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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사찰여행

경남의 사찰여행

  • 안순형
  • |
  • 선인
  • |
  • 2015-02-27 출간
  • |
  • 256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 |
  • ISBN 9788959338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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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찰(寺刹)은 승려의 수행과 생활의 공간일 뿐 아니라 불자(佛者)의 신앙 공간이다. 이곳은 불교사상, 불교문화, 불교예술 등이 조화롭게 융화되어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따라서 각 사찰의 창건과 변천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의 내용과 사회 현상을 엿볼 수 있다. 가람 내부 당우(堂宇)의 건립 및 배치에 따라 각 사찰이 추구했던 사상체계를 이해할 수 있고, 각 전각의 편액·탱화·석탑 등을 통해서 당시 불교예술의 수준을 알 수 있으며, 그곳에 머물렀던
승려나 그들과 교유했던 사람들을 통해서 그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다.

경남지역은 장유화상이 장유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을 창건했다고 하는 가야불교의 성지이다. 또한 한국 율장의 산실(産室)인 양산 통도사, 의상의 화엄십찰 가운데 한 곳인 합천 해인사, 한국 불교음악의 발원지인 하동 쌍계사, 구산선문의 한 곳인 창원 봉림사와 한국 선불교의 중흥을 이루었던 함양 벽송사 등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불교를 이끌었던 고승들이 창건한 이래로 수많은 청정납자가 지역의 민(民)과 함께 하면서 불교문화를 꽃 피웠고,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었다. 특히 통도사와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삼보(三寶)사찰 가운데 불보와 법보 사찰이면서, 한국불교조계종의 5대 총림 가운데 2곳으로 지금까지도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곳이다.

전국의 사찰은 전각·불상·탱화·석탑·석등·범종 등 국가급이나 지방급의 지정문화재가 다량으로 보관되어 있는 문화재 보고(寶庫)이다. 경남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각지의 사찰 탐방은 박물관처럼 정형화 된 문화재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는 개별 문화재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의 획득을 넘어 문화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종합적인 인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명산대천 혹은 이름 없는 산천의 가람을 찾는 탐방객들은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주위의 산세를 비롯한 그 문화공간을 직접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 글은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에서 지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저변화를 위해 기획된 <내 손안의 경남>이란 연속 간행물의 하나로 집필된 것이다. 우선, 이 글은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대표적인 전통사찰을 1곳씩 선정하여 그 대상으로 삼았다. 물론 함양·산청·양산의 경우는 고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곳밖에 선정할 수 없었고, 거제·함안·의령의 경우는 사세(寺勢)가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겨우 형색만 갖추게 된 곳도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음으로, 각 글은 가능한 사찰의 연혁, 가람의 구조, 보유 문화재, 활동 인물 등을 종합적으로 서술하였다. 각 사찰의 소개에서 일부 오류가 있던 것을 수정하였다. 또한 각 사찰과 관련된 일부 문학작품을 수록하기도 하였고,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기행문식의 문장에 사진 자료를 첨가하기도 하였다. (머리말 中)

목차

1. 경상도의 교종사찰, 의상봉에 깃든 고견사
1. 경상도의 교종사찰, 고견사
2. 의상봉 바위 속에 깃든 고견사

2. 그윽한 차향(茶香) 되살아나는 봉명산 다솔사
1. 돌고 도는 이름은 다시 다솔사로
2. 은은한 차향처럼 드러나는 진신사리
3. 다솔사의 효당

3. 남도해상의 용화삼세, 미륵산 용화사
1. 용화삼세의 기다림을 멀고……
2. 미륵산에 깃든 용화사
3. 절구통 수좌 효봉

4. 반야용선 떠나가는 화왕산 관룡사
1. 월영삼지(月影三池)에서 구룡(九龍)이 승천하고
2. 반야용선이 잠시 닻을 내리고

5. 번득이는 혜안의 산실(産室), 칠선계곡의 벽송사
1. 조선 선맥의 산실 벽송사
2. 푸른 소나무 사이로 터를 잡고
3. 푸른 소나무 속에서 무상(無常)을 닦고

6. 법신사리를 품은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1. 해인사의 창건과 변천
2. 연꽃 봉오리, 꽃심지 속에는?
3. 골골이 깃든 암자
4. 천년을 흐르는 수행자들

7. 불모의 품속, 곰이 불사를 도운 성주사
1. 성주(聖住)의 자취 혼미하고 ……
2. 불모(佛母)의 품속에 안긴 곰절
3. 창건주 무염국사의 발자취는 어디에 ……
-마산 의림사
-진해 성흥사

8. 불신이 상주하는 불보종찰, 영축산 통도사
1. 통도사는 어떻게 창건되고 변천되었나?
2. 불신(佛身)이 상주하는 영축산
3. 천년을 흐르는 수행자들

9. 산자락 타고 오르는 달빛 속의 청곡사
1. 달빛 속에 일렁이는 청곡사
2. 학영지를 지나면 영산회상괘불탱이 드러나고

10. 연화산 속에 맑은 샘물, 옥천사
1. 화엄십찰의 비슬산이 연화산으로
2. 연꽃이 반개(半開)한 연화산의 옥천사
3. 불교 정화의 주창자 청담(靑潭)선사

11. 화개동천(花開洞天) 쌍계사에 범패소리 천년을 흐르고
1. 육조(六祖)의 정상(頂相)이 봉안된 쌍계사
2. 화개동천에 깃든 쌍계사
3. 화계동천 쌍계에 깃든 고승들

12. 울어도 울지 않는 지리산 대원사
1. 은하십리(銀河十里)에 깃든 대원사
2. 진신사리탑의 빛이 천암동을 감싸고
3. 대원사을 중창한 여장부 만허 법일

13. 원효가 수도했던 수도사, 무학이 이건했던 유학사
1. 신덕산 수도사에는 원효가 수행 했다는데
2. 미타산의 유학사

14. 의상대절 원효암과 무릉도원 장춘사
1. 두 성인이 수행한 의상대절의 원효암
2. 무릉도원에 깃든 장춘사

15. 장유화상의 자취가 어린 곳, 장유사와 은하사
1. 장유불반(長遊不返)의 장유사
2. 쌍어문이 있는 신어산의 은하사
3. 장유화상이 가락국에 불교를

16. 전통사찰이 드문 거제, 세진암

17. 한려수도 보물섬에 웅크리고 앉은 호구산 용문사
1. 용문사는 보광사를 끌어안고
2. 호랑이 등줄기에 앉은 용문사

18. 호국 영령이 깃든 재약산 표충사
1. 재약산(載藥山)은 중생 구제 약재를 가득 싣고
2. 유불 공존의 공간, 표충사
3. 백하암(白霞庵)과 표충비각(表忠碑閣)
4. 호국의 고승 사명대사

각 사찰별 문화재 보유 현황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안순형은
1971년 밀양 출생, 창원대 사학과 졸업, 2005년 북경사범대학역사계에서
「東晋上層階級和佛敎關係」로 박사학위 취득.
위진남북조사, 중국불교사 방면 연구, 현재 창원대에 출강.

도서소개

『경남의 사찰여행』은 박물관처럼 정형화 된 문화재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는 개별 문화재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의 획득을 넘어 문화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종합적인 인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명산대천 혹은 이름 없는 산천의 가람을 찾는 탐방객들은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주위의 산세를 비롯한 그 문화공간을 직접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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