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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현 전집 2 산문편

조종현 전집 2 산문편

  • 이동순 (엮음)
  • |
  • 소명출판
  • |
  • 2015-12-01 출간
  • |
  • 433페이지
  • |
  • 158 X 232 mm /811g
  • |
  • ISBN 97911590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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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종현의 작품에 관한 연구를 용이하게 할 자료가 집대성 됐다. 『조종현 전집』(소명출판, 2015)은 소설가 조정래 선생의 아버지이자 승려, 동요작가이자 동시에 시조시인이었던 조종현의 작품들을 모았다.

조종현은 누구인가?
철운 조종현은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승려, 동요작가 시인.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는 승려였다. 열여섯 살에 전라남도 순천의 선암사에서 경운스님을 노사로, 금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선암사의 법맥을 이은 학승이자 강원의 강사였다. 그는 일제의 조선불교 사찰령을 거부하고 불교의 개혁과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한용운이 이끈 항일비밀결사체 ‘만당’의 맹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동요작가이기도 했다. 조종현은 동요를 통해 (민족의 미래를 책임질 기표로 등장한) ‘어린이’들이 당면한 민족적 현실과, 어린이들의 앞날에 희망을 주고자 하였다. 1920년대부터 30년대는 민족운동의 성격을 띤 동요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었던 때로, 그는 동요에 주목하고 동심의 구현에 열심이었다.
그는 또한 시조시인이었다. 1928년 『불교』에 첫 시조 「정유화」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생을 마칠 때까지 332편의 시조를 썼다. 생전에 『자정의 지구』, 『의상대 해돋이』, 『거 누가 날 찾아』, 『나그네 길』 등 4권의 시조집을 발간하였다. 그는 박한영 스님이 설립하여 운영한 개운사 강원(중앙불전, 현 동국대)에서 유식을 공부할 때 정인보, 이병기, 이은상, 최남선에게 시조를 배웠다. 1920년대의 시조부흥운동을 이어받아, 1960년대 이태극과 『시조문학』을 창간하여 신인들을 발굴하여 시조문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이런 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한 이력이 말해주는 그의 자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조종현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전집 구성
『조종현 전집』은 총 2권으로 구성되었다. 작품은 발표된 순서대로 정리하였으며, 서지를 밝혔다.
1권은 아동문학·시조편이다. 동요는 『조선일보』에 발표한 첫 동요 「엄마숨박곡질」부터 발굴·정리하여 58편을 수록했다. 그리고 아동문학 평론 2편과 동요극 1편을 찾아 아동문학사에서 그가 활동했던 영역을 확보하여 묶었다. 1920년대와 1930년대는 가장 활발하게 동요가 창작된 시기로, 조종현 역시도 적극적으로 동요를 발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시조편에는 첫 작품인 「정유화」부터 총 332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생전에 발행했던 시집 4권에 실린 작품을 정본으로 삼았다. 발표당시 원문에는 하나의 제목으로 발표하였으나, 이후 시집에 수록할 때 각 수마다 제목을 붙이거나, 몇 수를 삭제하고 수록한 것은 각각 독립된 작품으로 정리했다. 발표 당시의 원문을 그대로 옮겨 실었으며, 제목이 바뀐 경우와 시집에 수록된 작품은 별도 표기했다. 마지막으로 번역한 시조를 넣어 그의 문학이 지향한 세계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2권은 산문편으로 총 53편을 수록했다. 일제하의 불교개혁운동에 관련된 글부터 1960년대의 불교분쟁, 그리고 교훈적인 글까지 망라하였다. 그리고 만해 한용운이 쓴 「조선독립의서」 등의 번역문도 넣어 번역의 뜻을 알게 하였고, 회갑을 맞이한 문인들의 「문학좌담회」도 넣어 문단의 흐름도 알 수 있게 하였다.
책의 말미에는 생애 연보와 작품 연보를 수록하였으며, 부록에는 육필원고를 영인하여 넣음으로써 창작의 순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지를 밝히지 못한 작품들이 많고, 필명을 확인하지 못해 심증은 있으나 확신이 서지 않은 글은 수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2차 연구의 자료로써 앞으로 그의 작품에 대한 연구의 바탕이 되었다는 것에 뜻 깊은 책이다.

목차

발간사

산문편
石顚映湖老師의 別語(時調)-影山偶衣話題에按하야
歸鄕小曲
寺法改正에 對한 意見
講院敎育과 制度改新
文藝日記
大乘起信論講義(一)
大乘起信論講義(二)
大乘起信論講義(三)
大乘起信論講義(四)
大乘起信論講義(五)
大乘起信論講義(六)
大乘起信論講義(七)
詩歌總評-佳作을 主로 『佛敎』誌 其他!
宗憲頒布紀念日과 靑年同盟
民衆敎化와 敎化資金
報恩과 自律
佛敎紛爭의 止揚點-「分派共存」의 唯一한 解決策
人間釋迦牟尼-『釋尊誕日』을 맞으며
推薦辭
推薦辭
推薦辭
시조의 名稱再考
眞짜? 假짜?
聖者와 羊
羊年羊話
슬프다 가람님의 가심이여
끝에 붙임
浪漫의 鄕愁-새해 아침에
太古宗의 나아갈 길
六和合은 民主生活의 活力
敎役者의 硏修와 發掘問題
太古宗의 宗旨·宗統·宗風에對하여
불교인으로서의 만해
짤막한 보기
산에서 바다에서 보내는 편지
봄비처럼 내리는 겨울 밤비
믿음과 삶
泉石餘韻-山中日記抄
경건한 기도는 복된 생활
善은 創造的인 生命의 躍動
六和合정신과 국민총화
대화지강을 건너다
卍海 韓龍雲
편지
신앙 혁명을 일으킨 법장들-이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한국불교에 바라는 사회적 여망
植民地치하의 韓國佛敎
예술가와 그 예우
끝에 적음
무엇보다 눈 뜬 생활
寺刹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居士의 機緣은 大衆敎佛敎化의 素地-오늘에 되새겨볼 話題
梅月堂 金時習-그 매운 향기는한국불교에 지사(志士)의 얼을 심었다
80년대를 향해 한국불교는어떻게 항해할 것인가
恩惠
자평을 대신하여
나라사랑에 붙이는 글
뒤에 적음
나그네길

번역문
꿈에 제갈량을 본 서문
朝鮮獨立의 書

좌담회
文學과 함께 平生을-최근의 回甲文人 座談會

해제
작가 연보
작품 연보-산문 연보
부록-육필원고 영인

저자소개

저자 이동순(李東順, Lee, Dong-soon, 조선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은 전남대학교에서 「조태일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움직이는 시와 상상력』, 『광주전남의 숨은 작가들』이 있으며, 편저로 『조태일 전집』, 『박흡 문학전집』, 『목일신 전집』, 『목일신 동요곡집』, 『정태병 전집』, 『정태병 동화집』, 『땅의 노래』가 있다.

도서소개

『조종현 전집』은 소설가 조정래 선생의 아버지이자 승려, 동요작가이자 동시에 시조시인이었던 조종현의 작품들을 모았다. 이 전집은 총 2권으로 구성되었다. 작품은 발표된 순서대로 정리하였으며, 서지를 밝혔다. 생전에 발행했던 시집 4권에 실린 작품을 정본으로 삼았으며 발표 당시의 원문을 그대로 옮겨 실었으며, 제목이 바뀐 경우와 시집에 수록된 작품은 별도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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