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현재 일부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조와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결합이 혁명적인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앞서 있었던 1차 산업혁명(증기기관 발명), 2차 산업혁명(전기모터 발명), 3차 산업혁명(정보기술 발전)과 달리 시작 단계의 변화를 선언적으로 명명한 점에서 차이가 있다.
초연결성, 융합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 발전과 융합이 속도를 더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유통 비용을 낮춰 소득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특히 기존의 생산·제조 시스템에 소비자의 요구를 결합하고 융합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에 의해 데이터가 흐르고 축적되며 처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 성향이 생산에 직접 반영되고, 제조가 서비스로 확대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생산과 소비가 결합되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10년 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산과 소비』 보고서는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산과 소비 혁명의 의미와 주요국 현황, 제2장에서는 생산과 소비 혁명의 동인, 트렌드, 사례 등을 통한 변화 전망, 제3장에서는 생산·소비 변화 속 우리의 현주소와 산업 분야전망, 그리고 제4장에서는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등의 생산과 소비의 혁명 시대의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