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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비주얼 경제사

  • 송병건
  • |
  • 아트북스
  • |
  • 2015-10-28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619625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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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 그림으로 경제사 읽기

01 죽어 가는 자, 위로하는 자는 누구인가
· 알렉산더, 동서양을 융합한 코스모폴리탄 문화를 창조하다

02 한漢 무제武帝의 예불
· 장건, 실크로드 개척에 시동을 걸다

03 장거리 무역의 귀재
· 이슬람 상인, 지구 절반을 촘촘한 무역망으로 엮다

04 무엇이 그들을 끔찍한 죽음으로 몰아넣었나
· 팍스 몽골리카 시대, 동서 무역이 질병을 세계화하다

05 허풍쟁이의 베스트셀러 탄생기
· 마르코 폴로의 중국 여행기, 미래 탐험가들을 키우다

06 콘스탄티노플의 철옹성은 어떻게 무너졌나
· 비잔틴제국의 최후 전투, 세계 경제를 뒤흔들다

07 임진왜란과 세계 노예무역, 그 함수 관계
· 대항해 시대, ‘부유한 산’의 은銀이 세계를 일주하다

08 백지에서 시작된 유럽의 지식 혁명
· 중국 발명품, 유럽의 지식 대중화를 선도하다

09 역사상 최고가의 꽃
· 네덜란드 금융시장, 알뿌리가 거품을 낳다

10 세계 최대 국가의 탄생 배경
· 명품 모피에 대한 소비욕, 시베리아 정복을 이끌다

11 나폴레옹이 스핑크스를 납작코로 만들었다
· 프랑스의 이집트 원정, 영국과의 지식 전쟁으로 이어지다

12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잔인한 무역품
· 1,600만 명의 아프리카인 노예, 아메리카로 팔려 나가다

13 석탄과 기계 시대의 재해
· 산업혁명 시기, 산업재해는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극복되었다

14 영국의 ‘3중 전성시대’
· 만국박람회, 산업혁명을 유럽 전역에 확산시키다

15 아일랜드인의 운명을 바꾼 ‘악마의 식물’
· 1840년대 감자 흉작, 아일랜드의 대기근과 이민을 초래하다

16 일본 탈아시아 정책의 서막
· 페리 제독의 흑선黑船, 일본 사회 개조의 닻을 올리다

17 여행은 어떻게 중산층의 취미가 되었나
· 19세기 중반 서구인들, 휴양지의 맛에 빠져들다

18 아메리카 대평원의 버펄로, 그 비극적 운명
· 생태계의 세계화로 인간과 버펄로 간의 균형이 깨지다

19 인도의 철도, 그 이익을 가져간 곳은
· 식민지 인도, 강제적 세계화의 끝을 보여 주다

20 거대기업 황금시대
· 철도왕, 석유왕, 금융왕이 경제를 장악하다

21 프랑스 흡혈귀는 독일 여인의 피를 빨고 산다
· 제1차 세계대전 후 배상금과 채무 갈등, 세계화를 후퇴시키다

22 산타클로스, 그 이미지의 진화
· 성인聖人에서 대중소비의 아이콘으로 변신하다

맺는 글 | 되돌아보는 세계화의 역사
참고문헌

도서소개

『비주얼 경제사』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제사를 전공하고 다수의 경제사 학술서를 집필한 바 있는 성균관대 송병건 교수가 그림을 통해 인류가 거쳐 온 경제사의 흐름을 탐구한 책이다. 알렉산더 시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총 22개의 주제를 선택해 장을 구성했다. 그장마다 중심이 되는 그림에 대해 저자가 수수께끼를 던지고, 그림 뒤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과 해석을 풀어가며 경제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중앙SUNDAY』 인기 연재물,
삼성경제연구소(SERI) 화제의 강의
경제학자 눈에 비친 그림 속 세계사!

