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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문천 살인사건

비사문천 살인사건

  • 허수정
  • |
  • 신아출판사
  • |
  • 2015-03-30 출간
  • |
  • 272페이지
  • |
  • 152 X 225 X 7 mm /440g
  • |
  • ISBN 979115605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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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의 이면과 결합한 본격 추리의 도래!

조선조 명종, 문정왕후의 위세가 극에 달했던 1565년 음력 4월을 배경으로 실존인물 이지함이 연쇄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설정이 흥미로운 소설이다. 실제로 그해 문정왕후가 타계하는 바람에 승려 부우가 실각하는데, 그 이면의 상상이 역사의 현장을 들여다보는 듯 치밀하게 그려지고 있다.
저자 허수정은 《왕의 밀사》 《제국의 역습》 《망령들의 귀환》을 통해 역사의 이면을 본격 추리장르와 결부시켜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예외는 아니다. 작품의 주요 인물인 심의겸과 보우의 대립구도를 통해 ‘사극형’ 추리소설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과정과 결말의 반전은 저자의 전작처럼 유감없이 충격적이다.
1565년 음력 4월 도성에서 봉은사의 승려와 기생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치 다잉메시지처럼 ‘비사문천이 이르되 임꺽정이 환생했으니 목자가 인신공양하리라’라는 글귀가 남겨진다. 여기에 의문을 품은 이지함과 포청의 포교 장명석이 사건의 진상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고, 사건은 거대한 음모의 서곡임이 밝혀지게 되는데……,

(출판사서평)
당신의 추리에 도전한다!


한국형 ‘사극추리소설’을 표방한 소설 《토정 이지함과 비사문천 살인사건》은 본격 추리장르의 작품이다. 더욱이 고전적인 ‘범인찾기’의 형식으로 당대의 역사 현장, 그 이면을 상상한 저자의 필력이 자못 이채롭다.
더욱이 토정 이지함을 조선판 탐정으로 설정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는 것은 치밀한 추리의 전개와 아찔한 반전의 결말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추리소설의 탐정 캐릭터와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다. 예컨대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 연작물 속의 인물들처럼 이지함 또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다.
탁월한 서사와 허를 찌르는 반전, 그리고 허술하지 않는 추리력의 전개는 미스터리소설이 지녀야할 조건이다. 《토정 이지함과 비사문천 살인사건》은 그 조건에 여지없이 부합한다. 이지함과 허구의 인물 장명석을 콤비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설정 또한 전형적인 탐정소설의 틀을 갖춰 읽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450년 전 실제로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당찬 상상은 흥미진진하다. 흡인력 있게 끌어당기는 스토리 또한 이 작품의 큰 미덕이다. 하여 감히 단언하건대, 당신이 추리장르의 애독자라면 이 소설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5

서막 11

1막__이지함이 의문을 가지다 25
2막__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다 43
3막__행적을 추적하다 65
4막__심의겸과 보우를 만나러 가다 88
5막__비사문천을 추궁하다 113
6막__능견난사를 풀어나가다 136
7막__임꺽정이 환생하다 163
8막__목자가 인신공양하다 181
9막__급전직하하다 204
10막__정점으로 치닫다 229

종막 249

저자소개

저자 허수정은 소설가. 부산에서 태어나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한국사뿐만 아니라, 일본사를 비롯해 동아시아사에 천착하고 있는 팩션작가이다.
전작 《왕의 밀사》를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유연한 역사 인식으로‘일본에서 본 조선’이라는 놀라운 시각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역사의 비중에 치우쳐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내 추리 장르의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바늘귀에 갇힌 낙타》《천년제국》《해월》《소설 김대중》《부용화》《8월의 크리스마스》《일지매》《왕의 밀사》《제국의 역습》《망령들의 귀환》등 다수의 작품들이 있다.

도서소개

격동의 시대에는 당연히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가 충돌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정당화시키기 일쑤다. 그 유형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그야말로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하여 ‘시대극’을 통해 현재를 반추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토정 이지함과 비사문천 살인사건》은 이런 인식 하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상상했다. 백성과 함께 동분서주했던 이지함이라면 허구의 세계에 홀연히 등장해, ‘현실의 진실’을 아침햇살처럼 밝혀낼 수 있을 거라고. ‘추리’가 필요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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