ관원 등 여러 인물들과 교류하면서 주고받은 증여시 140여 수와 기타 소재 작품 50여 수 정도다. 판교는 기본적으로 “평생 한 편의 글도 짓지 않을지언정 한 글자라도 구차하게 읊어서는 안 된다”는 엄격한 창작 태도를 내세웠으며, 투철한 현실 의식을 지닌 인물이었다. 현실을 직접 다룬 민고와 목민, 기타 일상생활을 묘사한 작품은 말할 것도 없고, 전원ㆍ경물ㆍ영사를 다루면서도 그는 단순한 음풍농월을 지양(止揚)하고 풍경 속에도 자신의 현실적 인생관을 담아내고자 했다.
『정판교집』에 수록된 전체 작품 중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포악한 관리[悍吏]」ㆍ「사형의 해독[私刑惡]」ㆍ「기황의 유랑 노래[逃荒行]」ㆍ「귀가의 노래[還家行]」ㆍ「고아의 노래[孤兒行]」ㆍ「고아의 노래ㆍ속편[後孤兒行]」ㆍ「악독한 시어머니[姑惡]」ㆍ「유현 죽지사(?縣竹枝詞)」 등 일련의 사회시는 두보의 「삼리(三吏)」ㆍ「삼별(三別)」과 비견되는 성과를 지녔다.
저자 정섭(鄭燮, 1693~1765)은 청대의 저명한 문인이자 화가로, 자는 克柔, 호는 板橋, 江蘇 興化 사람이다. 乾隆 원년(1736) 진사에 합격해 山東 范縣과 ?縣에서 10여 년 동안 知縣을 지냈다. 관직 재임 기간 전후에는 주로 揚州에서 서화로 생활하면서 蘭·竹 그림과 ‘六分半體’라는 독특한 서체로 명성을 얻었고, 당시 개성적인 畵派였던 ‘揚州八怪’ 중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문학 방면에서는 사촌아우에게 자신의 내면을 진솔하게 전한 ‘家書’, 현실사회에 대한 분노와 삶에 대한 애환을 담은 詩·詞 작품들이 유명하다.
역자 양귀숙(梁貴淑, Yang Gui-sook)은 숙명여자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타이완 푸런[輔仁]대학에서 『王安石 絶句詩 硏究』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鄭燮 文學 硏究』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梁啓超의 詩文에 나타난 朝鮮問題 인식」, 「중국 근대 시기 詩歌에 나타난 朝鮮問題 인식」 등 논문과 『상칭과 타오홍』(공역), 『중화무도지·안휘권』(공역) 등 저술이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제3부 사초詞?
3. 사초詞?
3.0 자서自序
3.1 어가오ㆍ왕형공 새 거처?家傲ㆍ王?公新居
3.2 접련화ㆍ저녁 풍경蝶戀花ㆍ?景
3.3 어부ㆍ원뜻에 따라?父ㆍ本意
3.4 낭도사ㆍ늦은 봄浪淘沙ㆍ暮春
3.5 낭도사ㆍ홍각범 소상 팔경에 화창함浪淘沙ㆍ和洪覺範瀟湘八景
3.5.1 소상의 밤비瀟湘夜雨
3.5.2 산마을 산안개山市晴嵐
3.5.3 어촌의 석양?村夕照
3.5.4 안개 속 절의 저녁 종소리烟寺?鍾
3.5.5 먼 포구에 돌아오는 배遠浦歸帆
3.5.6 모래톱 기러기平沙落雁
3.5.7 동정호 가을달洞庭秋月
