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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공급 살인사건

수요공급 살인사건

  • 마셜 제번스
  • |
  • 북앤월드
  • |
  • 2015-05-30 출간
  • |
  • 304페이지
  • |
  • 130 X 190 X 30 mm /322g
  • |
  • ISBN 978899037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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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설로 읽는 경제학, 아이스크림 먹기보다도 쉽다

『소피의 세계』를 시작으로 소설과 철학과의 접목,인간학과 경영학을 접목하는 등의 퓨전 출판이 출판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미국에서는 기존의 각종 그래프와 차트 복잡한 공식으로 가득 찬 어렵고 골치 아픈 경제학 교과서에서 벗어나 연애소설,추리소설 형식의 좀더 다양하고 소프트한 경제학 교과서를 출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제반 경제 원리와 경제학 법칙을 배울 수 있는 ‘소설로 읽는 경제학’ 시리즈(전3권)는 대표적이라 하겠다.
기본적으로 추리소설 형식을 띠고 있는 이 시리즈는 여느 추리소선과 달리 경제학의 이론과 추론에 기반해 범인을 찾아낸다. 이 시리즈의 제1권인 수요공급 살인사건(Murder at the Margin (프린스턴 대학출판부)은 추리소설 형식을 충실히 따르면서 기회비용,수요의 법칙,죄수의 딜레마 등 기본적인 경제학 법칙을 적용해 법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합리성을 근간으로 하는 인간의 경제 행위를 관찰하면서, 얼핏 불합리하게 보이는 행위 속에 ‘숨은 합리성’을 캐내다보면 자연 살인 사건의 법인을 찾게 되는 재미와 함께 어려운 경제학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제학 에 처음 입문하는 대학 신입생들이나 경제학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혹은 범죄 심리를 연구하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관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도 극찬한 책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이 “소설로 읽는 경제학 시리즈는 1978년 제1권이 출간된 이래 프린스턴,MIT 둥 미국의 많은 대학에서 경제학 개론 수업의 부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일본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요공급 살인사건』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월 스트리트 저널」 은 이보다 쉽게 경제학 법칙들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그것은 경제학 법칙들을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는 방법뿐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경제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힘들지 않게 즐거운 방식으로 정제학과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정말로 재미있고, 흥미롭고, 유익한 추리소설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경제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도 “새로운 종류의 지성,합리적인 경제인(homoeconomics)이자 고전적 자유주의자(libertarian). 헨리 스피어맨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신이 그를 창조했을 것이다. 하지만 마셜 제번스가 독자들을 위해 그를 창 조해냈다”라며 이 시리즈를 호평했다.

비합리성 속에 숨은 합리성을 쫓는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탐정, 핸리 스피어맨

일반적으로 추리소설에는 탐정이 등장한다. 코넌 도일의 추리소설에는 그 유명한 셜록 홈스가,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실에는 미스 마플이 등장한다. 탐정의 직업도 다양해 G.K.체스터턴의 추리소설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탐정은 브라운 신부이다. 추리소설 형식을 차용하고 있는 이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탐정이 등장하는데, 이때 탐정은 하버드 대 경제학과 교수인 헨리 스피어맨이다.
그러나 이 경제학자 탐정은 여느 탐정과 다르다. 우선 그는 키가 작고,대머리가 까진 전형적인 학자 타입으로 탑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리고 거의 모든 면(작은 키와 대머리, 그리고 편안한 미소와 영리한 머리를가졌다)에서 그 유명한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과 닮아 있다. 스피어맨이라는 이름 또한 프리드먼과 비슷해 이 경제학자가 밀턴 프리드먼을 모델로 했음을 짐작케 한다.
더욱이 그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은 기존의 추리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이다. 그는 여느 탐정과 달리 원한 관계나 사건 현장의 증거물,알리바이 등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는 오로지 어느 누구도 위반할 수 없는,경제학 법칙에 어긋나는 ‘인간의 행위 속에 숨은 합리성’을 예의 주시하며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낸다. 그 과정에서 그는 기회비용,수요와 공급의 법칙,이윤 극대화,죄수의 딜레마 둥의 경제학 법칙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도 하며 사회를 움직이는 경제 원리를 재치 있게 분석하기도 한다. 헨리 스피어맨의 설명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제반 경제 원리와 경제학 법칙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즉,일상을 ‘경제’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훈련이기도 한 것이다.