어느 경제학자가 던지는 그림 수수께끼
세계화의 관점을 통해 보는 인류의 경제사

바야흐로 경제가 대세인 시대다. 정치나 문화 등 각 영역이 나름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를 움직이지만 그중에서도 경제는 사회의 토대로서 단연 결정적 자리를 차지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경제 관련 신조어로 가득한 정보 속에 길을 잃기 일쑤다. 이럴 때 현실 경제에서 시야를 넓혀 역사적 관점으로 경제를 조망해보면 어떨까. 즉 인류가 거쳐 온 경제 활동의 역사와 그에 영향을 준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힌트가 될 만한 ‘그림’자료를 곁들여 주요한 시대상이 담긴 그림을 통해 경제사에 접근한다면 이 무겁고 어려운 주제도 좀 더 생생히 다가오지 않을까?

『비주얼 경제사』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제사를 전공하고 다수의 경제사 학술서를 집필한 바 있는 성균관대 송병건 교수가 그림을 통해 인류가 거쳐 온 경제사의 흐름을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알렉산더 시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총 22개의 주제를 선택해 장을 구성했다. 그 형식 또한 새롭다. 장마다 중심이 되는 그림에 대해 저자가 수수께끼를 던지고, 그림 뒤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과 해석을 풀어가며 경제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했다. 이 가운데 동양과 서양, 기독교세계와 이슬람세계, 1세계와 3세계, 귀족과 노예, 정치가와 탐험가 등이 교류하며 이뤄온 세계사의 면면이 드러난다. 무엇보다 무심히 지나친 역사적 사건의 의의, 타자의 시각으로 본 새로운 평가, 후대에 특정 역사가 왜곡 또는 과장된 맥락에 대한 섬세한 지적 등은 오랫동안 이 주제에 천착한 송병건 교수의 경제사 전문가로서 특기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경제사는 세계화의 진화 과정
글로벌한 시각에서 관계를 살피다

저자에 따르면 경제사는 ‘박쥐 같은 학문’이다. 박쥐가 포유류와 조류의 속성을 함께 지닌 것처럼, 경제사는 경제학과 역사학의 속성을 동시에 갖고 있기에 경제적 요소만이 아니라 정치·문화·제도·사상 등 비경제적 요소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주얼 경제사』가 경제사에 관심을 둔다고 말할 때에 그 의미에는 경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요인과 함께 비경제적 요인이 두루 포함된다.
한데 역사는 20세기 이후 중대한 변화를 경험했다. 바로 세계화다. 정보, 기술, 관습 등 수많은 자원들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교류되고 소통되는 속도와 강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역사를 보는 관점에도 중대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 과거에는 특정 집단(국가, 경제권, 문화권 등)이 변화한 요인을 그 내부적 특수성에서 찾았다면, 근래에는 세계 다른 집단과의 상호작용에서 찾게 된 것이다. 이를테면 개별 국가의 성취의 경우, 그 국가만의 특성을 통해 설명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이며, 전 지구적 맥락에서 해당 국가가 어떻게 장점을 효과적으로 살렸는가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역사학계에는 역사를 글로벌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만이 진정 균형감 있는 연구라는 확신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거나 후퇴하는 등 비록 속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세계화는 필연적인 것이었고 그 교류의 속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가 요청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콘스탄티노플의 철옹성은 어떻게 무너졌나?」 장을 보자.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유럽에 대한 아시아의 우위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경제적 추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하게 된다. 주 무역로가 막힌 유럽이 신항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항해 시대의 주역으로 등극한 것이다. 「임진왜란과 세계 노예무역, 그 함수 관계」 장에서 풀어가는 내용도 임진왜란을 그간 명, 일본 등 동아시아 관계 속에서만 해석한 관점에 새로운 시각을 더한다. 저자에 따르면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 오자 명은 군대를 파병하면서 막대한 양의 은이 필요해졌고, 세계적으로 명이 은의 순환펌프에 압력을 높이며 아메리카에서는 은 채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아메리카에서 은 채굴이 아프리카 노예 노동력에 의존한 만큼 명의 은 수요가 노예 수입을 더 늘렸을 것이며, 결국 임진왜란이 세계 노예무역의 증가로 이어졌으리라는 추정 또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비주얼 경제사』에서는 그림 퀴즈를 재미삼아 하나하나 풀어보는 과정에서 단일 지역과 문화에 갇혀 있던 역사적 사건이 세계사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경제학자는 그림을 어떻게 볼까?
시각 이미지의 시대, 그림으로 역사 읽기

‘공부로서의 역사’에는 앞서 언급한 대로 세계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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