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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

  • 어니스트 톰슨 시튼
  • |
  • 보물창고
  • |
  • 2014-04-15 출간
  • |
  • 272페이지
  • |
  • 135 X 205 X 18 mm /400g
  • |
  • ISBN 978896170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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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진정한 동물의 삶을 보여 주는 동물문학의 고전
얼마 전 덴마크의 한 동물원에서 건강한 기린을 죽여 사자에게 먹이로 던져 주는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해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동물원 측은 기린 개체 수를 유지하고 근친 교배를 막기 위한 일이었으며 아이들에게 동물의 생태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곧 전 세계적으로 과연 인간이 동물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좁은 우리에 가두고 동물의 삶을 멋대로 결정할 권리가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다. 이후 그 동물원의 다른 기린은 생죽음을 당하는 일은 면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여러 단체에서 동물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여전히 이기심과 무지로 동물의 삶을 왜곡하며 지배하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관심이 커진 동물 권리에 대한 문제를 일찍이 한 세기를 거스른 100년 전에 제기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다. 바로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원제 : Wild Animals I Have Known)의 작가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다. 박물학자이자 작가, 화가였던 시튼은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에 아직 훼손되지 않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연에서 관찰한 야생 동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튼은 평생 동안 야생 동물들을 면밀히 관찰해 60여 권의 책과 4천여 점의 그림으로 남겼는데, 그중 이 책은 그가 동물들의 삶을 고찰해 쓴 단편 소설을 묶은 첫 책이다.
시튼의 동물 이야기에는 이전의 학자들이나 작가들이 쓴 동물의 이야기와 달리 야생 동물의 생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방법을 고민한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잔인한 약육강식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그 속에서 동물들이 느끼는 감정과 대처 방법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의 등장으로 일그러진 야생 동물의 삶도 객관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소중한 친구인 동물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에 《1218 보물창고》시리즈로 출간된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는 시튼의 정확한 표현과 감성적인 묘사가 그가 직접 그린 사실적인 그림들과 어우러져 야생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사람과 야생 동물은 친구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동물의 ‘진짜’ 삶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인간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동반자, ‘야생 동물’

우리 인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동물도 감정이 있고 원하는 것이 있다.
당연히 권리도 있다.
- ‘머리말’ 중에서

인간이 자연과 동물을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개척 시대에 인간에 의해 죽음을 맞아야만 했던 늑대의 비극을 그린 단편 「늑대 왕 로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오늘날 도심에 출몰해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같이 여겨지던 늑대가 인간 못지않은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로보의 일생은 감동을 넘어 숙연함마저 느끼게 한다. 이처럼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는 늑대, 여우, 야생마 등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동물들뿐 아니라 개나 까마귀처럼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숨겨진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연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여, 이 책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지금도 야생 동물의 터전인 자연을 침범한 인간들의 뻔뻔한 행태는 시튼이 살던 시대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인간은 자신과 사는 영역이 겹친다는 이유로 야생 동물의 삶을 제한하고 때로는 잔인하게 죽이기도 한다. 시튼이 자연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었던 늑대나 여우 같은 야생 동물들이 이제 자연이 아닌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세태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다.
시튼이 이 책을 통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간단하다. 동물도 우리와 같이 이성과 감성이 존재하는 생명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생전에 자연과 인간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평생을 쏟은 작가의 진심 어린 호소인 셈이다.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는 100년의 역사를 넘어 더 이상 동물은 지배 대상이나 구경거리가 아니라 늘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지(同志)라는 평범하고도 자명한 사실을 일깨워 주는 동물문학의 ‘바이블’로 우리 곁에 오래오래 남게 될 것이다.

▶ 주요 내용
인간의 덫을 교묘하게 빠져나갈 정도로 영리했지만 사랑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로보(「커럼포의 늑대 왕 로보」), 오랫동안 까마귀 무리를 이끌었던 천재 리더 실버스팟(「은색 점박이 까마귀 실버스팟」), 진정한 영웅인 어미 토끼 몰리와 무모하리만큼 용감한 아기 토끼 래기러그(「깔쭉귀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한 번 인연을 맺은 주인을 끝까지 믿고 지켜 낸 의리의 개 빙고(「영원한 나의 개 빙고」), 야생 동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비극을 택한 어미 여우 빅슨(「스프링필드의 여우」), 모든 사람들을 매혹시킨 자유의 영혼 검은 종마 페이서(「야생마 무스탕 페이서」), 주인을 사랑했지만 야생의 잔인한 본능을 잊지 못한 개 울리(「황구 울리」), 절절한 부성을 가진 특별한 자고새 레드러프(「붉은 목 깃털의 자고새 레드러프」)까지 시튼이 직접 보고 들은 야생 동물의 삶을 그대로 담아낸 8편의 생생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목차

머리말
1. 커럼포의 늑대 왕 로보
2. 은색 점박이 까마귀 실버스팟
3. 깔쭉귀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4. 영원한 나의 개 빙고
5. 스프링필드의 여우
6. 야생마 무스탕 페이서
7. 황구 울리
8. 붉은 목 깃털의 자고새 레드러프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어니스트 톰슨 시튼 Ernest Thompson Seton은 미국 소설가이자 화가, 박물학자이다. 1860년 영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자연에서 뛰어놀며 직접 야생 동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를 바탕으로 1946년 타계할 때까지 60권이 넘는 야생 동물 이야기를 쓰고 4천여 점의 그림을 그렸다. 1894년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늑대 사냥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잡지에 「늑대 왕 로보」를 발표했고, 1898년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관찰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묘사로 큰 인기를 얻었고 전 세계의 여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이후 동물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은 책으로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 『인디언』, 『북부 동물들의 생애』, 『시튼의 숲』 등과 자서전 『야생의 순례자 시튼』이 있다.

도서소개

박물학자이자 작가, 화가였던 시튼이 아직 훼손되지 않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연에서 관찰한 야생 동물의 이야기를 담아낸 『시튼의 아름다운 야생 동물 이야기』. 평생 동안 야생 동물들을 면밀히 관찰해 60여 권의 책과 4천여 점의 그림으로 남겼온 시튼이 동물들의 삶을 고찰해 쓴 8편의 단편 소설을 묶은 첫 책이다. 정확한 표현과 감성적인 묘사가 저자가 직접 그린 사실적인 그림들과 어우러져 야생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전해준다.

인간의 덫을 교묘하게 빠져나갈 정도로 영리했지만 사랑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로보, 오랫동안 까마귀 무리를 이끌었던 천재 리더 실버스팟, 진정한 영웅인 어미 토끼 몰리와 무모하리만큼 용감한 아기 토끼 래기러그, 한 번 인연을 맺은 주인을 끝까지 믿고 지켜 낸 의리의 개 빙고, 야생 동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비극을 택한 어미 여우 빅슨, 모든 사람들을 매혹시킨 자유의 영혼 검은 종마 페이서, 주인을 사랑했지만 야생의 잔인한 본능을 잊지 못한 개 울리, 절절한 부성을 가진 특별한 자고새 레드러프의 삶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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