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똥아기똥, 도담도담, 햇살, 잘 자…
KBS <우리말 겨루기> 엄지인 아나운서가 고른 예쁜 엄마의 말들!
KBS 1TV <우리말 겨루기> 와 <아침마당>을 진행하며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엄지인 아나운서는 첫째 딸아이에 이어 얼마 전 둘째 아들을 출산한 두 아이의 엄마이다. 베테랑 아나운서인 엄마로서 누구보다 내 아이에게만큼은 예쁜 언어로 엄마의 마음을 들려주고 싶었다. 이에 아기와 함께 하며 새로워진 엄마의 일상에서의 정서, 그리고 소망을 담아 참 예쁜 우리말 100단어를 골랐고 각각을 보드랍고 따뜻한 에세이와 함께 풀어냈다.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엄마라는 길 위에서 조심스레 걸음마를 한다. 제대로 걷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당황하기도 하고, 부딪혀 넘어질 뻔하기도 하며, 불안한 마음에 자꾸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더 많고 더 깊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감동과 감사로 수놓인 그 길. 그래서 엄마는 용기 내어 오늘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다.
이처럼 엄마라는 첫 경험, 또 그 속에서 처음 느껴 보는 마음을 이 책은 100가지 단어로 이야기한다. 엄마의 품 안에서 새삼 그 의미를 곱씹다 보면, 평범하게 느껴지던 단어들이 한결 따뜻해지며 어느 때보다 귀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엄마는 우리말을 ‘다시’ 배운다.
문의 마케팅팀 김혜진 010-2578-4628 김태선 010-4699-8738
엄마라면 내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출산을 앞두고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부터 출산 이후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에서의 행복함까지 엄마가 된 순간부터의 마음을 담았다.
우선 Part 1 ‘엄마는 매일 아침 너와 눈을 뜬단다’는 아기와 살갗과 숨결을 맞대는 일상에서 피어오르는 38가지 단어를, Part 2 ‘내가, 엄마가 되었다’에서는 엄마가 된 스스로를 돌아보며 떠올리게 되는 32가지 단어를, 마지막 Part 3 ‘아가, 너의 미래를 응원해’에서는 아기의 먼 미래에 대한 엄마의 간절한 소망과 응원을 담은 30가지 단어와 짤막한 에세이를 실었다.
여기에 저자와 마찬가지로 ‘아기 엄마’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공인영의 삽화가 더해져, 책을 펼쳐보기만 해도 진심 어린 행복과 감사가 가득히 밀려온다. 또한 각 글에는 단어의 본딧말과 사전적 정의, 예문이 함께 실려 있어 우리말의 풍미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나뿐만 아니라 이제 막 엄마의 길을 걷기 시작한 분들,
또 곧 세상에서 만나게 될 아이를 기다리는 분들 모두가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_서문 중에서
★21편의 엄마 마음을 엄지인 아나운서의 낭독으로 들어보세요!
책 속 QR 코드를 스캔하면 ‘맞닿다’, ‘아기똥아기똥’, ‘두근두근’, ‘다독다독’, ‘햇살’, ‘잘 자’, ‘도담도담’ 등 본문 중 21편의 글을 엄지인 아나운서의 낭독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기에게 또 엄마 자신에게 이 단어들을 하나씩 들려주다 보면, 아기는 그 사랑을 담뿍 받아 도담도담 자라나고 엄마 역시 더더욱 행복한 엄마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