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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남경연의 상하이에서 본전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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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남경연의 상하이에서 본전뽑기

  • 남경연
  • |
  • 고려원북스
  • |
  • 2010-07-30 출간
  • |
  • 334페이지
  • |
  • 141 X 210 X 30 mm /532g
  • |
  • ISBN 97889945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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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이 책은 필자가 13년 동안 중국을 여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쓰여 졌다. 기존에 출판된 상해관련 가이드북을 모두 분석하여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채택하였다. 기존의 가이드북들이 취하고 있는 카테고리별 분류, 예를 들어 관광지, 숙소, 식당 등이 종류별로 모여져 나열되는 경우, 독자는 각 분류 별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찾기는 쉬우나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즉, 한 곳에서 관광을 하고, 다른 곳까지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다시 이동하여 쇼핑을 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상해를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고 그 지역에 있는 관광지, 상점, 식당, 공연장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가능하면 한 지역 내에서 해결하게 함으로써 여행자의 편의를 돕도록 하였다. 또한 부록으로 상해관광안내지도를 수록하여 상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재미난 이야기, 여행 팁, 여행스케치, 차이나 스토리 등을 별도로 수록하여 책을 읽는 재미까지 함께 선사한다.

“동양의 창녀”
한때 상하이를 일컫던 말이다. 서양인에게 조계지와 갖가지 이권사업을 내주고 치외법권까지 인정해주었던 상하이는, 세계의 중심이라 자부했던 중국인들에게 치욕을 안겨준 도시였다. 하지만 서구열강과 함께 돈을 쫓아 몰려든 세계 각지의 상인들은 상하이를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서구문물을 가장 일찍 받아들인 도시, 그래서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상하이다. 동방의 진주, 상하이는 모든 지구인이 한 번쯤은 방문해봐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13년째 중국만을 고집하는 ‘고집불통’ 남경연이 알려주는 우주 최고의 상하이 가이드 북
영업시간, 관람료, 음식가격, 이동시간 등등 세세한 부분까지 독자들을 배려한 흔적이 가득하다. 비록 출판사는 힘이 들었지만, 독자들에게는 최고의 상하이 가이드 북이 될 것이다.
<재미난 이야기>와 <차이나 스토리> 코너에서는 중국과 상해에 얽힌 우리가 몰랐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행 팁> 코너에서는 여행중에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유용한 정보들을 따라 정리하여 알려준다. <여행스케치> 코너에서는 여행중에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목차

PROLOGUE
이 책의 특징

상해행 첫걸음_ 동방의 진주 상해
상해에 대하여
상해에서 숙소 이용하기
상해의 교통수단 이용하기
상해에서 식사하기

area 01 상해의 중심지 포서
외탄_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해의 관광명소
예원_ 무사태평을 뜻하는 강남 최고의 화원
예원상장_ 상해 최고의 쇼핑, 문화 거리
상해노가_ 예원 남쪽의 공예품, 골동품 거리
남경동로 보행가_ 매혹의 거리 상해 1번가
인민광장 일대_ 상해 관람문화 1번지
운남남로 미식가_ 상해의 오랜 미식골목
수녕로 미식가_ 상해의 대표적인 민물가재 요리 골목
신천지_ 상해의 유행을 선도하는 젊음의 공간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_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동대로 고완시장_ 상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골동품거리
태평교공원_ 쉬어가기 좋은 소공원

area 02 중국의 신경제 중심지 포동
동방명주광파전시탑_ 분홍빛 진주를 꿰어 만든 상해의 상징
금무대하_ 금이 무성한 빌딩
빈강대도_ 황포강변에 마련된 보행자 휴식처
양양시장_ 포도 지역의 짝퉁 시장

area 03 상해의 수상도시 칠보
칠보노가_ 상해에서 가장 가까운 물의 거리

area 04 상해 관광의 또 다른 재미
남포대교_ 상해의 랜드마크
노포대교_ 전망대가 있는 상해의 유일한 다리
노신공원_ 우리에겐 홍구공원으로 알려진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
노신고거_ 중국 근대문학가 노신의 옛집
용화사_ 오나라 손권이 지은 사찰
용화열사능원_ 혁명열사들을 위한 기념공원
상해마희성_ 상해 최고의 서커스극장
운봉극원_ 상해의 매력, 운봉극원 서커스
남시영극원_ 음향 설비가 좋은 서커스극장
백옥란극장_ 상해의 명품 서커스를 이곳에서

area 05 천하절경의 도시 항주
항주_ 하늘의 천당에 비유되는 도시
서호_ 서호10경으로 유명한 항주 최고의 관광명소
절강성박물관_ 서호 북단에 자리한 박물관
영은사_ 신비함을 숨기고 있는 사원
비래봉_ 인도에서 날아온 석가모니의 성산
악왕묘_ 충신 악비가 잠든 곳
호포천_ 호랑이가 파낸 샘이라는 항주의 3대 약수
육화탑문화공원_ 전당강의 역류로 유명한 육화탑이 있는 곳
송성_ 송나라 테마공원
용정_ 용이 산다는 용정

area 06 동방의 베니스 소주
소주_ 동방의 베니스이자 인간의 천당
한산사_ 풍교야박의 종소리로 유명한 소주의 명찰
호구_ 호랑이가 지킨 합려의 무덤
졸정원_ 소주 최고의 정원

area 07 하늘 아래 또 다른 미경 강남 수향
서당_ 강남 수향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한 곳
주가각_ 4개의 물길이 만나는 강남 수향
주장_ 중국 제1의 강남 수향

부록_ 여행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

저자소개

저자 남경연은 출판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까지 혀를 내두르게 하는 저자다. 어떤 땐 편집증 환자가 아닌가 할 정도로 글자 한 자, 선 하나에까지 신경을 쓴다. 책에 표시된 전화번호가 맞는지, 혹시 그 사이에 그 가게가 없어지지는 않았는지, 국제전화를 몇 십 통이나 해대는 것도 모자라서 책을 쓰기 위해 똑같은 여행지를 몇 번이나 가보기도 한다. 그는 너무 빽빽해서 보기도 힘든 버스노선표를 보고 또 보고, 출판사 직원들이 아무리 봐도 못 보던 것을 찾아낸다. 아마 그는 세상에서 시력이 가장 좋다는 타조의 눈을 가진 것 같다.
그는 한 마디로 까탈의 극치고, 완전 고집불통이다. 툭 하면 “전 그렇게 책 못 만듭니다.”라고 한다. 더 신경 쓰라는 거다. 대충 하지 말라는 거다. 그는 여행도 중국만 다닌다. 13년째 중국만 고집하고 있으면서도 중국에는 아직도 가볼 곳이 천지라고 한다.
까칠한 그가 친절하고 부드러울 때가 있다. 독자가 문의를 해오면, 물어보지 않는 것까지 답변을 해준다. 자신이 모르는 질문일 경우에는 자료를 찾아보고 중국에 직접 알아보기까지 한다. 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믿는다. 그리고 좋아한다. 그는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저자의 책임을 아는 사람이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온 정성을 기울인다. 가이드북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면 그 책을 믿고 여행하는 독자는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된다는 게 그의 논리다. 작가의 책임을 알고 독자를 배려하는 그가 쓴 책은 그래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주요 저서
-「하늘길의 종착역 티베트」, 「알짜배기 세계여행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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