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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 후의 삶

일분 후의 삶

  • 권기태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5-10-23 출간
  • |
  • 412페이지
  • |
  • ISBN 97889255575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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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판 작가의 말
초판 작가의 말 : 생生은 매 순간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해바라기
성에에 새긴 이름
내 마음의 발가락
나의 오른손
“저기 캔버스가 있다.”
집으로 가는 길
하늘로 난 길
라라야, 안녕
태어나 가장 기쁜 악수
나를 방생해준 자연
순간마다 피는 꽃
감사의 말
작가 후기 : 어떻게 살 것인가

도서소개

『일 분 후의 삶』은 생사가 오가는 위기에서도 뜨거운 휴머니즘을 발휘한 ‘비범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유조선에 불이 나자 하나 남은 구명튜브를 여대생 실습선원들에게 던져주고 숨져간 청년 항해사(심경철, ‘성에에 새긴 이름’), 화물선에서 새벽에 혼자 인도양으로 실족해버린 부하가 일곱 시간이나 살아있을 거라는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수색을 거듭한 ‘바보 선장’(김문기, ‘나를 방생해준 자연’), 해발 7천 미터 설산에서 탈진한 후배를 구하는데 전력을 쏟다가 사지에 동상을 입고, 죽음 직전까지 가버린 등반가(박태원, ‘내 마음의 발가락’) 등 주인공들은 이 땅에 뜨거운 숨결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비범한 보통 사람들이다.
“삶이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늘만큼 높은 설벽에서, 홀로 빠진 인도양에서, 암흑의 지하 미로에서
‘살아 있음’을 겪은 생존자들.
그 마음에 생겨난 생의 감각과 지혜, 용기의 이야기들!

* * * * *

이 정도로 철저하게 그려낸 논픽션은 경이에 가깝다. 아무리 여러 차례 인터뷰를 했다고 해도 그렇다. 생사가 갈리는데도 남을 위해 양보하고 희생하는 인간미가 특히 감동적이었다. 쉽게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전화 받는 시간도,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책 제목이 무엇이며, 누가 이걸 썼나 해서 다시 살핀 것은 책을 절반이나 읽은 뒤였다. 김종락 _ 대안연구공동체 대표, 전 문화일보 문화부장

선명한 ‘생의 감각’을 치밀하게 그려낸 문학 논픽션
더 깊은 감동과 섬세함을 담은 완성판으로 돌아오다!

《일 분 후의 삶》은 불시에 닥친 절체절명의 순간,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생으로 다시금 초대받은 열한 사람의 감동적인 생존 기록을 담은 실제 이야기다. 지난 2007년에 출판되어 숱한 화제를 낳았던 초판의 완성판이자, 작품에 대한 작가의 열정이 가없이 구현된 역작이다.
작가는 완성판을 쓰는 내내 “내 가슴에는 배 한 척이 가라앉아 있었다. 앳되고 새파란 학생이 수백 명 타고 있던 배였다.”라고 회상한다. 각박하고 비정한 우리들의 현재 삶을 버려서라도 의로움을 구하는 맹자의 ‘사생취의(捨生取義)’ 정신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오늘날, 작가가 이 책에 담고자 한 뜨거운 휴머니즘의 정신은 남다른 울림으로 다가온다.

그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선명한 ‘생의 감각’이다. 직접 인터뷰한 열한 명의 생존자들은 공무원, 고속버스 운전기사, 신인 프로복서, 실습 항해사, 건설 기사, 등반가 등 평범한 풀잎, 소박한 들꽃 같은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7천 미터 높이의 날카로운 설벽을 거슬러 오르는 과정에서, 망망대해에 홀로 빠지면서, 암흑의 지하 미로에 갇히면서, 자신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는 걸 알게 되면서 난데없이 생의 극한에 닿게 된다. 그 극적인 경험의 순간 그들 내면에 울려 퍼진 간절한 소망은 단 하나였다. “일 분 후에도 내가 여전히 살아 있을 수만 있다면!”
이들 생존자의 삶을 향한 강렬한 의지와 감동의 이야기는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치열한 생의 감각과 아름다움,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할 것이다.

“일 분 후에도 나는 살고 싶다.”고 바란 생존자들,
일 분 후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을 깨우는 실제 이야기들
“살아라. 그리고 남들도 살게 해라!(Live, and let live!)”

《일 분 후의 삶》은 생사가 오가는 위기에서도 뜨거운 휴머니즘을 발휘한 ‘비범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유조선에 불이 나자 하나 남은 구명튜브를 여대생 실습선원들에게 던져주고 숨져간 청년 항해사(심경철, ‘성에에 새긴 이름’), 화물선에서 새벽에 혼자 인도양으로 실족해버린 부하가 일곱 시간이나 살아있을 거라는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수색을 거듭한 ‘바보 선장’(김문기, ‘나를 방생해준 자연’), 해발 7천 미터 설산에서 탈진한 후배를 구하는데 전력을 쏟다가 사지에 동상을 입고, 죽음 직전까지 가버린 등반가(박태원, ‘내 마음의 발가락’) 등 주인공들은 이 땅에 뜨거운 숨결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비범한 보통 사람들이다.
나아가 이 책은 살아나려고 온 힘을 쏟은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살려내려고 온 힘을 다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친구를 구하려다 얼음물에 빠져 심폐도 안구도 정지해버린 소년. 그 소년의 푸르뎅뎅한 신체를 주검으로 보지 않고 아직 부활할 수 있는 ‘내 아들의 동창’이라고 생각한 의사(‘순간마다 피는 꽃’), 산사태에 매몰된 사람들을 구하려고 비바람을 뚫고 가는 이웃들(‘라라야, 안녕’), 생전 처음 본 외국인의 언 발을 녹이려고 자기 겨드랑이를 선뜻 빌려주는 카자흐 여인(‘내 마음의 발가락’)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작가는 이처럼 서로의 안위를 지키며 생명의 불씨를 지피는 뜨거운 휴머니즘에 대해 “살아라, 그리고 남들도 살게 해라.”(Live, and let live!) 정신이라고 말한다. 이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행복 10계명’에서 가장 우선으로 꼽았던 정신이기도 하다. 책을 관통하는 작가의 시선이며,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깊은 울림이 담김 메시지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문장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완성판!
예술적 경지에 가까운 경이로운 취재의 기록

초판 탈고 당시 작가는 특별하고도 감동적인 사연들을 취재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주제에 걸맞은 사례들을 수집했다. 갑판에서 인도양에 홀로 추락했다가 거북이의 조력으로 구사회생한 임강룡 씨의 기적 같은 이야기는 작가가 군에서 제대했던 1990년 2월 경이롭게 읽었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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