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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

  • 김말봉
  • |
  • 소명출판
  • |
  • 2016-10-25 출간
  • |
  • 496페이지
  • |
  • 151 X 223 X 28 mm /728g
  • |
  • ISBN 97911590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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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속적으로 신문에 소설을 연재할 수 있었던김말봉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

2014년, 식민지를 대표할 만한 여성 대중소설가 김말봉의 작품을 담은 『김말봉 전집』 1~3권(『밀림』 상ㆍ하, 『찔레꽃』)의 출간 이후, 1년 뒤에 출간된 4권(『가인의 시장』/『화려한 지옥』)에 이어 다시 10개월 만에 『김말봉 전집』 5ㆍ6권이 출간되었다. 5권에는 『꽃과 뱀』, 6권에는 『별들의 고향』이 수록되어 있다.

역사적 사실이 전개되는 현장에서 작가의 살아있는 체험이 바탕이 된 작품-『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은 1950년 신문사(『서울신문』)의 일방적인 조치로 연재 중단되었다가 이후 완성하여 1953년 정음사에서 단행본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연재 미완, 단행본의 페이지 누락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역사적, 문학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전쟁기에 발표된 해방-전쟁 체험문학으로서의 가치와 김말봉 소설을 통시적으로 접근할 때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1947년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날로부터 시작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과정, 한국전쟁, 피난 등 한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4년을 기록하고 있는데, 처절한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작중인물들이 겪는 삶의 부침은 역사적 사건 뒤에 숨겨진 혼란한 이면들에 대한 문학적 반영이다. 이때의 반영은 역사적 사실을 밀도있게 재현하는 방식이자 작가의 시대의식, 사상성을 투사한 것이다. 작가는 작가 자신의 정체성과 관점이 투여된 인물을 통해 역사를 재현하는 가운데 당위적 가치(작가적 이데올로기)를 수성하고자 한다.
이 작품의 전반부는 김말봉이 해방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가인의 시장』과 ‘공창폐지운동’이라는 모티프가 겹쳐지면서 미완으로 끝난 작품의 주요 모티프가 향후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후일담처럼 보여준다. 중ㆍ후반부는 한국전쟁과 그 후 피난살이, 이데올로기의 갈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면서 1950년 이후 발표한 작품들의 모티프와 주제의식을 종합적으로 서사화하고 있다. 이처럼 『별들의 고향』은 해방 이후 김말봉 작품의 부교 역할을 하면서 작가의 세계관을 파악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목차

머리말

별들의 고향
갈빗대
화살
제일의 탈피(脫皮)
목적과 수단
피와 불과
제이 탈피(第二脫皮)
평행선
땅을 밟고
등비급수(等比級數)
건국제일장(建國第一章)
사랑의 판정
사랑과 방법과
더 큰 사랑
봄의 전율
6ㆍ25
목숨
9ㆍ28
민족의 에레지

부록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저자 김말봉(金末峰, Kim Mal Bong)은 1901∼1961. 본명은 말봉(末峰), 필명은 보옥(步玉), 말봉(末鳳), 아호는 끝뫼, 노초(路草, 露草). 1901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여 1919년 서울 정신여학교를 졸업하였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1924년 동지사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19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가정소설 부문에 단편 「시집살이」가 3등으로 입상하였다. 1927년 동지사대학을 졸업하였고 『중외일보』 기자 생활을 하였다. 193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망명녀」가 김보옥이라는 필명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게 된다. 이어서 「고행」, 「편지」 등의 단편을 발표하였고 1935년 『동아일보』에 『밀림』을, 『조선일보』에 『찔레꽃』을 연재함으로써 일약 대중소설가로서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일어로 글쓰기를 거부하여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가 1947년 『부인신보』에 『카인의 시장』을 연재하면서 다시 소설 쓰기를 시작한다. 1954년 『조선일보』에 『푸른 날개』를, 1956년 『조선일보』에 『생명』을 연재하여 높은 인기를 얻었고 1957년 기독교 장로교회에서 최초의 여성 장로로 피선되었다. 1961년 지병인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도서소개

『별들의 고향』은 1950년 신문사(『서울신문』)의 일방적인 조치로 연재 중단되었다가 이후 완성하여 1953년 정음사에서 단행본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연재 미완, 단행본의 페이지 누락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역사적, 문학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전쟁기에 발표된 해방-전쟁 체험문학으로서의 가치와 김말봉 소설을 통시적으로 접근할 때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1947년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날로부터 시작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과정, 한국전쟁, 피난 등 한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4년을 기록하고 있는데, 처절한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작중인물들이 겪는 삶의 부침은 역사적 사건 뒤에 숨겨진 혼란한 이면들에 대한 문학적 반영이다. 이때의 반영은 역사적 사실을 밀도있게 재현하는 방식이자 작가의 시대의식, 사상성을 투사한 것이다. 작가는 작가 자신의 정체성과 관점이 투여된 인물을 통해 역사를 재현하는 가운데 당위적 가치(작가적 이데올로기)를 수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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