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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학전람

인천문학전람

  • 경인일보 특별취재팀
  • |
  • 다인아트
  • |
  • 2015-10-07 출간
  • |
  • 530페이지
  • |
  • 152 X 225 mm /788g
  • |
  • ISBN 97889675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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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려 문호 이규보에서 강화도 시인 함민복까지
문학으로 들여다본 인천이란 도시
기자들이 발로 그린 인천문학지도

한국문학사를 떠받치는 작가나 작품치고 인천을 거치지 않은 경우가 많지 않다. 고려의 문호 이규보가 그렇고, 대하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임꺽정』이 그렇다. 신소설의 배경은 인천이 단연 으뜸이고 분단문학과 노동문학은 인천을 빼놓고는 얘기가 되지 않는다. 인천의 수많은 섬과 바다 이야기는 영롱한 시어가 되어 오래도록 반짝여 왔다.
- 책을 내면서 중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인천사를 문학을 통해 일별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한국문학의 산실, 인천문학전람’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을 매개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본 단행본이다. 고려 문호 이규보부터 강화도 시인 함민복까지 다양한 작가와 그들의 작품이 등장한다.
베테랑 기자들로 구성된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은 문학 작품에 나오는 지명 등을 토대로 작가의 행적 또는 작품 속 주인공의 삶을 추적했다. 또 꼼꼼한 자료 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당시 인천의 산업 구조 등 사회상을 드러냈다. 신문기자 특유의 기획력과 취재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신문처럼 쉬운 문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경인일보 기자들이 ‘문학 작품 속 인천’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시각으로 쉽게 풀어낸 인천사인 것이다.
인천문학전람은 ▲(역사) 고동치는 역사의 심장에서 ▲(인간)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풍경) 항도 인천의 아름다움과 꿈 ▲(성장) 보고 배우고 자라고 그리고 ▲(지혜) 깊어가는 사유의 땅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인천을 근대도시의 실험실, 산업화 전진기지, 노동자 도시, 접경 지역, 해양도시라고 하는 이유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겼다. 한국문학사를 관통하는 인천의 문학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문학 작품을 읽어본 사람들은 필자의 새로운 시각과 인천이라는 도시를 알아가는 즐거움에 취할 것이다. 이들 문학 작품을 접하지 못한 독자들에게는 인천문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인천문학전람은 사진, 작품 내용을 함축한 일러스트를 수록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양산에서는 고려 때의 시성 이규보의 숨결이 묻어나고 조선의 3대 의적 임꺽정의 협기가 꿈틀댑니다. 인천항에서는 박인환이며 김소월이며 조병화며 유명 시인들의 눈길이 그윽합니다. 대청도의 해동청 보라매의 날갯짓이 시원합니다. 그런 수많은 문학적 호흡과 문학의 시간이 이 지도에는 도도히 흐릅니다.
- 인천문학지도 설명 중에서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이 출간한 ‘한국문학의 산실, 인천문학전람’은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그린 인천문학지도다.
이규보는 계양산과 영종도 등지를 두루 다니며 인천의 풍속과 지형을 보여주는 시문을 남겼고, 임꺽정은 계양산에서 검술을 배워 의적이 됐다.
부평은 한국전쟁 이후 기지촌이 됐고,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천 노동운동의 중심지가 됐다. 미군 이야기를 다룬 이원규의 소설, 이규원 '해방공장', 박영근의 노동시를 읽어 보면 부평이 어떤 도시였는지 알 수 있다.
인천 개항장은 여러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됐다. 개항장은 일제강점기 행정·상업·금융·물류 중심지였다. 백범 김구는 인천감리서에서 옥살이하면서 신학문을 접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현덕의 소설 '남생이'에는 인천항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고, 오정희 '중국인 거리'엔 청일 조계지의 모습과 양공주의 삶이 있다.
월미도는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낙조와 바다 내음을 만날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면서도 '쾌락' '욕망' '일탈'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태준 '밤길'은 월미도 막노동꾼 황서방과 그의 젖먹이 아기의 비극적 죽음을 다루고 있다.
고재형 '심도기행'에는 강화도의 역사·인물·산천이 오롯이 남아 있고, 강화도 시인 함민복의 작품에는 강화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덕적도, 문갑도, 무의도, 대청도, 팔미도 등 인천의 섬과 바다 이야기는 아름다운 시나 희곡이 됐다.
문학 작품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인천문학전람에는 경인일보 특별취재팀만의 해석이 있다.
성장소설인 ‘남생이’와 ‘중국인 거리’에서 그 시대를 살아간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발견했다. 최인훈 소설 ‘광장’에서는 인천포로수용소와 전쟁포로, 박완서 소설 ‘엄마의 말뚝’에선 강화군 교동도에 남아 있는 실향민의 삶을 각각 들여다봤다.
역사소설 ‘장길산’을 인천문학에 편입시키는 색다른 시도도 했다. 이 소설은 장산곶 매의 애처로운 죽음과 백성들의 고된 삶을 연결 짓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이 장산곶 매가 바로 인천 대청도에서 날아든 해동청 보라매다.

