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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뱀

꽃과 뱀

  • 김말봉
  • |
  • 소명출판
  • |
  • 2016-10-25 출간
  • |
  • 205페이지
  • |
  • 152 X 224 X 16 mm /398g
  • |
  • ISBN 97911590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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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속적으로 신문에 소설을 연재할 수 있었던김말봉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

2014년, 식민지를 대표할 만한 여성 대중소설가 김말봉의 작품을 담은 『김말봉 전집』1~3권(『밀림』상ㆍ하, 『찔레꽃』)의 출간 이후, 1년 뒤에 출간된 4권(『가인의 시장』/『화려한 지옥』)에 이어 다시 10개월 만에 『김말봉 전집』5ㆍ6권이 출간되었다. 5권에는 『꽃과 뱀』, 6권에는 『별들의 고향』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이백여 작품 중에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서 특히 색다른 빛을 띤 작품-『꽃과 뱀』
『꽃과 뱀』은 김말봉의 작품 중 제재와 구성 면에서 가장 김말봉 ‘답지’ 않은 작품이며 주제 면에서 가장 김말봉 ‘스러운’ 작품이다.
해방 이후 김말봉 소설을 연구한 논문에서 대부분 주제화 되는 내용은 작품의 대사회적 견인력과 기독교적 색채. 김말봉 소설의 시ㆍ공간적 배경은 각각의 시기(해방기-한국전쟁기-피난기)에 서울, 대구, 부산의 로컬리티가 갖는 특성을 통해 세태소설, 사회소설적 분위기를 갖는 반면 『꽃과 뱀』은 기이한 그로테스크 판타지가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현실성을 거세하고 소설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이끈다. 특히 제재 면에 있어서 남성 주인공이 스님으로 설정된 것도 상당히 이채롭다.
이처럼 김말봉 ‘답지’ 않은 제재와 배경은 『꽃과 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주조하지만 반면 소설을 주제화하는 방식은 다분히 김말봉 ‘스럽다’. 종교와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남녀 주인공, 관우와 진화의 사랑이야기는 전통적인 김말봉식 연애소설의 공식을 따르고 ‘모든 것은 될 대로 되었다’는 삶의 진정한 주제자는 ‘운명’이다. 사랑을 위해 운명을 거역하려 하지만 결국 운명은 모든 것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다.
이 작품은 형식적 고민을 통해 전지적 소설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이야기의 전개와 함께 독자의 흡인력을 고취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꽃과 뱀
제1회
제2회
제3회
제4회
제5회
제6회
제7회
제8회
제9회
제10회
제11회

부록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작품 연보
참고 문헌
『바람의 향연』머리말

저자소개

저자 김말봉(金末峰, Kim Mal Bong)은 1901∼1961. 본명은 말봉(末峰), 필명은 보옥(步玉), 말봉(末鳳), 아호는 끝뫼, 노초(路草, 露草). 1901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여 1919년 서울 정신여학교를 졸업하였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1924년 동지사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1925년 『동아일보』신춘문예 가정소설 부문에 단편 「시집살이」가 3등으로 입상하였다. 1927년 동지사대학을 졸업하였고 『중외일보』기자 생활을 하였다. 1932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단편 「망명녀」가 김보옥이라는 필명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게 된다. 이어서 「고행」, 「편지」 등의 단편을 발표하였고 1935년 『동아일보』에 『밀림』을, 『조선일보』에 『찔레꽃』을 연재함으로써 일약 대중소설가로서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일어로 글쓰기를 거부하여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가 1947년 『부인신보』에 『카인의 시장』을 연재하면서 다시 소설 쓰기를 시작한다. 1954년 『조선일보』에 『푸른 날개』를, 1956년 『조선일보』에 『생명』을 연재하여 높은 인기를 얻었고 1957년 기독교 장로교회에서 최초의 여성 장로로 피선되었다. 1961년 지병인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도서소개

『꽃과 뱀』은 김말봉의 작품 중 제재와 구성 면에서 가장 김말봉 ‘답지’ 않은 작품이며 주제 면에서 가장 김말봉 ‘스러운’ 작품이다. 해방 이후 김말봉 소설을 연구한 논문에서 대부분 주제화 되는 내용은 작품의 대사회적 견인력과 기독교적 색채. 김말봉 소설의 시ㆍ공간적 배경은 각각의 시기(해방기-한국전쟁기-피난기)에 서울, 대구, 부산의 로컬리티가 갖는 특성을 통해 세태소설, 사회소설적 분위기를 갖는 반면 『꽃과 뱀』은 기이한 그로테스크 판타지가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현실성을 거세하고 소설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이끈다. 특히 제재 면에 있어서 남성 주인공이 스님으로 설정된 것도 상당히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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