범인은 수요의 법칙을 위반한 사람이다

하버드 대 경제학과 교수인 헨리 스피어맨과 그의 아내 피지,스피어맨의 동료 교수이자 새 책을 구상 중인 매슈 다이크. 첫번째 희생자인 데커 장군,두 번째 희생자인 푸트 판사 부부,데커 장군의 사촌인 펠 리샤 도크스 여사, 자신의 고고학 연구를 위해 방문한 로라 버크,밤마다 CBP 호텔의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더그와 주디 클라크 부부 등이 버진 아일랜드의 CBP 호텔에 묵으면서 본격적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CBP 호텔에서는 매일 저녁 강철 밴드인 ‘레이더스’ 공연이 진행된다. 데커 장군이 살해되던 그 날도 CBP 호텔의 야외 무대에서는 리키 르망의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었고,헨리 스피어맨의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밴드의 연주를 들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다음날 CBP 호텔은 데커 장군의 죽음으로 발칵 뒤집어지는데, 사인(死因)은 독극물에 의한 타살. 이러한 속에서 이 섬을 찾은 베트얼 피츠휴가 익사사고로 실종되고,곧이어 조깅 중이던 푸트 판사가 머리에 심한 타격을 입고 살해된다. 그렇다면 과연 범인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여럿 있다. 진보주의적 신학 교수인 매슈 다이크,푸트 판사의 정부로 추정되는 로라 버크,남편의 외도로 복수심에 불타는 판사의 아내,그리고 흑백간 빈부격차로 인해 백인들을 중오하는 일단의 성난 흑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러나 로라 버크가 푸트 판사의 정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시 용의자는 둘로 좁혀진다. 크루스 베이의 형사인 빈센트는 데커 장군의 살인범으로 CBP 호텔의 직원 버넌 하블리를 지목한다. 데커 장군에게 서빙을 하면서 술잔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었다. 또한 버넌 하불리는 강철 밴드의 리더이자 일단의 흑인운동을 주도하는 리키 르망과 함께 백인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데커 장군을 죽일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푸트 판사의 일지에서 누군가 데커 장군의 술잔에 무언가를 넣는 것을 보았다는 기록을 본 후,빈센트는 리키 르망과 버넌 하블리를 푸트 판사의 살인범으로 체포하기에 이fms다. 그리고 그들을 따로 심문해 푸트 판사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낸다.
그러나 헨리 스피어맨은 빈센트 형사의 수사에 허점이 있음을 밝혀낸다. 우선 그는 리키 르망과 버넌 하블리는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푸트 판사가 살해되던 날은 토요일로, 리키 르망이 푸트 판사를 살해하려고 했다면 오후 내내 연주를 함으로써 평일의 두 배의 보수를 받는 토요일이 아닌 평일에 살해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버넌 하블리와 리키 르망 스스로 유죄를 시인하지 않았는가? 이에 대해 핸리 스피어맨은 죄수의딜레마’에 따르면 두 사람이 서로 분리되어 심문받을 경우,둘 다 자백을 하는 것이 그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죄가 없어도 유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진짜 범인은? 헨리 스피어맨은 데커 장군을 살해한 범인으로 클라크 부부를 지목한다. 클라크 부부는 크루스 베이의 나이트클럽 비용이 CBP 호텔의 나이트클럽 비용보다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커장군이 죽던 CBP 호텔에 와서 춤을 춤으로써 ‘가격이 낮으면 수요는 증가한다’는 수요의 법칙을 위반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 큰 이득을 얻고자 하는, 그래서 그것이 더 합리적 경제행위가 되는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헨리 스피어맨은 푸트 판사의 살인범도 찾아낸다. 범인은 바로 익사사고로 실종되었던 베트얼 피츠휴. 냉차 한잔 값에도 인색하게 굴었던 그가 선탠 로션병의 뚜껑을 열어놓은채 사라졌고 물갈퀴를 빌릴 때에도 자신에게 훨씬 유리한 예치금 방식(물갈퀴 반납 시 되돌려준다)에 화를 냈기 때문이었다.
물갈퀴를 돌려줄 생각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방식은 모두에게 유리한 것인데도 말이다. 피츠휴의 본명은 대릴 클라크로 더그 클라크의 동생이었고,그들의 막내 동생이 데커 장군의 자살 명령이나 다름없는 무모한 공격 명령으로 베트남전에서 사망하자 그에 대한 복수로 클라크 부부가 데커 장군을 살해하고, 이를 목격한 푸트 판사를 죽인 것이었다. 결국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면서 클라크 부부와 대릴 클라크는 체포된다.

목차

글머리에_ 비합리성 속에 미스터리가 있다 7

휴가의 기회비용 17
칵테일 아워의 수요와 공급 27
푸트 판사의 일지 37
데커 장군의 죽음 47
나이트클럽의 비용 61
경제학 볍칙의 위반 67
강철 밴드의 연주 시간 79
푸트 판사의 목격 91
1달러의 냉차 가격 117
물갈퀴와 선탠 로션 129
푸트 판사의 죽음 143
위자료 + 양육비 > 사망 보험금 165
일기는 말하고 있다 205
죄수의 딜레마 221
150 = 1/2*300 241
육두구와 농장주 펀치의 함수관계 253
수요 법칙의 위반 269

후기_ 경제학자 탐정의 탄생 291
역자후기

저자소개

저자 마셜 제번스는 여전히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경제학자 앨프레드 ‘마셜’과 윌리인 제번스’에서 각각 이름을 따온 마셜 제번스는 트리니티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는 윌리엄 브라이트와 케네스 G. 엘징거의 필명이다.

도서소개

범인은 수요의 법칙을 위반한 사람이다!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제반 경제 원리와 경제학 법칙을 배울 수 있는 「소설로 읽는 경제학」시리즈 제1권 『수요공급 살인사건』. 기회비용,수요의 법칙,죄수의 딜레마 등 기본적인 경제학 법칙을 적용해 법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합리성을 근간으로 하는 인간의 경제 행위를 관찰하면서, 얼핏 불합리하게 보이는 행위 속에 ‘숨은 합리성’을 캐내다보면 자연 살인 사건의 법인을 찾게 되는 재미와 함께 어려운 경제학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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