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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유사

육유사

  • 육유
  • |
  • 학고방
  • |
  • 2015-10-10 출간
  • |
  • 375페이지
  • |
  • 182 X 232 X 30 mm
  • |
  • ISBN 97889607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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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서 주요내용 및 기여도
육유(陸游, 1125∼1209)는 이른바 남송사대가南宋四大家의 한 사람으로서 남송의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이며, 북송과 남송의 교체기에 태어나 일생토록 변함없는 우국의 열정과 신념으로 금金에 대한 항전과 중원의 수복을 주장하였던 중국의 대표적인 우국시인이다. 육유는 평생 일만 수에 달하는 시를 남기어 중국 최다작가로서의 명성을 지니고 있는데, 사詞에 있어서도 비록 시보다는 적은 145수에 불과한 양이지만 그만의 독특한 풍격과 성취를 나타내며 일반적인 송대 사인들의 사와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사詞는 중당中唐 이후 민간에서부터 성행한 문예양식으로, 본디 개인의 자유롭고 진솔한 감정을 거칠고 투박한 표현을 통해 담아내는 이속성俚俗性이 강한 민간문예양식이었다. 따라서 비록 당말唐末과 오대五代를 거치면서 문인들의 참여를 통해 사의 문아성文雅性이 더해지고 송대宋代 이후에는 문인 사대부들을 포함한 사회 전 계층으로 창작의 주체와 대상이 확산되면서 문아성과 이속성이 겸비된 높은 수준으로까지 발전하였음에도, 그 기본적인 성격은 남녀 간의 연정이나 연회에서의 환락과 유희를 노래하는 통속적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따라서 유가적 대의명분을 중시한 송대 사대부들은 사에 대해 그 통속성을 폄하하면서도 그 유희성과 오락성을 또한 부정하지 못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지녔다.
육유의 사에서는 송대 사대부들의 이러한 모순된 태도와 함께 이를 조화시키고자 했던 그의 노력들이 담겨져 있으니, 이는 곧 육유사의 독특한 성취와 풍격으로 나타났다. 즉 그 내용에 있어서는 남녀염정과 같은 통속적인 주제나 비현실적인 도가적 지향을 주로 다루면서도 우국의 비분이나 조정에 대한 비판 같은 시대의식을 담은 주제를 함께 노래하고, 형식이나 표현기교에 있어서는 시에서의 작시방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사詞의 시화詩化’를 추구하고 또한 시에서는 의도적인 빈번한 전고典故 활용을 통해 사의 통속성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본 역해서는 육유사의 전체적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도록 145수의 육유사 전체를 완역하고 각각의 작품에 대해 해설을 덧붙인 것으로, 다음에 중점을 두어 번역과 해설을 하였다.
첫째, 번역문을 앞서 제시하여 작품 자체를 읽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번역문 뒤에 원문을 따로 실어 대조하며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가능한 상세한 주석을 달아 특정 자구의 의미나 활용의 예를 설명하고, 전고典故의 경우 해당 원전의 출처를 직접 인용하거나 요약 설명함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특정 사물의 경우 관련 자료사진들을 추가하여 당시의 관련 문화와 문물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해설에서는 해당 작품의 구조분석을 위주로 작품의 내용과 함의 및 표현상의 특징 등을 설명하였다. 넷째,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의 창작시기를 가능한 밝히고 당시의 관직 상황 및 시기적 배경과 함께 시기 순으로 배열함으로써, 인생 역정에 따른 개인의 인식과 감정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초기 및 중기 관직생활시기

