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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통일역사교육을 말하다

한국과 독일, 통일역사교육을 말하다

  • 김춘식
  • |
  • 느티숲
  • |
  • 2016-05-27 출간
  • |
  • 336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500g
  • |
  • ISBN 979119544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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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지난 2014년 독일 베를린 하르낙 하우스에서 개최된 〈한독 통일역사교육포럼〉의 결과이며, 포럼에서 발제한 한독 양국의 학자와 교사들의 발제문을 수정·보완해 엮었다. 이 포럼은 지난 2014년 9월 24일 대한민국 교육부와 독일 교육문화장관연방협의회가 통일역사교육과 직업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를 목표로 서울에서 체결한,〈교육 협력 공동의향서〉에 따른 첫 번째 실행프로그램(action plan)이었다.
한국과 독일의 학자들과 교육일선에서 통일과 연관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참여해 엮은 이 책은 학술과 현장교육의 경험이 연계된 형태로 구성되었다. 학술분야에서는 우선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경험을 통해 통일 전후 독일의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나아가 독일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 이후의 교육통합에 관한 포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현장교육 분야에서는 현재 한국 중등교육현장에서의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그 개선 및 강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총 9편으로 구성된 〈통일교육에서 통일역사교육으로〉에서 먼저 김기봉 교수(경기대)는 ‘역사를 통한’ 통일교육과 정치교육으로서의 통일교육의 방향전환을 모색해야 하며, 분단이라는 문제는 바로 국민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풀 수 있는 역사적 능력개발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의 필연적인 연계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클레스만 교수(전 포츠담현대사연구센터)는 전후 독일역사 통합의 방법과 문제점을 소개하고, 포츠담에서 역사학자들과 역사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독의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와 동독의 공산독재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통합된 역사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운석 교수(독일 튀빙겐대학)는 동독 역사교사들의 독일통일 체험과 동독사에 대한 역사교과서의 서술과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독일사의 일부로서의 동독사의 수용이 통일독일의 사회적 통합의 실현에 미친 영향을 밝히고 있는 한운석 교수의 분석결과는 향후 남북한 교육통합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한국의 중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역사수업을 중심으로 학교 통일교육의 실태를 분석한 정원영 교사(인천 석정중학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통일관 형성을 위한 역사통일교육의 위상을 설정하고, 특히 북한사 수업의 대안적 방법을 구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통일역사교육을 위한 고등학교 역사수업의 실태를 분석한 신석균 교사(서울 대일관광고등학교)는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역사교육의 관계를 정치하게 설명하고, 특히 현대사와 세계사가 연계된 고등학교 수업에서의 통일역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독일의 잉그리드 티넬-자게(전 베를린 테오드르호이스학교)는 베를린을 사례로, 1991년 독일 통일 직후 학교 교육현장에서의 민주주의적 학교교육, 특히 동독과 서독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 중심의 교육계획안들에 대한 소중한 경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옌스 휘트만 박사(사통당 독재청산 독일연방재단)는 독일 통일 이후 민주주의와 독재에 대한 학교 역사수업의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휘트만 박사는 구동독의 역사를 단선적인 ‘독재체제’로 규정하는 것을 지양하고, 중립적 정치교육의 중요성이 교실의 수업에도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동시에 역사적 사태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한 비판적 판단력을 토대로 한 통일에 대한 열린 역사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현대사에 관한 지식과 판단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슈뢰더 연구’의 취지와 결과를 소개한 베티나 알라비 교수(독일 하이델베르크 교육대학)는 독일 통일 25년 후 역사수업에서 동독에 대한 기억의 역사를 다층적인 시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함으로써, 한반도 통일 이후 북한사 수용에 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서문 - 한국과 독일, 통일역사교육을 말하다/김춘식

1부 - 한국과 독일의 통일교육 현황과 과제
1.독일의 재통일-사건과 통찰/로타 드 메지에르
2.한독 통일역사교육의 현재와 미래/김춘식
3.통일을 위한 준비 : 교육은 무엇을 할 것인가?/한만길
4.한국의 통일정책과 대북정책에 따른 통일교육의 방향성 모색/박광기
5.통일교육의 현황과 미래 대안/박찬석
6.새 패러다임으로서 학교 통일교육의 방향 및 내용의 재설정/조정기
7.1990년 이후 교육제도에서 나타난 문제점들/베르너 페니히
8.한국 학교 통일교육의 실태와 내실화 방안/방연주
9.통일한국의 권력구조 :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이규영

2부 - 통일교육에서 통일역사교육으로
1.통일을 위한 역사교육 VS. 역사를 통한 통일교육/김기봉
2.전후 독일역사 통합의 방법과 문제점/크리스토프 클레스만
3.독일 통일 후의 역사교육과 통합적 전후시대사의 모색/한운석
4.한국 중학교 역사교육의 실태와 발전방향/정원영
5.통일 역사교육을 위한 고등학교 역사수업의 실태와 대안/신석균
6.1990년 이후 베를린의 역사과목 교육계획안 작성/잉그리드 티넬-자게
7.학교 수업에서의 민주주의와 독재/옌스 휘트만
8.장벽붕괴 25년 후 역사수업에서 동독을 어떻게기억할 것인가?/베티나 알라비

저자소개

저자 김춘식은 독일 함부르크대학교(Universit?t Hamburg)에서 역사학과 교육학·정치학으로 학사/석사과정을 마친 후, 동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서양근현대사)를 취득하였다. 학위 취득 후 함부르크대학 역사학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부 고등교육·직업교육 자문위원으로서 정부의 대학지원사업에 관한 정책자문 및 한독 간 교육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한독 통일역사교육포럼〉의 포럼위원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유럽 고건축물 소실과 복원에 관한 역사다큐멘터리 〈독일건축의 두 얼굴〉을 기획·진행했으며, 역사문화와 정치현안을 다룬 다수의 방송 고정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일의 문화제국주의와 중국(Deutscher Kulturimperialismus in China)」(2004), 「두려움과 경탄 사이의 동아시아(Ostasien zwischen Angst und Bewunderung)」(2002), 「과학기술과 공간의 융합」 (공저, 2010), 「호모 메모리스」(공저, 2014), 「마인강가의 프랑크푸르트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2015)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제국주의 공간과 인종주의〉, 〈해양 공간과 네트워크, 독일한자(Deutsche Hanse)의 교류 공간을 중심으로〉, 〈독일제국의 중국교주만 식민지문화정책 1898-1914〉, 〈독일의 동 아시아 해양정책과 식민지 건설계획을 중심으로〉, 〈제1차 세계대전과 칭다오전투〉 등이 있다.

도서소개

『한국과 독일, 통일역사교육을 말하다』는 지난 2014년 독일 베를린 하르낙 하우스에서 개최된 〈한독 통일역사교육포럼〉의 결과이며, 포럼에서 발제한 한독 양국의 학자와 교사들의 발제문을 수정·보완해 엮은 책이다. 한국과 독일의 학자들과 교육일선에서 통일과 연관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참여해 엮은 이 책은 학술과 현장교육의 경험이 연계된 형태로 구성되었다.

학술분야에서는 우선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경험을 통해 통일 전후 독일의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나아가 독일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 이후의 교육통합에 관한 포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현장교육 분야에서는 현재 한국 중등교육현장에서의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그 개선 및 강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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