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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범죄사

인류의 범죄사

  • 콜린 윌슨
  • |
  • 알마
  • |
  • 2015-10-22 출간
  • |
  • 1000페이지
  • |
  • ISBN 97911854307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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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2002년)

1부 인간 폭력의 심리학
1장 폭력의 숨은 패턴
2장 인류의 폭력성에 관한 기록
3장 자기파괴의 심리학
4장 인간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5장 의식의 단점

2부 범죄사 개관
1장 해적과 모험가
2장 유명한 도시
3장 네로부터 콘스탄티누스까지
4장 로마제국의 멸망
5장 혼돈 속의 유럽
6장 암살자와 정복자
7장 여행자와 모험가
8장 의기양양한 교회
9장 역사가 규칙을 바꾸다
10장 개인주의에서 혁명까지
11장 범죄의 세기

3부 대량살인의 시대
1장 성범죄의 등장
2장 폭동
3장 마피아
4장 정치적 조직범죄
5장 범죄 폭발
6장 현실감

부록(2004년)
후기
감사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인간은 왜 이토록 잔인한가?’라는 질문은 많은 이들에게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인간의 범죄성은 심리적인 면과 사회적인 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범죄 자체도 단일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다양한 패턴으로 변화해왔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범죄의 역사가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주창한 욕구 단계설과 비슷하게 대응한다는 점에 착안한다.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인류 범죄의 역사를 써내려가면서도 저자는 희망 어린 성찰과 전망을 놓지 않는다. 역사의 추는 범죄성과 창의성이라는 두 극단 사이를 계속해서 오가며, 따라서 문명의 역사는 범죄의 이야기이자 창조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창의성을 무시한다면 범죄를 이해하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인류 역사의 전체 의미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전쟁에 대한 의지는 평화에 대한 의지보다 강하다.”
_니체

인류의 시작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범죄의 역사!

기획 의도

범죄의 역사로 인간 본성을 통찰한 대작
이 책은 인류 초기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범죄의 현장을 샅샅이 훑으면서 인간의 범죄성과 폭력성의 근원을 탐구한 방대한 작품이다. 저자는 역사, 심리학, 인류학, 고고학, 사회학, 철학, 문학, 뇌과학을 넘나들며, ‘인간은 왜 이토록 잔인한가?’ ‘인간은 원래부터 사악한 존재인가?’ 더 나아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인류 역사는 폭력과 살인, 약탈과 전쟁으로 얼룩져 있다. 원시 인류의 살인 흔적에서부터 고대 제국의 황제들과 중세 기독교 교황들의 끔찍한 고문과 학살, 현대의 잔혹한 연쇄살인과 ‘묻지 마’ 살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폭력성은 끝이 없어 보인다. 이 책에 무수히 등장하는 인류사 속 범죄의 현장은 너무나 참혹하고 참담하여 인간에 대한 절망적인 회의를 불러일으킨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무기(뼈 곤봉)으로 살해하는 법을 익힌 듯 보이며, 저우커우뎬周口店의 유적에서 발견된 40개의 두개골은 훼손되었고 손을 집어넣어 뇌를 파낼 수 있도록 구멍이 나 있어 베이징원인이 식인종이었음을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 역시 식인종이라는 증거가 있다. 기원전 12세기 아시리아의 왕인 티글라트필레세르 1세는 마을을 습격해 수천 명씩 살육했고 주민들은 산 채로 사타구니부터 어깨까지 말뚝에 꿰어졌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페라이의 알렉산드로스는 사람들을 산 채로 파묻고 개들에게 먹이로 던져주었으며 우호 관계에 있는 두 도시의 주민을 모이게 한 뒤 에워싸고 모두 토막 내 죽였다. 로마 황제 칼리굴라가 가장 좋아했던 처형 방식은 ‘살천도殺千刀’라고도 불리는 능지처참형으로 조금씩 수천 번 살을 발라내는 형벌이었다. 네로 황제 시대 로마인은 기독교인들의 몸에 타르를 발라 기둥에 묶고 날이 어두워지면 불을 붙여 살아 있는 횃불로 사용했다. 11세기 1차 십자군원정대는 헝가리의 한 도시 주민 4,000명을 학살하고 여러 마을을 습격해 주민들을 고문하고 아기들을 쇠꼬챙이로 꿰어 죽였다. 13세기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는 같은 기독교인인 카타르파를 이단으로 선포하고 도시 주민 2만 명을 학살했다.
이런 예도 있었다. 16세기에 프로테스탄트인 “네덜란드의 모든 사람들은 이단자이며 따라서 사형을 선고한다는 선언문을 공포했다. (…) 성주간聖週間 동안 800명이 처형당했다. 입에 철로 만든 재갈을 물리고 혀만 나오게 한 뒤 혀끝을 자르고 뜨겁게 달군 쇠로 지지면 혀는 입에 다시 집어넣을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풀어 올랐다. 그후 그들은 불길에 던져졌다. 이 방식이 너무 시간이 걸리자 사람들을 땅에 눕힌 다음 철봉이나 도끼로 내리쳐 허리를 부러뜨린 다음 그대로 죽게 두었다. 그러려면 처형 집행인은 엄청난 힘이 필요했는데 그들도 결국 지쳐버렸다. 그래서 알바는 죄수를 세 명씩 묶은 다음 강에 집어던져 익사시키도록 명령했다. 앤트워프에서는 이 방식으로 그동안 8,000명이 처형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속도가 느렸다. 나중에 알바가 한 말에 따르면 그가 이단죄로 처형을 명령한 사람은 약 1만 9,000명이었다.”
극악무도한 개인의 사례도 존재한다. 15세기 프랑스 귀족으로 잔 다르크의 전우이기도 했던 질 드 레는 연쇄살인범의 원조로 일컬어진다. 그가 가장 좋아한 변태 행위는 바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고문과 살해였다. 자신의 성으로 아이들을 유괴하거나 꾀어 들여서 목을 조르거나 베면서 (심지어 여자아이들에게도) 항문 성교를 했고 피살자들의 내장을 꺼내어 그것에 대고 자위하기를 즐겼다. 그러고는 팔다리가 절단된 시체들을 버려진 탑에 버렸다. 그가 체포된 후 그 탑에서 약 50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비슷한 시기 루마니아의 귀족이자 드라큘라의 원형인 블라드 체페슈 역시 잔혹함에서 뒤지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천천히 죽어가는 모습에서 커다란 쾌락을 느낀 역사상 가장 소름 끼치는 괴물 중 하나였다. 1457년에 트란실바니아를 전격 공격한 그는 가장 좋아하는 처형 방식인 말뚝에 꿰어 죽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남자, 여자, 아이를 포함한 포로들을 끌고 왔다. 나무 막대기를 항문이나 질로 집어넣어 희생자의 몸무게로 말뚝을 타고 내려와 꿰이게 만들었는데, 그는 처형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막대기 끝을 너무 뾰족하게 만들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의 말뚝 처형은 식사 자리의 유흥거리였다.
현대 범죄의 도착성과 가학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가학적 성도착자자인 게오르크 그로스만은 1914~1921년에 베를린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사람들을 유인해 살해한 후 희생자들의 인육을 먹고살았다. 1918~1924년 하노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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