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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시대

무토시대

  • 자오번푸
  • |
  • 학고방
  • |
  • 2017-02-20 출간
  • |
  • 530페이지
  • |
  • 153 X 226 X 28 mm /772g
  • |
  • ISBN 978896071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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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화분은 흙바닥 그리고 선조들의 경작에 대한 도시 사람들의 잔존 기억이다.”

삭막한 도시에서 허덕이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무언가를 심고 가꾸던 시대는 벌써 먼 옛날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는 작가 자오번푸가 살고 있는 중국의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고작 수십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온 세계가 중국을 주목했고, 사람들은 이를 성장과 발전이라 부르며 환호했다. 하지만 찬사와 더불어 의혹과 우려도 쏟아졌으며,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 드리운 그림자는 도시의 성장만큼이나 빠르게 자랐다. 환경 오염, 빈부 격차, 지역 및 계층 간의 갈등, 중국 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이 급작스러운 경제 발전과 무분별한 개발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는 여기서 더 나아가 정부 주도의 급속한 현대화와 경제 성장 과정에서 인간과 자연이 멀어지고 욕망이 억압되면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현대화나 도시화로 인한 문제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고 한두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데는 대부분 뜻을 같이 하면서도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에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만 따져보아도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도시를 무너뜨리고 농경지로 만든다거나 현대적인 기술과 편리한 삶을 포기하고 전근대적인 생활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은 무모하고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과연 얼마나 많은 현대적인 것들을 포기하면 그 원시적이고 자연적인 삶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꼭 좋기만 한 것일까? 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며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고민조차 없이 산다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는 간명하고 강렬하다. 현대인들이 잊고 있던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고, 삭막한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현대 사회의 병폐를 치유하고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작가는 ‘여정’의 형식으로 독자들을 수수께끼 속으로 초대하고, 함께 이 문제에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해 본다면 어쩌면 문제는 더 쉽게 풀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목차

제1편 유소씨(有巢氏) 11
제2편 남아서 마을을 지키는 촌장 49
제3편 톈이 실종기 92
제4편 차이먼을 찾아서 138
제5편 톈주의 무청 177
제6편 스퉈는 누구인가 220
제7편 황야에서의 해후 257
제8편 마 의장과 그의 위원회 296
제9편 곧 사라질 마을 340
제10편 361개의 밀밭 392
제11편 스퉈=톈이? 436
제12편 별빛 아래의 무청 479

저자소개

저자 자오번푸(趙本夫, 1948- )는 장쑤성 펑셴현 사람으로 1971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장쑤 펑셴 방송 센터에서 편집자로 근무했으며, 펑셴 문화관의 창작원, 펑셴현 현장 비서(임시), 쉬저우시 문련 주석, 장쑤성 작가협회 전임 부주석, 《중산(鐘山)》 편집장, 중국작가협회 제5,6기 전체 위원회 위원, 중국작가협회 제7기 주석단 위원을 두루 역임했다. 대표작으로 《천하무적(天下無賊)》, 《무토시대(無土時代)》 등이 있다.《무토시대》는 2008년 1월 인민문학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도서소개

『무토시대』는 현대인들이 잊고 있던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고, 삭막한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현대 사회의 병폐를 치유하고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자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책으로 ‘여정’의 형식으로 독자들을 수수께끼 속으로 초대하고, 함께 이 문제에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해 본다면 어쩌면 문제는 더 쉽게 풀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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