·차두봉釵頭鳳?붉고 고운 손紅?手 5
·청옥안靑玉案?서풍이 비를 안고 파도 뒤집히는 소리 내더니 西風挾雨聲飜浪 7
·수조가두水調歌頭?양자강 동쪽은 형세가 빼어난 곳江左占形勝 11
·적벽사赤壁詞?궁궐 종소리에 날이 밝아禁門鐘曉 16
·완사계浣沙溪?모래톱에 누워 옥술병에 취하는 것도 흥이 없어 懶向沙頭醉玉甁 21
·만강홍萬江紅?높다란 성벽 위 붉은 난간危堞朱欄 23
·낭도사浪淘沙?우거진 나무에 장정은 어둑한데綠樹暗長亭 26
·정풍파定風波?모자 기울여 쓰고 채찍 늘어뜨린 채 손님 보내고 돌아오나니 ?帽垂鞭送客回 29
·연수금戀繡衾?비 그친 서산에 저녁 빛은 환하고雨斷西山?照明 32
·자고천??天?푸른 연기에 저녁놀 비치는 곳에 집 짓고 살며家住蒼煙落照間 35
·자고천??天?세속에 발 딛고 사는 것도 이미 바보 같은 짓이었거늘 揷脚紅塵已是顚 38
·자고천??天?청문에서 오이 심는 법 배우는 것도 흥이 없고懶向靑門學種瓜 40
·채상자采桑子?삼산 산 아래의 한가로운 거사三山山下?居士 42
·대성악大聖樂?번개가 치고 우레가 울림에?轉雷驚 44
·만강홍萬江紅?성긴 꽃 그윽한 향기에疎?幽香 48
·감황은感皇恩?봄 색이 인간 세상에 이르러春色到人間 52
·맥산계驀山溪?큰 수레 열 대로元戎十乘 55
·목란화木蘭花?삼 년을 떠돈 파산 길三年流落巴山道 58
·임강선臨江仙?비둘기 울어 내리는 비는 새로운 푸르름을 재촉하고 鳩雨催成新綠 61
·접련화蝶戀花?밭두둑 위로 퉁소 소리 들리니 한식날이 가까이 왔고 陌上簫聲寒食近 64
·자고천??天?파산을 다 보고 촉산을 보나니看盡巴山看蜀山 66
·망매望梅?사람의 수명 금석이 아니거늘壽非金石 68
·완사계浣沙溪?화청궁 제2탕에서 목욕 마치고浴罷華淸第二湯 72
·추파미秋波媚?가을 되어 변방 성 호각소리 구슬픈데秋到邊城角聲哀 74
·청상원淸商怨?저물녘 강가에서 술 들이키나니江頭日暮痛飮 76
·제천락齊天樂?호각소리 잦아들고 저녁 종소리 들려오는 관산 길에 角殘鐘晩關山路 79
·한궁춘漢宮春?깃털 달린 화살과 무늬 새긴 활 들고羽箭雕弓 82
·야유궁夜遊宮?홀로 있는 밤, 추위는 비취색 이불에 스미는데獨夜寒侵翠被 86
·자고천??天?집은 오 땅 동쪽 황제가 계신 근처家住東吳近帝鄕 88
·오야제烏夜啼?처마 끝 녹나무 그림자는 해를 따라 돌고?角楠陰轉日 90
·소무만蘇武慢?옅은 안개 속에 하늘에선 가랑비 내려澹靄空? 93
·목란화만木蘭花慢?한단의 꿈같은 세상 두루 다니고閱邯鄲夢境 97
·수룡음水龍吟?술동이 앞, 꽃 아래 봄을 즐기는 곳에서樽前花底尋春處 101
