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첫눈이 내려

첫눈이 내려

  • 진희
  • |
  • 사계절출판사
  • |
  • 2015-11-2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5828922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1,500원

즉시할인가

10,3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3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엘리베이터 7
10주 전 9
9주 전 22
8주 전 44
7주 전 63
6주 전 86
5주 전 105
4주 전 126
3주 전 147
2주 전 168
1주 전 185
어제 203
오늘 211
문자메시지 218

작가의 말 222

도서소개

『첫눈이 내려』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질투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 낸 이야기다. '나'는 좁은 엘리베이터 안을 불안하게 맴돌다가 마음을 굳힌다. 꼭대기 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의 소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야기는 사건의 발단이 된 10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 소녀의 시선에서 번갈아 전개되면서 차근차근 현재로 다가간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 소영이와 지원이, 그리고 둘 사이에 갑자기 끼어든 전학생 혜서가 베이비박스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에 학교에는 어떤 여학생이 임신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세 친구의 우정도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열일곱 세 소녀의 아픈 상처 위에
사르르 녹아든 첫눈처럼 시리면서 포근한 이야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서로의 마음 분량을
정확히 수평으로 맞추기가 어려운 법이야.”

간단한 책 소개
사계절1318문고 백두 번째 소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소설을 써 온 진희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 『첫눈이 내려』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질투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 낸 이야기다.
소설은 '나'가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나'는 좁은 엘리베이터 안을 불안하게 맴돌다가 마음을 굳힌다. 꼭대기 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의 소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야기는 사건의 발단이 된 10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 소녀의 시선에서 번갈아 전개되면서 차근차근 현재로 다가간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 소영이와 지원이, 그리고 둘 사이에 갑자기 끼어든 전학생 혜서가 베이비박스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에 학교에는 어떤 여학생이 임신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세 친구의 우정도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작가는 자살, 임신, 소문 등 자칫 자극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따듯한 이야기로 토닥토닥 위로하듯 녹여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10주 동안의 일들이 긴장감 있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뭉클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다. 한 번쯤은 자기만의 큰 상처를 극복해야 할 모든 십대를 위한 작품이다.

십대 여학생의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 낸 공감 백배 성장 소설
"우리는 모두 지원이였고, 소영이였고, 혜서였다."
‘친구가 홀수이면 깨지기 십상이다.’ 한 반에 친한 친구끼리 짝수가 안 맞아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말이다. 특히 세 명이 친구라면 그 관계는 외줄 타기 하듯 더욱 아슬아슬하다. 우정을 세 등분으로 똑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세 명이 나란히 서면 누군가는 가운데로, 또 누군가는 가장자리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 『첫눈이 내려』 속에도 반마다 한 명쯤은 꼭 있음 직한 세 소녀가 등장한다. 티 없이 순수하고 밝은 것이 매력인 지원이, 자신보다 가족과 친구를 먼저 배려하는 소영이, 매정한 듯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리고 따뜻한 혜서. 평범하지만 각기 다른 열일곱 세 친구의 공통점은 상대방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 하나에 오만 가지 생각을 하는 초절정 예민한 여고생이라는 것이다. 현재 여학생이거나 학창 시절의 예민한 시기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정도로 작가는 세 명의 주인공 사이에서 오고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와 한쪽으로 기울게 되는 마음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묘사한다. 또한 작가는 섣불리 내뱉은 말 한마디가 나비 효과처럼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일깨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진심으로 헤아리지 못한 채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시하는 위선적인 어른들의 모습도 신랄하게 드러낸다.

"나 빼고 둘이 단짝이 되는 건 정말 싫어."
예민한 여고생들의 우정 사이에서 미묘하게 피어나는 질투
‘나한테는 도무지 스토리가 없단 말이지.’를 외칠 만큼 유복한 가정에서 부모에게 사랑받으며 걱정 없이 살아온 지원. 집에는 하고 싶은 일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부모님이 있고, 학교에는 항상 자신의 곁에 있어 주는 소영이가 있어 든든하다. 그런데 지원이네 반으로 혜서가 전학 온 뒤로 지원이의 마음은 싱숭생숭하다. 혜서와 3년 내내 같은 중학교를 다녔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는데 지금은 어쩐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만 단짝처럼 붙어 있는 소영이가 조금 걸린다.
지원이와 반대로 소영이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동생을 넷씩이나 둔 맏딸이다. 어렸을 때부터 동생들 뒤치다꺼리와 집안일을 도맡느라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마음껏 놀아 보지도 못하고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동생들의 싸움에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해야 했던 소영이는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는 일이 어려운 아이다. 그런 소영이는 베스트 프렌드 지원이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혜서가 오고부터 상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혜서에게 점점 마음이 끌린다.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으로 주위 친구들에게 언제나 인기가 많았던 혜서는 남들에게 정답지 못한 성격 탓에 자신을 좋아하던 아이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 아이는 혜서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고 혜서는 전 학교에서 왕따 주동자로 낙인찍혀 강제 전학을 왔다. 혜서의 일로 싸우던 부모님은 결국 이혼까지 하고, 혜서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혜서는 이제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새 학교에서 그 아이와 닮은 소영이가 자꾸 신경 쓰인다.
지원이가 적극적으로 혜서와 친해지려 하면서 혜서는 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