목차

1. (역사) 고동치는 역사의 심장에서
 이규상의 인천 노래
 신소설 속 인천
 김구 『백범일지』
 고유섭이 그린 인천
 인천과 미두
 김탁환 『뱅크』
 배인철의 흑인시
 이원규가 본 미군과 양공주
 소설 「광장」과 인천 포로수용소
 이원규 분단소설

2. (인간)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함세덕 「무의도 기행」
 이태준 「밤길」
 엄흥섭 「새벽바다」
 강경애 「인간문제」
 이규원 「해방공장」
 노동자연극 「동일방직 문제를 해결하라」
 황석영 『장길산』
 방현석 「새벽출정」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박영근의 노동시

3. (풍경) 항도 인천의 아름다움과 꿈
 1920~30년대 시와 인천
 일제강점기 소설 속 월미도
 김차영의 강화 정체성
 한상억 「인천찬가」
 김동석의 인천수필
 소라를 따라간 조병화
 박인환 「인천항」
 시조시인 최성연
 김영승의 시와 인천

4. (성장) 보고 배우고 자라고 그리고
 진우촌 작품 속 인천
 홍명희 『임꺽정』
 함세덕 <해연>
 현덕 「남생이」
 오정희 「중국인 거리」
 한남철 「바닷가 소년」
 김중미 『괭이부리말 아이들』
 장석남의 시상
 이세기의 섬이야기

5. (지혜) 깊어가는 사유의 땅
 시마詩魔 이규보
 이규상 「김부자전」
 고재형 『심도기행』
 한하운의 '나癩문학'
 박완서 『엄마의 말뚝』
 이가림의 인천시편
 윤후명 『협궤열차』
 강화도 시인 함민복

저자소개

저자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은 경인일보는 올해(2015년) 창간 70주년을 맞은 인천.경기 대표 지역신문사다. 해방 직후 인천지역 첫 신문인 ‘대중일보’가 경인일보의 뿌리다. 경인일보가 발간한 인천 책으로는 \'격동 한세기 인천이야기\'(2001년), \'인천인물 100인\'(2009년), \'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2012년) 등이 있다.

도서소개

『한국문학의 산실, 인천문학전람』 은 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을 매개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본 단행본이다. 고려 문호 이규보부터 강화도 시인 함민복까지 다양한 작가와 그들의 작품이 등장한다. 베테랑 기자들로 구성된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은 문학 작품에 나오는 지명 등을 토대로 작가의 행적 또는 작품 속 주인공의 삶을 추적했다. 또 꼼꼼한 자료 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당시 인천의 산업 구조 등 사회상을 드러냈다. 신문기자 특유의 기획력과 취재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신문처럼 쉬운 문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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