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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정제 춘향가와 아리랑

만정제 춘향가와 아리랑

  • 이주은
  • |
  • 예솔
  • |
  • 2015-01-16 출간
  • |
  • 104페이지
  • |
  • 228 X 304 X 6 mm
  • |
  • ISBN 978895916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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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판소리와 서양음악의 콜라보레이션”

여러 놀이가 벌어지는 장소에서 불리는 노래인 판소리와 서양의 대표적인 악기인 피아노가 만났다!
북 이외의 악기로는 반주된 적이 없는 창에 새로운 반주를 붙인 획기적인 작업을 소개한다. 『피아노 즉흥연주에 의한 만정제 춘향가와 아리랑』은 전통적으로 악보 없이 구전되어 오며 리듬악기인 북으로 반주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판소리가 가진 거대한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시도이다.

판소리 영재로 시작하여 최고의 교육을 받고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에서 중견 판소리 명창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주은, 그는 우리소리와 서양음악의 협업에 있어서 상대의 가치를 서로 높이는 조합인지, 상대의 장르를 이해하고 공감이 이루어지는 작업인지, 어색하지 않은 결과물을 내고 이후로도 계속 협업이 가능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판소리에 대한 관심지수를 높일 수 있는지, 네 가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고민한 끝에 새로운 길을 탄생시켰다. 이 시대의 청중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음악인이 되고자 판소리에 일으킨 변화는 음반으로(「이주은의 moments」), 또한 악보집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로써 학교에서 정규 음악 수업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춘향가의 <사랑가>와 같은 유명한 노래를 악보를 보며 따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악보가 없어서 기억하기 힘들었던 우리의 소리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책에는 성악과 피아노 악보 외에도 곡에 대한 설명과 사설이 담겨있는데, 특히 사설은 3개 국어-우리말, 영문, 중문-로 실려 있다. 이는 이 책이 한국음악전문가와 교육자는 물론, 현장에서 활동하는 무대인을 위한 참고서 및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자료집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책은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을 위하여 장애인도서관과의 협업하에 점자도서로 제작, 보급될 예정이다.

리듬악기로 반주되던 판소리가 피아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성 음악(polyphony)으로 변화된 최초의 역사적인 작업의 결과물이 이 책이다. 이는 판소리의 세계화를 향한 노력의 결과다. 전문가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지금 이곳에서 살고 있는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판소리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실제로 불러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

참고로, 제목의 ‘만정제’는 명창 김소희의 호 ‘만정’에서 비롯된 유파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원래 판소리는 지역별로 세 가지 유파, 즉 동편제, 선편제, 중고제로 나뉘는데, 요즈음에는 명창의 호를 빌어 새로운 유파로 나뉘고 있다. 즉, 여기에 실린 악보는 명창 김소희가 만들어낸 소리를 기본으로 사용한 것이다. 특히 2015년은 명창 만정 김소희의 20주기로, 이 책의 발간은 더욱 뜻 깊은 일이 되었다.

■ 추천사

이주은의 소리는 건강하다. 그 노래에는 유머가 있다. 아무도 그 건강을 해치지 못한다.
무엇도 그 웃음을 구기지 못한다.
이주은, 지화자! 좋~다!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명예교수,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이주은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지키기만 해도 판소리 명창으로서 일생 음악적인 명예와 성취를 이루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환경 속에 있다.
그러나 이주은은 판소리가 이 시대의 청중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음악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자신을 내던진다. 그가 지키는 것을 넘어서서 변화를 선택한 까닭은 개인의 안전함보다는 자신이 평생 몸담고 있는 판소리의 풍성함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자신을 비움으로 그는 더 멀리 날게 되었고 이러한 비상(飛上)은 판소리와 우리 국악을 더욱 풍성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것이 이주은의도전이 아름다운 이유이다.

이소영(음악평론가)

목차

머리말
1. 방자 (방자, 분부 듣고 건너가는 대목부터 그른 내력까지)
2. 산세타령 (경상도 산세는)
3. 사랑가
4. 이별 1(분 같은 고개는 저절로 숙여지고)
5. 이별 2(가는 대로 적게 뵌다)
6. 왜 왔든고 (진도 아리랑 편곡)
7. 그리움 (갈까부다)
8. 상주 아리랑

곡 설명 및 사설

저자소개

저자 이주은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91년 동아국악콩쿨 학생부 금상, 1992년 동아국악콩쿨 일반부 금상, 1997년 KBS 국악대경연 판소리부문 금상, 2004년 남원 충향제 명창부 대통령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신영희, 故오정숙, 故성우향, 故김홍남에게 사사했으며,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단원이자 사)판소리 보존회 이사, 사)남도민요 보존회 이사, 이주은 국악 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와 용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음반으로 이주은 다섯 이야기 (CJ E&M, MUSICCUBE), 이주은 moments (CJ E&M, MUSICCUBE)가 있다.

도서소개

판소리 영재로 시작하여 최고의 교육을 받고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에서 중견 판소리 명창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주은, 그는 우리소리와 서양음악의 협업에 있어서 상대의 가치를 서로 높이는 조합인지, 상대의 장르를 이해하고 공감이 이루어지는 작업인지, 어색하지 않은 결과물을 내고 이후로도 계속 협업이 가능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판소리에 대한 관심지수를 높일 수 있는지, 네 가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고민한 끝에 새로운 길을 탄생시켰다. 이 시대의 청중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음악인이 되고자 판소리에 일으킨 변화는 음반으로(「이주은의 moments」), 또한 악보집으로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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