·호사근好事近?묶인 기러기 돌아갈 수 없나니羈雁未成歸 104
·맥산계驀山溪?깊은 산 외로운 성窮山孤壘 107
·제천락齊天樂?나그네 신세에 장소 따라 한가로이 근심을 삭이나니 客中隨處閑消悶 110
·심원춘沁園春)?흰 꽃가루는 매화가지 끝에서 부서지고粉破梅梢 114
·도원억고인桃園憶故人?석양에 적막히 사립문은 닫혀 있고斜陽寂歷柴門閉 118
·도원억고인桃園憶故人?난간 몇 굽이 고재로 이어진 길欄干幾曲高齋路 120
·어가오漁家傲?동쪽을 바라보나니 산음은 어디인가?東望山陰何處是 122
·남가자南歌子?타향에서 늦게야 만나異縣相逢晩 124
·쌍두련雙頭蓮?흰 귀밑머리 희끗희끗한 채華?星星 126
·오야제烏夜啼?나는 옥대에서 도가 경전을 교정하고我校丹臺玉子 129
·야유궁夜遊宮?눈 내리는 새벽, 맑은 갈잎 피리 소리는 어지러이 일어나고 雪曉淸?亂起 131
·접련화蝶戀花?물에 부평초 떠다니고 바람에 버들 솜 말리는데 水?萍根風卷絮 134
·작교선鵲橋仙?초가집 처마에 인적은 고요하고茅?人靜 137
·감황은感皇恩?작은 누각은 가을 하늘에 기대어小閣倚秋空 139
·호사근好事近?나그네 길 괴로워 고향으로 돌아갈 것 생각하나니 客路苦思歸 142
·한궁춘漢宮春?인간세상 정처 없이 떠돌며浪迹人間 144
·유초청柳梢靑?성도는 번화롭고錦里繁華 148
·월상해당月上海棠?석양 속 황폐한 궁원에 붉은 문은 닫혀 있고 斜陽廢苑朱門閉 150
·도원억고인桃園憶故人?성 남쪽 술 싣고 노래하며 지나는 길에 城南載酒行歌路 153
·수룡음水龍吟?마하지 연못가를 따라가며 노니는 길에摩訶池上追遊路 155
·자고천??天?남포의 배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두 여인南浦舟中兩玉人 159
·조중조朝中措?노래도 춤도 싫고 사람 맞는 것도 싫어?歌愁舞懶逢迎 161
·억진아憶秦娥?옥화총 타고 가나니玉花? 163
·심원춘沁園春?한 번 진루에서 이별하고는一別秦樓 165
·안공자安公子?비바람 속에 막 춘사절이 지났고風雨初經社 169
·진주렴眞珠簾?산촌 물가 역관의 오르락내리락한 길에서山村水館參差路 172
·옥호접玉蝴蝶?권태로운 나그네로 평생 다닌 곳은倦客平生行處 175
·남향자南鄕子?고향 돌아가는 꿈을 오 땅 향하는 배에 맡기나니歸夢寄吳檣 179
·호사근好事近?분구에 배 띄워 돌아가다?口放船歸 182
·접련화蝶戀花?오동나무 잎은 새벽에 흩날리고 귀뚜라미는 밤새 울어대는데 桐葉晨飄?夜語 184