3.5.8 강 하늘 저녁 눈江天暮雪
3.6 낭도사ㆍ꽃을 심다浪淘沙ㆍ種花
3.7 하신랑ㆍ서청등 초서 한 권賀新?ㆍ徐?藤草書一卷
3.8 하신랑ㆍ서촌에서 옛일을 생각하다賀新郞ㆍ西村感舊
3.9 하신랑ㆍ고만봉이 산동 상사군 막료로 떠남을 전송하며送顧萬峯之山東常使君幕
3.10 하신랑ㆍ왕일저에게賀新郞ㆍ贈王一姐
3.11 하신랑ㆍ진주경에게賀新郞ㆍ贈陳周京
3.12 하신랑ㆍ드림賀新郞ㆍ有贈
3.13 하신랑ㆍ낙화賀新郞ㆍ落花
3.14 하신랑ㆍ제자 허저존에게 답가로賀新郞ㆍ答小徒許樗存
3.15 하신랑ㆍ시에 대해 논함 두 수賀新郞ㆍ述詩二首
3.16 하신랑ㆍ오이를 먹으며賀新郞ㆍ食瓜
3.16.1 첨부:육종원 선생 사 한 수附:陸種園先生一首
3.17 청옥안ㆍ관청의 생활?玉案ㆍ宦況
3.18 보살만ㆍ봄을 붙잡아菩薩蠻ㆍ留春
3.19 보살만ㆍ가을을 붙잡아菩薩蠻ㆍ留秋
3.20 보살만ㆍ천과류에 머물며菩薩蠻ㆍ宿千科柳
3.21 완계사ㆍ소년浣溪沙ㆍ少年
3.22 완계사ㆍ노병浣溪沙ㆍ老兵
3.23 심원춘ㆍ한沁園春ㆍ恨
3.24 심원춘ㆍ떨어지는 매화沁園春ㆍ落梅
3.25 심원춘ㆍ서호 달밤에 예전 양주에서 놀던 일을 그리며沁園春ㆍ西湖夜月有懷揚州舊遊
3.26 답사행ㆍ무제踏莎行ㆍ無?
3.27 형주정ㆍ강가에서?州亭ㆍ江上
3.28 유초청ㆍ드림柳梢靑ㆍ有贈
3.29 우미인ㆍ무제虞美人ㆍ無?
3.30 염노교ㆍ금릉회고 12수念奴嬌ㆍ金陵懷古十二首
3.30.1 석두성石頭城
3.30.2 주유의 저택周瑜宅
3.30.3 도엽도桃葉渡
3.30.4 노로정勞勞亭
3.30.5 막수호莫愁湖
3.30.6 장간리長干里
3.30.7 대성臺城
3.30.8 연지정?脂井
3.30.9 고좌사高座寺
3.30.10 효릉孝陵
3.30.11 방효유·경청 두 선생의 사당方景?先生祠
3.30.12 홍광弘光
3.31 서강월ㆍ세상에 경고하노니西江月ㆍ警世
3.32 당다령ㆍ유도사를 그리며, 그리고 주점의 서랑에게唐多令ㆍ寄懷劉道士?示酒家徐?
3.33 당다령ㆍ귀향 생각唐多令ㆍ思歸
3.34 만강홍ㆍ금릉 회고?江紅ㆍ金陵懷古
3.35 만강홍ㆍ집 생각?江紅ㆍ思家
3.36 만강홍ㆍ초은사?江紅ㆍ招?寺
3.37 만강홍ㆍ농가의 사계절 고락의 노래?江紅ㆍ田家四時苦樂歌
3.37.1 첨부:육종원 선생의 사 한수附:陸種園夫子一首 만강홍·왕정자에게 드림?江紅·贈王正子
3.38 옥녀요선패ㆍ신군왕에게 드림玉女搖仙佩ㆍ寄呈?郡王
3.39 옥녀요선패ㆍ느낀 바가 있어玉女搖仙佩ㆍ有所感
3.40 혹상사ㆍ원뜻에 따라酷相思ㆍ本意
3.41 태상인ㆍ갈장군의 변방 밖 풍경 얘기를 듣고太常引ㆍ聽?將軍說邊外風景
3.42 수룡음ㆍ귀화성의 갈장군에게水龍吟ㆍ寄?將軍歸化城
3.43 만정방ㆍ곽방의에게滿庭芳ㆍ贈郭方儀
3.44 만정방ㆍ저녁 풍경滿庭芳ㆍ?景
3.45 만정방ㆍ노래하는 소녀에게滿庭芳ㆍ贈歌兒
3.46 만정방ㆍ시골에 살며滿庭芳ㆍ村居
3.47 서학선ㆍ어부의 집瑞鶴仙ㆍ漁家
3.48 서학선ㆍ주가瑞鶴仙ㆍ酒家
3.49 서학선ㆍ산중의 집瑞鶴仙ㆍ山家
3.50 서학선ㆍ농가瑞鶴仙ㆍ田家
3.51 서학선ㆍ스님의 집瑞鶴仙ㆍ僧家
3.52 서학선ㆍ관환가瑞鶴仙ㆍ官宦家
3.53 서학선ㆍ제왕가瑞鶴仙ㆍ帝王家

