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밀푀유(Mille-Feuille)라는 디저트가 있습니다. ‘천 겹의 잎사귀’라는 뜻으로, 겹겹이 쌓인 파이 반죽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었습니다. 하나의 달콤한 건축인 셈이지요. 《레베카의 작은 극장》 역시 작은 건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1㎜ 정도의 가는 선까지 구현한, 지극히 섬세한 페이퍼 커팅으로 만들어진 주인공들은 그 자체로 굉장한 볼거리입니다. 그런데 이 페이퍼 커팅들이 200여 페이지에 서로 겹쳐지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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