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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소설과 사회갈등

한국 근대소설과 사회갈등

  • 서종택
  • |
  • 푸른사상
  • |
  • 2015-11-14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911308057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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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제1장 소설과 사회

제2장 개화기 소설과 ‘근대’의 인식
1. 황폐화한 세계와 무주체적 자아
2. 개화의 피동성과 패배주의
3. 운명론적 세계관과 순응주의
4. 개화기 소설의 상승 구조와 사회갈등

제3장 1920년대 소설과 자아의 발견
1. 식민화 현실과 자기발견
(1) 「만세전」의 세계 인식
(2) 「고향」의 자아 의식
(3) 사회화로서의 순기능적 갈등
2. 궁핍화 현실과 계급 갈등
(1) 계급 갈등의 공격성과 폭력성
3. 성(性) 윤리의 파멸적 전개
(1) 성과 자유
(2) 강압된 성
(3) 성과 노동의 이원적 대립
4. 1920년대 소설의 하강 구조와 사회갈등

제4장 1930년대 소설과 왜곡된 자아
1. 식민지적 갈등의 총체적 구조?―?「삼대」
(1) 전락과 타협과 변신의 유형
2. 궁핍화 현실과 자기방어
(1) 골계와 반어의 구조
(2) 좌절과 초월
3. 왜곡된 자아와 폐쇄된 사회
(1) 세속화와 자기 풍자?―?『태평천하』 「레디·메이드 인생」
(2) 폐쇄된 사회와 고립된 자아
4. 도시인의 생태?―?박태원
5. 상고주의 혹은 지식인의 페이소스?―?이태준
6. 원초적 자아와 허무에의 투신
(1) 주술(呪術)과 이적(異蹟)의 세계
(2) 삶의 무상성
7. 1930년대 소설의 정적 구조와 사회갈등

제5장 사회갈등의 심미적 구조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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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서종택 교수의 『한국 근대소설과 사회갈등』이 [푸른사상 학술총서 34]로 출간되었다. 식민 시대에 발표된 문학사적인 작품들을 대상으로 그 서사 구조의 시대적 성격을 작중인물의 사회갈등 양상을 통해 살펴본 연구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아와 세계의 대결이 가장 심각하고 격렬했다고 할 수 있는 개화기 이후 1930년대까지 발표된 소설 중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그 작중인물의 사회갈등 양상과 소설의 서사 구조와의 상호 관계를 살펴보았다.
갈등의 측면에서 살펴보는 한국 근대소설

서종택 교수의 『한국 근대소설과 사회갈등』이 [푸른사상 학술총서 34]로 출간되었다. 식민 시대에 발표된 문학사적인 작품들을 대상으로 그 서사 구조의 시대적 성격을 작중인물의 사회갈등 양상을 통해 살펴본 연구서이다.

출판사 리뷰
초상화와 마찬가지로 소설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요소는 무엇보다도 작중인물에 대한 것이다. 작중인물은 때로는 작가의 분신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독자의 대행자가 되기도 하지만 한 개인으로서 시대와 충돌하기도 하고 사회와 갈등을 빚는 시대상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책은 ‘서구문학에 나타난 현실묘사’를 부제로 달고 나온 에리히 아우얼바하의 「미메시스」의 방법론을 한국의 근대소설의 독서 방법론으로 취택하고 있다. 『미메시스』는 일종의 리얼리즘의 역사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을 규명하는 방법이 주로 문체(style)의 형식과 개념을 차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극히 인문학적이다. 문학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관점은 온당한 생각이면서 동시에 많은 논점을 안고 있는 명제이지만 문제는 그것이 어떻게 현실을 반영하며 그것을 어떻게 읽어내는가일 것이다. 그 구체적인 독서의 사례들―한 작가, 한 작품, 한 구절에 얼마나 많은 개인적 문화적 사회적 요인이 개입되어 있는가를 텍스트의 언어적 문맥과 사회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보여주고 있다. 무심코 그리고 관습적으로 지나쳤던 대수롭지 않은 문장이나 어절 하나, 단어의 배치나 묘사의 정도에 따라 변하는 풍속과 사상, 이러한 스타일의 변화와 차이에서 오는 작품의 시대적 의미와 사회의식을 저자는 문체를 통하여 “읽어”낸다. 치밀한 독서 내지는 꼼꼼히 읽기가 어떻게 한 시대의 역사와 정신의 습관을 추적 가능하게 해주는가를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한국 근대소설과 사회갈등』에서 자아와 세계의 대결이 가장 심각하고 격렬했다고 할 수 있는 개화기 이후 1930년대까지 발표된 소설 중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그 작중인물의 사회갈등 양상과 소설의 서사 구조와의 상호 관계를 살펴보았다. 「혈의 누」 「은세계」 「치악산」 등 개화기의 신소설에서 시작된 저자의 탐색은 1920년대 염상섭과 현진건, 최서해의 작품 세계를 거쳐 1930년대 염상섭, 김유정, 채만식, 박태원, 이태준, 김동리에 이른다. 우리 근대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가와 작품들을 통해 사회변동에 따른 소설의 구조 변화의 양상을 추적하였다.
저자는 “한 시대의 서사 양식은 단순한 미적 가치의 세계만이 아니라 작가가 증인이 되고 있는 사회의 복합적인 반응”이라고 말한다. 식민지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작가의 내면이 작중인물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로 인해 소설의 구조 역시 변화를 겪었다. 이는 한국 근대소설의 또 하나의 연구방법으로서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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