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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너는 나의 용기

적, 너는 나의 용기

  • 우태현
  • |
  • 새움
  • |
  • 2015-10-27 출간
  • |
  • 516페이지
  • |
  • ISBN 97911956326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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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꿰매진 입술
가학의 흔적
두 번째 처형
노인
BTK 살인
신보련
아름다운 시절
호모 엑스쿠탄스
야망의 불씨
미끼
파스큘라
암흑의 정신
사람 사냥
그것이 세상
지옥의 문
절망과 열망
에필로그

작가의 말

도서소개

우태현이 펴낸 사회파 추리소설 『적, 너는 나의 용기』. 사건 현장에 남겨진 로댕의 작품 ‘지옥의 문’을 스케치한 그림과 임화의 시들을 단서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범죄학, 심리학, 법의학, 정치학에 대한 연구를 아우른 치밀하고 현장감 넘치는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탄탄한 플롯에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우아하고 세련된 필치에 담겨 한국 사회에 드리운 핏빛 그림자를 들추어낸다. 첫 작품답지 않게 작가는 능란한 구성력으로 한 편의 흡입력 있는 영화처럼 소설을 이끌고 나간다.
전 청와대 대변인이 꿰매진 입술의 시체로 발견된다!
연쇄살인 희생자들을 이어주는 단 하나의 단서,
‘위남청’의 진실은 무엇인가?

열망의 세월, 혁명의 시대를 살던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가?

적도, 용기도 숨어버린 사회에 던지는 핏빛 질문!

한국의 김진명, 일본의 미야베 미유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주목해야 할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고 노동 단체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초야의 작가, 우태현이 펴낸 사회파 추리소설 『적, 너는 나의 용기』는 사건 현장에 남겨진 로댕의 작품 ‘지옥의 문’을 스케치한 그림과 임화의 시들을 단서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범죄학, 심리학, 법의학, 정치학에 대한 연구를 아우른 치밀하고 현장감 넘치는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탄탄한 플롯에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우아하고 세련된 필치에 담겨 한국 사회에 드리운 핏빛 그림자를 들추어낸다. 첫 작품답지 않게 작가는 능란한 구성력으로 한 편의 흡입력 있는 영화처럼 소설을 이끌고 나간다.
TV 토론을 이끌던 사회자가 여의도 한강변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강남의 인기 변호사이자 전 청와대 대변인이다. 처참하게 훼손된 몸속에서 발견된 그림과 시, 그리고 뒤이어 밝혀지는 정치적 측근들의 죽음. 강력계 정 반장은 사건의 배후를 캐낼수록 자신의 기억들이 새로운 의미로 묘하게 연결되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기억은 마침내 독사처럼 고개를 쳐들고 이빨을 드러낸다.
이 소설은 한국 사회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헌신했던 386세대들의 부서져가는 현재가 엽기적인 살인사건과 맞물려 투시된다. 목숨을 버려서라도 지켜야 할 가치에 투신했던 386세대와,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견디는 중인 5포세대. 이 사회에 지금도 남아 있는 ‘적’은 누구인가? 적도 없고 나도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임화의 시구를 인용한 소설의 제목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 이것은 특정 집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소설이다.

- 출판사 서평

“정의의 여신은 봉사란 말이다!”
과거의 붉은 어둠이 현실을 피로 물들인다!
적은 누구고, 용기란 무엇인가?

3포세대, 5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라는 말까지 들려오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지식인의 책무나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사치스러운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한때 우리 사회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던 세대가 있었다. 바로 386세대이다.
소설 『적, 너는 나의 용기』의 등장인물들은 바로 그 ‘386세대’들이다. 그들의 젊은 시절이 자꾸만 회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폭력 앞에 스러져갔던 야만의 시대였지만, 그러한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의 정신적 가치를 위해 보통사람들이 적과 싸웠던 우아한 시대였기 때문이 아닐까.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적을 대면한 우아한 죽음의 방식. 어쩌면 이 ‘우아한 방식’이 우리 사회가, 그리고 386세대가 잃어버린 시대를 복구하는 최선의 생존 방식이 아닐까. 그렇게 『적, 너는 나의 용기』는 우리 사회의 어둠을 추리소설의 형식으로 날카롭게 후비며 묻는다. 적과 우리 편의 구별이 뚜렷했던 역사를 지나, 적도 나도 알 수 없게 된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 사회에 숨은 적은 누구이고, 용기란 무엇이란 말인가? 이 소설의 제목은 그 자체로 생존경쟁에 매몰된 우리에게 던져진 하나의 질문이다.

“여기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
엽기적인 범행을 이어가는 살인마의 뒤를 봐주는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음험한 권력의 손길!

영등포경찰서 강력반장인 주인공 형균은 이지선의 사체를 마주하면서 어린 시절 보았던 형 성재의 사체를 떠올린다. 강제징집당했던 부대까지 가서야 만날 수 있었던, 두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가 깨진 형의 모습. 이지선 이후 줄줄이 발견되는 참혹한 시체들은 모두 대학 시절 형과 함께 학생운동에 몸담았던 사람들이다. 얽히고설킨 그들의 과거에 사건의 열쇠가 숨겨져 있다. 그들이 당한 엽기적인 연쇄살인을 뒤쫓으며 형균은 자신의 삶에 드리운 형의 죽음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적, 너는 나의 용기』는 추리소설의 정수인 ‘누가, 왜 죽였는가?’라는 질문에 사소하게 답하지 않는다. 추리소설의 양상으로 흘러가면서도 피해자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정치소설의 빛깔로 변주되며 색다른 음조를 빚어낸다. 소설 속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김종철 사건’과 변절자 정백의 모습, 주사파가 처한 현실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여러 정치인들의 얼굴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죽어서 민주주의의 제단에 이름을 바친 자들과,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더럽히는 변절자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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