제4부 소창小唱
4. 소창小唱
4.1 도정道情

제5부 판교 제화板橋題畵
5. 판교 제화板橋題畵
5.1 대나무竹
5.2 무방상인을 위해 그린 대나무爲無方上人寫竹
5.3 열다섯 개 잎 달린 대나무 한 가지, 일곱 태수께 드림一枝竹十五片葉呈七太守
5.4 유현 관아에서 대를 그려 대중승 포괄 어른께 드림?縣署中?竹呈年伯包大中丞括
5.5 귀향을 알리며 대를 그려 유현 신사ㆍ백성들과 이별함予告歸里?竹??縣紳士民
5.6 죽순筍竹
5.7 처음 양주로 돌아와 첫 번째 대 한 폭을 그리다初返揚州?竹第一幅
5.8 마추옥을 위한 부채 그림爲馬秋玉?扇
5.9 황릉묘 여도사를 위한 대나무 그림爲?陵廟女道士?竹
5.10 난蘭
5.11 난을 그려 자경애도인께 드리며?蘭寄呈紫瓊崖道人
5.12 깨어진 분 난꽃破盆蘭花
5.13 반쯤 되는 분의 난꽃半盆蘭?
5.14 반쯤 핀 난半開未開之蘭
5.15 화분의 난盆蘭
5.16 난 한 가지 꺾어折枝蘭
5.17 절벽의 난嶠壁蘭
5.18 난분을 그려 귀향할 예정인 대중승 손 선생을 전송함?盆蘭送大中丞孫丈予告歸?
5.19 난분을 그려 무방상인의 남쪽 귀향을 권함?盆蘭勸無方上人南歸
5.20 여송상인을 위해 그린 가시나무와 난꽃爲?松上人??棘蘭花
5.21 꺾어온 난折枝蘭
5.22 여러 난과 가시나무 그림叢蘭棘刺圖
5.23 누 진인을 위해 그린 난爲婁眞人?蘭
5.24 돌石
5.25 난과 대와 돌蘭竹石
5.26 근추전의 그림 요청에?秋田索?
5.27 난과 대와 돌에 ‘매화 한 가지’ 가락을 곁들인 그림에 붙여?蘭竹石調寄一剪梅
5.28 도광암에서 송악상인을 위해 그린 그림韜光庵爲松岳上人作?
5.29 제멋대로인 난과 대와 돌을 그려 왕희림에게 보냄亂蘭亂竹亂石與汪希林
5.30 국화를 그려 한 관리와의 송별에 주다畵菊與某官留?
5.31 대나무와 바위竹石
5.32 대나무 네 그루四竿竹
5.33 대나무 울타리籬竹
5.34 종이를 벗어난 대나무 한 줄기出紙一竿
5.35 대나무와 바위竹石
5.36 바위 한 폭一筆石
5.37 난초밭 팔 원八?蘭

제6부 보유補遺
6. 보유補遺
6.1 서ㆍ발ㆍ비ㆍ기序跋碑記
6.1.1 『화품』 발문花品跋
6.1.2 「양주죽지사」 서문揚州竹枝詞序
6.1.3 『수렵시초·화간당시초』 발문?獵詩草花間堂詩草跋
6.1.4 「난정집서」 임사본 발문跋臨蘭亭敍
6.1.5 판교 자서板橋自敍
6.1.6 유현에서 연초업 경영을 영원히 금지하는 비문?縣永禁烟行經紀碑文
6.1.7 문창사기文昌祠記
6.1.8 성황묘비기城隍廟碑記
6.1.9 『서주시고』 발문跋西疇詩稿
6.1.10 『사자서 진적』 서문四子書眞蹟序
6.1.11 『왕·이 사현 수초본』 발문跋王李四賢手卷
6.1.12 직문 형께 써서 드린 글書贈織文世兄
6.1.13 판교의 가격 책정板橋潤格
6.1.14 자재암기自在庵記
6.1.15 판교 자서板橋自序
6.1.16 유류촌에게 써보낸 책자劉柳邨冊子(殘本)
6.2 서찰書札
6.2.1 초오두에게 보내는 편지與焦五斗書
6.2.2 자경애주인께 드리는 편지與紫瓊崖主人書
6.2.3 강빈곡·강우구에게 보내는 편지與江賓谷·江禹九書
6.2.4 단옹에게 드리는 편지與丹翁書
6.2.5 아우 묵에게 보내는 편지與墨弟書
6.2.6 항세준에게 보내는 편지與杭世駿書
6.2.7 항세준에게 보내는 편지與杭世駿書
6.2.8 김농에게 보내는 편지與金農書
6.2.9 김농에게 보내는 편지與金農書
6.2.10 김농에게 보내는 편지與金農書
6.2.11 욱종상인께 드리는 편지與?宗上人書
6.2.12 동위업에게 보내는 편지與董偉業書
6.3 시詩
6.3.1 교관시?館詩
6.3.2 매감화상에게贈梅鑑和?
6.3.3 고세영이 아우를 위해 첩을 들여 준 일에 대해 직접 쓴 7언율시 한 수爲顧世永代弟買妾事手書七律一首
6.3.3 양주 복국화상께서 범현에 오셔서 시 두 수를 지어 전송함揚州福國和?至范賦二詩贈行
6.3.4 범현 옛 서리에게贈范縣舊胥
6.3.5 우왕대 북쪽 지방이 수재를 당해禹王臺北勘災
6.3.6 이별하며 종계명에게贈鍾?明?留別
6.3.7 유현 죽지사 사십 수?縣竹枝詞四十首
6.3.8 ‘남원 총죽도’에 써서 질전 선생 넷째아우 운정 선생과의 이별에 드림 2수題南園叢竹圖留別質田先生四弟芸亭先生
二首
6.3.9 항철상인과 이별하며離別恒徹上人
6.3.10 제녕 오정지현 손확도께 드림 두 수贈濟寧烏程知縣孫擴圖二首
6.3.11 노아우 ‘홍교에서 배 띄우고’에 창화함和盧雅雨紅橋泛舟
6.3.12 유현을 그리며 두 수 곽윤승에게懷?縣二首贈郭倫昇
6.4 제화題?
6.4.1 대나무 그림에 적은 글 67종題?竹六十七則
6.4.2 난 그림에 쓴 글 19종題?蘭十九則
6.4.3 난, 대나무, 바위 그림에 쓴 글 24종題蘭竹石二十四則
6.4.3 가을 규초와 석순 그림秋葵石筍圖
6.4.5 세 벗이 그린 그림에題三友圖
6.4.6 소나무를 그려 소공에게 드림?松贈肅公
6.4.7 감국 계곡의 샘甘菊谷泉
6.4.8 소나무 무성한 남산松茂南山
6.4.9 바위기둥 그림柱石圖
6.4.10 매화와 대나무梅竹
6.4.11 매화梅
6.4.12 귤과 국화橘菊
6.4.13 정섭과 진복이 함께 그린 이끼 낀 바위 그림鄭燮陳馥合作苔石圖
6.4.14 국화와 바위菊石
6.4.15 원추리꽃과 고양이萱?
6.4.16 앵무새八哥
6.4.17 메추라기??
6.4.18 해오라기鷺?
6.4.19 국화菊花
6.4.20 부용芙蓉
6.4.21 이맹의 세조도에 쓰다題李萌歲朝圖
6.4.22 이방응 묵죽화에 붙여題李方膺墨竹
6.4.23 고봉한 서책에 씀題高鳳翰?冊
6.4.24 고봉한 ‘피갈도’ 두루마리에 씀題高鳳翰披褐圖卷
6.4.25 고봉한 ‘한림아진도’에 붙여題高鳳翰寒林雅陣圖
6.4.26 이복당 ‘추가만송도’에 붙여題李復堂秋稼??圖