만기 산음 유거시기

·호사근好事近?나이 들어 동으로 돌아온 것이 기쁘니歲晩喜東歸 188
·남향자南鄕子?일찍이 도성에 들어가早歲入皇州 191
·소충정訴衷情?옛날에 만 리길 공업을 찾아當年萬里覓封侯 194
·호사근好事近?화려한 기둥에 또 천 년이 흘렀으니華表又千年 197
·심원춘沁園春?외로운 학 날아 돌아왔다가孤鶴歸飛 199
·수정침繡停針?육 년 세월을 탄식하나니歎半紀 203
·동정춘색洞庭春色?젊어서는 문장을 잘 쓰고壯歲文章 206
·풍입송風入松?십 년을 금강 가에서 가죽옷에 말 타며十年?馬錦江濱 210
·파진자破陣子?속세의 헛된 환상 꿰뚫어 보고看破空花塵世 213
·보살만菩薩蠻?강과 하늘은 맑고 푸르며 구름은 쓸어내는 듯한데江天淡碧雲如掃 216
·오야제烏夜啼?벼슬길 나가며 떠돌 줄 원래 알았나니從宦元知漫浪 218
·호사근好事近?옷소매 휘날리며 서쪽 봉우리에 오르니揮袖上西峯 221
·취락백醉落魄?강호의 취한 나그네江湖醉客 223
·오야제烏夜啼?본디 뜻은 세상 밖에서 은거하는 것이었건만素意幽棲物外 225
·연수금戀繡衾?담비 갖옷을 낚싯배와 바꿔도 아깝지 않나니不惜貂?換釣? 227
·일락색一落索?덧없는 인생 허망함을 꿰뚫어 알고識破浮生虛妄 230
·태평시太平時?대숲 속에 자리한 방, 길은 깊어竹裏房?一徑深 232
·생사자生査子?임금의 은혜를 입어 고향에 돌아와還山荷主恩 234
·조중조朝中措?둥둥 역귀 쫓는 북소리에 한 해를 보내며??儺鼓餞流年 236
·오야제烏夜啼?비단 부채는 흰 달처럼 아름답고紈扇嬋娟素月 239
·점강진點絳唇?약초 캐고 돌아와采藥歸來 241
·보살만菩薩蠻?작은 뜰에 누에는 잠들고 봄은 지려 하는데小院蠶眠春欲老 243
·도원억고인桃園憶故人?순식간에 덧없는 인생 지나가 버렸나니一彈指頃浮生過 245
·유초청柳梢靑?십 년을 강호에서十載江湖 248
·작교선鵲橋仙?풍월 속에 낚싯대 하나 드리우고一竿風月 251
·어부漁父 5수
기일其一?석범산 아래 비는 하늘에 자욱하고石帆山下雨空? 254
기이其二?맑은 산의 푸르름이 방울져 떨어져 물에는 쪽빛이 일렁이고 晴山滴翠水?藍 255
기삼其三?경호의 두 푸른 하늘을 올려보고 굽어보며鏡湖俯仰兩?天 255
기사其四?상호의 안개비에 순채는 자라고湘湖煙雨長蓴絲 255
기오其五?도성에서는 몇 명의 대신들이 임명되고 면직되었을지 長安拜免幾公卿 256
·장상사長相思 5수
기일其一?구름 천 겹雲千重 259
기이其二?무지개 같은 다리橋如虹 260
기삼其三?얼굴은 파리하고面蒼然 261
기사其四?저녁산은 푸르고暮山靑 262
기오其五?덧없는 인생을 깨닫고悟浮生 263
·자고천??天?지팡이에 짚신 신고 봄을 즐기기에 실로 늦은 것은 아니니 杖?尋春苦未遲 266
·사지춘謝池春?경호 가에賀監湖邊 269
·작교선鵲橋仙?화려한 등불 아래 마음껏 노름하고華燈縱博 272
·생사자生査子?제비가 둥지를 떠나간 들보는 텅 비고梁空燕委巢 275
·소충정訴衷情?푸른 적삼 입고 처음 조정에 들어와靑衫初入九重城 277
·호사근好事近?약간 나른한 채 숙취는 남아 있는데小倦帶餘? 279
·사지춘謝池春?젊은 시절 전쟁터로 나아가壯歲從戎 281
·오야제烏夜啼?세상사야 예전부터 익히 보아왔거늘世事從來慣見 283
·접련화蝶戀花?우임금 사당과 난정에 이르는 오래된 길禹廟蘭亭今古路 285
·연수금戀繡衾?얼굴에 젊음 머물러 있게 할 수 없나니無方能駐?上紅 287
·호사근好事近?이른 아침 진관을 출발하여平旦出秦關 289
·호사근好事近?가을 아침 연화봉에 올라秋曉上蓮峯 291
·호사근好事近?연분 있는 사람 찾아가覓箇有緣人 293
·호사근好事近?바람과 이슬은 하늘 높은 곳에서 차가운데風露九?寒 296
·호사근好事近?옷소매 휘날리며 인간세상 이별하고揮袖別人間 298
·호사근好事近?인간 세상에 섞여 살며混迹寄人間 300
·일총화一叢花?아름다운 선녀, 하늘에서도 비길 바가 없나니仙姝天上自無雙 302
·일락색一落索?길 가득 떠도는 거미줄과 날리는 버들 솜에滿路遊絲飛絮 305
·행화천杏花天?늙어가며 세월은 더욱 빨리 지나가니老來駒隙??度 307
·사지춘謝池春?일흔의 쇠한 늙은이七十衰翁 309
·파진자破陣子?벼슬이 천 종에 이르기는 쉬우나仕至千鍾良易 311
·두엽황豆葉黃?봄 내내 항상 비바람 불어대다春常是雨和風 313
·실조명失調名?붉은 주름 진 비단 깔개 위를 날아가네飛上錦?紅? 315

