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序 5

선생님을 그리며
기도 13
유리방 17
사랑하는 사모님께 23
향수 28

느낌으로 재던 짐작시계
시집살이 33
아는 게 힘 몰라도 약 37
종이 접는 노인 41
아침거미와 조카소식 45
느낌으로 재던 짐작시계 49
4중대 2소대 49번 54
태백산 해맞이 59

까치아파트
까치아파트 67
나의 화두 한 72
꽃비 77
백두산 가는 길 80
천지에 발 담그고 85
소천지小天池 90
암탉이 울면 집안이 흥한다 94
행운의 편지 99

연단燃丹
내 인생의 밑그림 107
환각 탈출 115
연단燃丹 119
살殺을 맞다 124
꿈에서 치유된 통증 129
성장의 시작은 새벽공원에서 135
내 손이 약손 139
사물놀이에서 기氣를 145

엄마! 나 추워요
울어야 하나 축복해야 하나 151
동전을 주울 때면 156
농자천하지대본 160
아홉 시간의 체험 165
엄마! 나 추워요 171
자신에게 쓰는 편지 178
훼방꾼 182
불편한 여행 188

백우금관百牛金管 준경묘
9시 15분 197
진정한 파수군 202
벽화가 현실로 208
백우금관百牛金棺 준경묘 213
청령포의 흙탕물 218
멀쩡한 바보 223
역사는 내가 지킨다 228

나라는 역사를 먹고 산다
교권敎權 233
철없는 옹알이 240
‘명량’의 의도가 궁금하다 245
연지곤지의 비밀 250
광복은 분단을 낳았소 255
나라는 역사를 먹고 산다 259
반환되는 우리 역사서 진정한 제자리 찾기를 267

신화섭 수필집『연지곤지의 비밀』. 지금도 연지곤지를 왜 찍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다만 지레짐작되는 건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관계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수천 년을 내려오며 부정 타지 않는 행위로 남아있는 연지곤지 풍습에서 홍익인간이 되고자 한 조상들의 수련문화를 가늠해 본다. '선생님을 그리며', '느낌으로 재던 짐작시계', '까치 아파트', '연단, 엄마! 나 추워요', '백우금관 준경묘', '나라는 역사를 먹고 산다' 등 주옥같은 수필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