제7부 부록附錄
7. 부록附錄
7.1 『청사열전』 「정섭전」?史列傳鄭燮傳
7.2 『양주부지』揚州府志
7.3 『흥화현지』興化縣志
7.4 『청대학자상전』?代學者像傳
7.5 『정섭소전』鄭燮小傳
7.6 일의 기록書事
7.7 『묵림금화』墨林今話
7.8 『동고서당유고』銅鼓書堂遺?
7.9 정판교 연표鄭板橋年表
부록_ 정판교 시론(試論)/부포석(傅抱石)

저자소개

저자 정섭(鄭燮, 1693~1765)은 청대의 저명한 문인이자 화가로, 자는 克柔, 호는 板橋, 江蘇 興化 사람이다. 乾隆 원년(1736) 진사에 합격해 山東 范縣과 ?縣에서 10여 년 동안 知縣을 지냈다. 관직 재임 기간 전후에는 주로 揚州에서 서화로 생활하면서 蘭·竹 그림과 ‘六分半體’라는 독특한 서체로 명성을 얻었고, 당시 개성적인 畵派였던 ‘揚州八怪’ 중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문학 방면에서는 사촌아우에게 자신의 내면을 진솔하게 전한 ‘家書’, 현실사회에 대한 분노와 삶에 대한 애환을 담은 詩·詞 작품들이 유명하다.

도서소개

[정판교집(하)]는 인자한 청관이자 고고한 예술가, 판교의 삶과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는 책이다. 판교 정섭은 청 강희 32년(1693) 양주에서 태어나 건륭 30년(1765)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시, 서, 화 등 여러 예술 방면에서 두루 빼어난 성과를 이뤄냈던 인물이다. 판교의 의식세계는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자유분방함, 전통적인 사인 관념, 파격적인 애민 사상이 공존하고, 문예관에서는 개성과 창신의 추구, 음풍농월이 아닌 현실 중시의 경세적 관점 등을 강조하면서도 당시 폐해가 극심하던 팔고문을 적극적 수용했다는 점에서 진보성과 보수성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존 현상에도 불구하고 총체적으로 볼 때 그의 의식세계와 문예관의 주조는 결국 시대의 관습에 안주하지 않는 진보적 측면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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