시기 미상

·두엽황豆葉黃?봄바람 부는 누각 위에 버들가지 같은 허리春風樓上柳腰肢 318
·여몽령如夢令?홀로 박산향로의 작은 봉우리에 기대어 있나니獨倚博山峰小 320
·상서루上西樓?강 두둑에 녹음은 짙고 꽃은 드문데江頭綠暗紅稀 322
·소군원昭君怨?낮은 길고 매미 소리는 정원에 가득한데晝永蟬聲庭院 324
·복산자卜算子?역참 밖 끊어진 다리 가驛外斷橋邊 326
·채상자采桑子?보차루에서 느지막이 화장하고 머리 빗으며寶釵樓上粧梳晩 328
·오야제烏夜啼?오리 향로에 향은 남아 아직 따스하고金鴨餘香尙煖 331
·오야제烏夜啼?정원과 숙소는 푸른 숲과 푸른 나무 그늘園館靑林翠? 333
·조중조朝中措?그윽한 자태로 뭇 꽃들 있는 곳엔 들어가지 않고 幽姿不入少年場 335
·추파미秋波媚?일찍이 예주궁의 산화천녀였다가曾散天花?珠宮 337
·도원억고인桃園憶故人?그 옛날 중원의 세 강물이 진동하더니中原當日三川震 340
·극상사極相思?강 두둑에 비는 성기고 연기 가벼이 피어나니江頭疎雨輕煙 342
·월조리화月照梨花?비 개인 하늘에 바람은 부드럽고霽景風軟 344
·월조리화月照梨花?가득한 근심에 몸은 초췌해졌나니悶已?損 346
·자고천??天?머리 빗은 금 쟁반에 검은 머리는 한 움큼梳髮金盤剩一窩 348
·야유궁夜遊宮?연회 끝나 주렴은 반쯤 걷혀 있고宴罷珠簾半卷 350
·월상해당月上海棠?난초 방 수놓은 집에서 오래도록 아파하며蘭房繡戶厭厭病 353
·격포련근박隔浦蓮近拍?날리는 꽃이 제비 쫓아가는 듯하더니飛花如?燕子 355
·격포련근박隔浦蓮近拍?고래 타고 구름 위로 올라 세상을 거꾸로 내려다보니 騎鯨雲路倒景 358
·일총화一叢花?술동이 앞에 우두커니 선채 멍하게 있지는 말지니 樽前凝佇漫魂迷 361
·쌍두련雙頭蓮?바람에 길의 먼지는 말리고風卷征塵 363
·진주렴眞珠簾?달빛 아래 등불 앞에서 즐거이 노니는 곳燈前月下嬉遊處 366
·해련환解連環?얇은 화장 눈물로 적시며淚淹?薄 369
·풍류자風流子?미인은 대부분 박복한 운명이나니佳人多命薄 372

저자소개

저자 육유(陸游, 1125∼1209)는 남송南宋의 시인으로, 자字는 무관務觀이고 호號는 방옹放翁이며 월주越州 산음(山陰, 지금의 절강성浙江省 소흥시紹興市) 사람이다.
이른바 남송사대가南宋四大家의 한 사람으로서 남송의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평생 일만 수에 달하는 시와 우국의 열정으로 가득한 시편으로 인해 중국 최다작가이자 대표적인 우국시인으로서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풍부한 문학적 소양과 방대한 지식, 부단하고 성실한 창작태도 등을 바탕으로 시집 ≪검남시고劍南詩稿≫ 85권 외에 ≪위남문집渭南文集≫ 50권, ≪남당서南唐書≫ 18권, ≪노학암필기老學庵筆記≫ 10권, ≪가세구문家世舊聞≫ 등 사와 산문, 역사 방면에 있어서도 많은 저작들을 남기고 있다.

도서소개

『육유 사선』은 육유의 사 중 대표적인 작품을 선정해 역주한 책이다. 육유사의 전체적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도록 145수의 육유사 전체를 완역하고 각각의 작품에 대해 해설을 덧붙인 것으로, 다음에 중점을 두어 번역과 해설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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